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금요일 미국 와이오밍주의 작은 휴양도시인 잭슨홀에서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이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위 장소는 잭슨홀 북쪽의 그랜드 튜튼 국립공원에서 2017년 8월 촬영한 것입니다. 그랜드 튜튼 국립공원은 옐로우스톤 국립공원과 거리가 멀지 않아 아직 다녀 오지 않으신 분들은 나중에 두 곳 같이 다녀 오시면 좋습니다. 출처 구글 저번주 미국 증시는 횡보하다가 금요일 잭슨홀에서 파월 연준 의장이 긴축을 끝내고 9월에는 금리 인하를 시작하겠다는 것을 명확히 밝힘으로써 소폭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출처 핀비즈 지난 1주간 시총상위 종목들 중에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메타, 아마존은 횡보를 하였고 엔비디아, 월마트, 얼라이릴리, 죤슨앤죤슨 등 제약주 및 버크셔, 제이피 모건 등 금융주가 선방하였고, 지엠, 포드 등 자동차 주식이 7% 넘게 오르면서 테슬라도 주간 단위로는 2% 정도 상승하였습니다. 반면 마이크론 및 일부 반도체 장비 주식 및 유가 하락에 따라 정유주 일부가 조정을 받았습니다. 지금 미국 주식시장의 가장 큰 변수 세가지는 11월 미국 대선, 연준의 향후 금리 인하속도, 일본 엔캐리 여부입니다. 파월 연준 의장이 잭슨홀에서 9월 부터 긴축을 종료하고 금리 인하를 시작하겠다는 것을 명확히 한 것은 하나의 불확실성을 줄인 것입니다. 그러나 일본 엔캐리는 일본 중앙은행장이 향후 전세계 금융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기 위해 노력하지만 필요한 범위에서 금리 인상은 고려할 것이라고 애매하게 발언하여 최악은 면하였지만 아직 변수를 남겼습니다. 11월 첫주까지 미국 증시의 가장 큰 변수는 미국 대선의 향방입니다. 저번주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전직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와 그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 클린턴 및 그의 부인인 힐러리 클린턴이 화려하게 찬조 연설을 하였습니다. 중요한 스윙스테이트인 펜실베니아 현직 주지사인 죠시 샤피로도 비록 부통령 후보로 지명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지지 의사를 밝히는 연설을 하였습니다. 그 밖에 유명한 흑인 토크쇼 사회자인 윈프리 오프라 등과 현재 뉴져지 하원의원으로 11월 뉴저지 상원의원 후보로 한국계로서는 처음 나서는 앤디 킴도 찬조 연설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막상 카말러 해리스의 연설은 크게 흠 잡을 것은 없지만 반대로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 주지도 못하였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반면 버락 오바마의 연설은 왜 그가 40대에 대통령 당선이 되어 중임할 수 있었는 가를 보여주는 멋있는 연설이었습니다. 그리고 공화, 민주당이 아닌 독립 후보로 나섰던 로버트 케네니 쥬니어가 사퇴하면서 트럼프를 지니하고 나선 것은 케네디 가문의 동의를 받은 것이 아니라는 비판과 함께 뒤로 장관직을 걸고 야합을 하였다는 비판을 받습니다. 그러나 일단은 해리스의 연설이 그리 강력하지 않았다는 점과 케네디 사퇴와 트럼프 지지 선언으로 도박사이트에서는 11월 대선을 누가 이길 것인지 전혀 분간하기 힘든 1:1로 확률을 매겨 놓았습니다. 결국 9월 10일 대선 토론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다만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월쯔의 인기가 높고 스윙스테이트 중 미시간, 위스컨신, 애리조나에서 해리스가 확실히 유리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해리스는 펜실베니아, 죠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중 한 주만 이기면 대의원수에서 앞서 11월 미국 대선에 승리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근소하게나마 아직은 해리스가 유리하지만 토론 과정이나 아직 70일 남은 대선 과정에서 중동 사태가 악화되던지 아니면 인플레가 다시 치솟고 실업률이 올라가면 판세가 달라 질 수 있습니다. 25일 일요일 염블리의 비밀노트라는 방송 프로그램을 보니 미국 월가가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주장하는데 그 것은 미국 사정을 잘 몰라서 하는 말입니다. 