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청도대원학교 유승현 학생기자가 만난 각계각층의 인사들
제1호 :한중친선협회 이혜리 홍보대사
1월 14일 중국 청도에서 열린 한중친선협회 심장병 어린이 돕기 자선 음악회는 한중친선협회가 주최하고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와 칭다오 조선족기업협회가 주관하였으며, 이번 행사에는 이세기 한중친선협회 회장, 이수존주칭다오 한국 총영사관 총영사, 박상제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장, 하덕만 칭다오 한인회장, 방상명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 회장, 전동근 칭다오 조선족기업협회 회장, 김미정 칭다오 조선족여성협회 회장 등 한중 양국 600여명의 교민과 재중동포들이 참석했다.2010년 개최 이후 올해로 8주년을 맞는 한중 친선협회 심장병어린이 돕기 자선 음악회는 지금까지 총 132명의 선천적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구조하였고, 매년 개최되는 자선 음악회을 연 후 모금된 돈을 전액 칭다오 적십자로 기부하여 많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고 있다.뜻 깊은 이 행사에 8회째 참석하여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한중친선협회 이혜리 홍보대사를 청도대원학교 유승현 학생기자가 만나봤다.
유승현 학생기자 :이혜리 홍보대사님은 수년 간 이 음악회에 참석하셨다고 알고있습니다. 언제 어떤 연유로 한중친선협회의 홍보대사를 맡게 되셨나요?
이혜리 홍보대사 :박상제회장은 개인적으로 아는 지인이십니다. 한국에서,또 중국에서 오랜기간 사업을 하시면서 항상 어려운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도움을 주시려고 하는 모습을 보고 기회가 있다면 나도 한번 동참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해왔습니다.그러던 중, 한중친선협회를 통해 중국의 가난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준비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도 봉사활동에 흔쾌히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유승현 학생기자 :개인적 친분이 있더라도 벌써 8년째 이렇게 긴 시간 동안 봉사활동과 홍보활동을 하신다는 게 쉽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이혜리 홍보대사 :어려운 이웃들을 외면할 수 없다는 생각이 제가 이렇게 8년동안 이 행사에 함께하게 된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작은 힘이지만 저의 재능기부를 통해 행사에 작은 보탬이 된거 같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유승현 학생기자 :매년 이혜리 홍보대사님이 이 음악회를 위해 한국의 유명 가수들을 직접 섭외 하셔서 중국까지 방문하시는 것으로 알고있는데요, 모든 가수들이 노 게런티로 무료공연을 해주시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정말 쉽지 않으실텐데요, 가수들을 섭외하시면서 어떤 어려움이 있으시고, 또 어떻게 행사 참여를 독려하시나요?
이혜리 홍보대사 :어려움은 말로 할 수가 없어요.매년 같이 오시는 가수들은 대한민국의 최고의 가수들이고 그분들이 어려운 이웃, 새 생명을 탄생시키는 것에 다같이 동참해주는 것에 항상 감사함을 느껴요.그 따뜻함 마음 덕에 8회동안 빠지지 않고 행사에 동참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가수들에게 행사 참여 부탁을 할 때 딱하나 강조하는 것은“좋은일이니까 동참해보자.”
딱 이 한마디랍니다.나의 재능기부가 몸이 아픈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주는 귀한 일에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것이 바로 여러 가수들의 마음을 움직여 이곳 청도까지 올 수 있게 하는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한사람의 동료도 마다하는 일이 없었고, 정말 기쁜 마음으로 참여를 해주셨고행사후,한국으로 돌아가면서도 다들 기뻐하고 뿌듯해 하신답니다.
유승현 학생기자 :좋은 행사에 동참하게끔 동료들의 마음을 움직여 주시는 이혜리 홍보대사님의 노력이 있기에 매년 한국의 유명가수들이 함께 해주시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계속해서 한중친선협회 자선 음악회의 홍보대사를 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이혜리 홍보대사 :언제까지 일지는 모르지만 8회때까지 최선을 다했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할것입니다.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돕기 자선음악회에 참여하는 이 일은 개인적인욕심도 아니고,의무감에 하는 일도 아니랍니다.저 또한자식을 키우는 엄마의 입장으로서, 몸이 아픈 어린이들에게 저의 작은 도움과 엄마의 마음이 큰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계속해서 이 자선 음악회와 뜻 깊은 마음을 함께하고 싶다고 전하는 이혜리 홍보대사.
앞으로도 한중친선협회의 홍보대사로서 한.중 양국의 친선을 위한 노력과,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유승현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