
1. 허리압박골절이란
압박골절은 척추에서 발생하는 허리골절의 대표적인 모습으로
사각형의 척추뼈가 압박을 받게되어 납작해지면서 골절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압박골절이 된 경우 척추는 쇄기모양으로 주저앉는 모양을 보이게 됩니다.

2. 허리압박골절의 역할과 주요증상
척추의 중요한 역할은 다음의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로 척추는 인체의 기둥으로 사람이 직립보행을 할 수 있도록 상체를 지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때 각각의 척추체는 일정한 간격으로 자리를 잡고 있어 상체의 하중을 지탱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만약 척추체의 일부가 납작해지면
척추간격이 보다 넓어지게 되므로 그 척추의 바로 위, 아래 뼈는
그만큼 하중을 더받게되고
결과적으로 골절된 척추는 점점더 주저앉게 됩니다.
둘째, 척추의 바로 뒤에는 척수라고 하는 신경다발이 있는데
이것을 중추신경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중추신경은 머리에서부터 내려오는 것으로
중추신경다발은 경미한 충격에도 쉽게 손상을 받기때문에
척추뼈가 신경다발을 감싸서
웬만한 충격에는 신경손상을 받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척추뼈가 압박골절될 정도의 큰 충격을 받은 경우에는
척추가 그 자리에서 압박만 되는 것이 아니라 앞.뒤로 뼈가 조금씩 밀리면서
골절되는 것이 일반적이고
밀리는 과정에서 뒤에 있는 척수를 건드리면서 골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척수가 손상되면 해당 신경이 관장하는 기능이 저하되거나
상실되게 되므로 흔히 마비라고 표현하는 것들이 오게 됩니다.

3. 척추압박골절 치료방법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하는 경우 위에서 살펴본 두가지의 중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압박골절 수술적치료의 최우선 목적은 척추가 더이상 앞뒤로 흔들려서
추가적인 압박이나 척수신경을 자극하지 않도록
전방고정술, 혹은 후방고정술을 시행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골절된 뼈를 기준으로 윗뼈와 아래뼈를 철심을 이용하여 묶어줌으로써
더이상 골절된 척추가 흔들리지 않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또한 이런 고정술을 통해서 골절된 척추가 더이상 하중을 받지 않게 되므로
추가적인 압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척추압박골절 장해(장애)인정기준
척추압박골절에 대한 후유장해인정기준은
운동제한장해, 변형장해의 두가지로 구분할수 있습니다.
이중에 운동제한장해는 척추의 운동각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전만,후만,좌굴,우굴,좌회전,우회전의 6가지 운동각도를 측정하여
급수를 결정하는 방법이며
변형장해의 경우 척추가 옆으로 몇도나 휘었는지(측만),
앞으로 몇도나 굽었는지(전만), 뒤(등쪽)로 몇도나 굽었는지(후만)를 판단하거나
척추의 압박율이 몇%정도인지를 측정하는 방법을 의미합니다.
이때 척추의 압박율이란 사고로 인하여 척추가 눌린 정도를 %로 표현한 것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를 산출합니다.
골절된 척추를 기준으로 골절된 척추의 길이와 바로 윗뼈와 바로 아래뼈의 길이를 잽니다.
예를 들어서
바로윗뼈가 2.8cm
골절된뼈가 2cm
바로 아래뼈가 2.9cm인 경우
바로윗뼈와 아랫뼈의 평균은 (2.8+2.9) / 2 = 2.85cm 이므로
골절된 척추의 사고전의 길이는 윗뼈와 아래뼈의 중간인 2.85cm정도 되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이번사고로 골절되어 2cm 정도 남아있고
0.85cm 정도가 이번사고로 눌린 길이가 되므로
0.85mm / 2.85mm = 29% 압박률
결국 눌린길이/원래의 척추길이 = 압박률이 되는 것입니다.

5. 척추압박골절에 좋은 음식
척추압박골절도 골절의형태 중 하나이므로 뼈가 잘붙는 조골세포가 촉진되는 음식이 좋으며
널리 알려진 홍화씨는 간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우유에 식초를 조금타서 드시든가
고단백 위주의 식사를 하시는 것이좋습니다.

[척추압박골절 교통사고 맥브라이드 후유장해기준]



[척추 국가장애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