비록 해리스가 법인세를 현행 21%에서 28%로 올리는 것을 주장하고 식품 관련 대기업들에 대한 규제를 강조하지만 그렇게 하더라도 미국 빅테크의 영업이익은 5% 정도 조정을 받게 됩니다. 반면 미국 정부 적자가 눈덩이 처럼 불어나는 현실을 고려하면 법인세 증세가 더 현실적인 방안 입니다. 반면 트럼프가 주장하는 대로 10% 기본 관세에 중국에서 수입하는 일부 품목에 대해 60% 관세를 매기면 무역 전쟁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큰 빅테크들의 향후 매출 성장이 20% 이상 줄게 되어 더 큰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월가에서는 변동성을 이용하여 돈을 버는 헤지펀드 일부만이 트럼프를 지지하고 대다수는 해리스를 지지합니다. 이번주 미국 날자로 수요일 28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30일 금요일 7월 미국 소비자 지출물가지수 발표가 있습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는 과연 인공지능 반도체 주가가 이제 끝물인가 하는 논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반면 파월 연준 의장이 이미 긴축 완화를 선포한 상태에서 7월 미국 소비자 지출물가지수는 의외에 숫자가 나오지 아니한 큰 영향을 안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거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 증시는 큰 조정을 받는 적은 드물어도 반대로 크게 오르지도 못하고 횡보한 적이 많습니다. 특히 현재 누가 당선될지 불확실성이 많은 가운데 더 그럴 가능성이 많습니다. 즉 소위 트럼프 수혜주, 해리스 수혜주 다 선거 향방에 따라 흔들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출처 구글 저번주 한국 증시는 지수 상으로는 보합이지만 많은 분들이 손실을 보았을 것입니다. 하락 종목 수가 상승 종목수보다 더 많은 한주였습니다. 출처 한경마킷 코스피를 보면 반도체, 자동차, 방산 조선 등 상반기 잘 나가던 주식들이 조정을 받고 반면 2차전지, 바이오, 금융 주식들은 선방하였습니다. 네이버, 카카오도 향후 금리 인하 기대로 소폭이나마 상승하였습니다. 시총으로 보면 아직 크지 않지만 유한양행이 미국 죤슨엔죤슨에 기술이전한 폐암 비소 항암제가 8월 20일 미국 FDA로 부터 최종 승인을 받은 것은 기념비 적인 사건입니다. 한국에서 개발한 신약이 처음 미국에서 매년 10억불 이상 팔리는 블락버스서 신약이 될 가능성이 보이는 사건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당일은 차익 매울이 나오면서 음봉이 나왔다가 금요일에는 10% 넘게 상승 마감하여 신고가를 갱신하였습니다. 출처 한경마킷 저번주 코스닥은 엔터, 로봇 주들이 힘차게 반등을 한 반면 바이오, 2차전지, 반도체 관련 주식들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신규 상장 주식들에 거래량이 몰리면서 수급 문제가 심각하게 나섰습니다. 금투세 문제는 빨리 폐지나 2년 유예 확정이 필요합니다. 전세계 자금이 몰려 들고 빅테크들이 꾸준히 매출이 늘면서 주식소각 및 배당으로 주주친화적인 정책을 펴는 미국 증시와 사이클 산업이 많고 주주 친화적이기 보다는 쪼개기 상장만이 횡횡하는 한국 주식시장을 같은 선에서 보아서는 안 됩니다. 과거 대만에서 금투세를 도입하려다가 주식시장이 폭락한 적이 있습니다. 한국의 대표산업인 반도체 산업은 사이클 산업입니다. 지금 인공지능 피크 논란이 많은데 주가는 올해 말 피크일지 아니면 내년 상반기 일지 시기 문제이지 이제 주가는 업황에 1년 정도 선행하여 다시 하락 사이클로 가고 있습니다. 더구나 과거 사례를 보면 미국 대선이 있는 기간 한국 증시는 어지러웠습니다. 그리고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보호무역으로 한국 증시는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입니다. 결국 만약 금투세가 강행될 경우 한국 증시에서 가장 안전한 투자는 인버스가 될 것입니다. 미국 대선에 영향을 덜 받을 분야로 바이오, 조선, 방산 등이 꼽힙니다. 그러나 저번주 보면 바이오를 제외하고 조선, 방산도 큰 조정을 받았습니다. 반도체는 미국 날자 8월 28일 엔비디아 2분기 실적을 보기 위하여 관망하고 있습니다. 출처 KBS 머니올라 유튜브 영상 저번주 외인과 기관 수급을 보면 바이오만 외인 기관 양매수이고 기관은 조선을 팔고 금융을 사고 외인은 조선 슈퍼사이클을 믿고 기관들이 투매한 조선 주를 샀습니다. 그러나 외인 기관 다 반도체 주식은 매도입니다. 이번 주 초에 금요일 잭슨홀 훈풍으로 지수가 일부 상승은 할 수 있겠지만 그러한 상승세가 오래 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봅니다. 더구나 반도체 주식들의 향방은 미국 날자 수요일에 발표되는 엔비디아 실적에 좌우될 것입니다. 최근 흐름이 너무 빨리 바뀌는 것을 보면 바이오 주식도 꾸준하게 하반기 주도주가 된다는 보장을 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개별 바이오주식 투자는 기술이전 임상 실패, 유상증자 드으이 악재가 나오면 하락 폭이 큽니다. 결국 11월 미국 대선이 치루어지기 전까지나 해리스나 트럼프 중 어느 한 사람이 뚜렷히 승기를 잡지 아니한 한국 증시는 크게 추가 하락은 하지 않더라도 지수가 오르지도 못하는 순환매 장세갸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런 장세에서는 레버리지 사용을 피하고 안전 위주의 투자를 하는 것이 낫습니다. 다만 이미 낙폭 과대주에 물려 있는 경우는 매도도 하지 말고 관망할 수 있습니다. 잘 모르면 신규 매수도 하지 않고 쉬는 것도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11월 미국 대선이 치루어지기 전까지는 위험 관리하면서 보수적인 투자를 하시는 것이 안전힙니다. P. S. 저의 주간시황을 읽는 분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현기차는 트럼프 관세 우려와 최근 국내 판매 부진으로 조정을 많이 받았으나 실적에 비해 저평가 상태로 멀리 보면 보유하고 가도 된다고 본다. 삼전은 3분기 좋은 소식이 나오면 반등 가능하여 하닉하고 키 맞추기를 할 수 있다고 한다. 하닉이 어렵다 엔비디아 주가를 따라 갈 터인데 미국 대선 불확실성이 끝난 후 연말 다시 25만원을 도전할 가능성이 있다 .. 다만 미국 날자 8월 28일 엔비디아 2분기 실적 발표를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두산과 두산로보틱스는 자회사 합병 이슈 때문에 중립으로 예측보다는 대응이다. 삼성전기는 아직 들고갈만 하고 삼성SDI는 전력 저장장치 (ESS) 부분 때문에 조심스럽게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본다 농심은 2분기 실적이 예상에 못 미쳐 최근 조정을 받지만 연말 다시 반등할 수 있다고 본다. 코스맥스는 연 매출 2조로 보면 저평가 상태로 중국에서 미수 채권을 손실 충당으로 하여 2분시 실적이 예상에 못 미쳤지만 3분기 부터는 실적이 나아질 수 있어 4분기 주가가 정상화 될 것으로 본다. LS, LS일렉은 흐름이 어지럽게 변동폭이 크지만 전력기기는 멀리 보아 장기 보유 가능하여 보유자는 버티고 분할 신규 매수도 가능하다고 본다. 서진시스템은 ESS 대표주자로 변동폭이 크지만 보유자들은 그냥 버텨 볼 수 있다고 본다. 분할로 신규매수도 가능하다고 본다. HD한국조선해양은 조선주 중에서 가장 저평가된 주식으로 저번주 52주 신고가 이후 조정은 받고 있지만 장기 투자자는 아직 더 들고 갈만하다. 한국항공우주는 2분기 실적이 잘 나온 후 수급도 좋고 하반기 전망이 좋아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본다. 참고로 개인적으로는 방산주를 LIG넥스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 풍산, SNT 다이내믹스로 혼합하여 보유하고 간다. 하이브는 이제는 장기 투자자라면 분할 매수 가능하다. LG이노텍도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변동성이 클 것이므로 트레이딩에 능한 분들에게 적합하여 보인다. 저번주 부터 다시 반등 분위기가 보인다. 2차전지 관련 종목 중에서는 가장 저 PER이다. KCC는 쉬어 가다가 다시 상승 준비를 하고 있다. SNT 다이내믹스는. 2분기 잘 나온 영업이익이 연단위로 지속되어 연 영업이익 2000억원이면 PER 4.5로 초 저평가인데 방산, 운송 관련 기업으로 성장성이 있다. 다만 최근 주가가 많이 오르고 조금 쉬어 가는 구간이다. 예측보다는 대응이다. 저번주 신규 관심 종목 씨에스윈드는 2분기 실적이 좋아 급등을 한 후 당분간 변동성은 있겠지만 금리 인하 및 신재생 분야 해리스 수혜주로 조정 받을 때마다 모아갈만 하다. 다만 미국 대선 향방에 영향을 받을 것이므로 너무 큰 비중은 피하는 것이 낫다. 이번주 신규 종목은 유한양행으로 항암제 미국 최종 승인은 큰 호재로 단기적으로는 변동폭이 크겠지만 멀리 보면 아직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본다. 다만 우리 나이에는 바이오, 제약 비중은 20% 아래가 바람직하다. 우리 나이에는 여유 돈으로 최소 5종목 이상 분산 투자가 바람직하다. 개별 종목 매수, 매도는 각자 책임으로 잘 모르는 분들은 11월 미국 대선이 있기 전까지 신규 매수나 기존 보유 주식 매도를 피하고 관망도 고려할 만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