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를 간다고 해서 학교에 모였다.
애덜이 하나둘씩 모여서 12시 10분쯤에 두명빼놓고 다
모였다.
"성인아? 어디냐?" "응..학교가는 길(?)이야.."
참고로 성이니는 택시를 타고 있었다.
"용규! 뭐해!""으으응? 자다 일어났어..지금 몇시야?"
"듀거! 2시잖아!!!"
이렇게 해서 우리는 3시(?)쯤에 다들 모여서
이제 대망의 첫 출발을 하려고 했다.
그러나..
성인이 왈 "현석아~ 애덜이 좀 부족하담~"
뒤를 돌아보니..기웅이가 100미터 떨어져서 걸어오고
있었다.
이때부터 기웅이의 카사노바 작전은 시작된다.
아무튼 어쩌구저쩌구해서
성인이와 민영이는 좌석표를 끊어줬고,
우리는 멋지게 입석표를 끊었다.
좌석표 : 9천9백냥
입석표 : 9천냥(10%할인되는 가격)
어쩌구저쩌구 139번버스타구 어쩌구저쩌구해서
요리조리뽕뽕해서 해운대 도착!
앗싸~가오리~*
바다보고 놀란 가슴..오...멋져--+
돗자리 사고 노라따..기냥.. 맘 내키는 대로..
하늘에서 토끼가 내려와 바니바니 어쩌구저쩌구
당근당근당근당근 오이오이오이오이오이..--;
그거하다가 자연스레 애덜은 분위기에 휩쌓여서
뿔뿌리 흩어졌다. 다들 각자의 감정대로
놀았다.
물론 그 전에...기웅이가 또 한차례 사라졌었다.
그래서 코카콜라 광고앞쪽 뒤지라했더니
잘 찾아왔다..고마워..ㅜ.ㅜ
아무튼 바다에두 빠져보고~(기분 솔직히 엄청 좋았음^^;괜히 물질적인 것에 신경쓰여서..쩝~*)
(엄청이라고 하니깐 잘 안 믿어질것 같다...
기분 절라 좋았어! 땡큐!
아무튼..--;
어쩌구저쩌구해서 애들 졸다가 집에 왔고...
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여기서부터..
이제부터 색깔넣어야지..
성이니(빌어입기맨) : 위의티는 재엽이꺼 롱~바지는 상길이꺼, 양말은 내꺼..--;
기웅이(카사노바) : 부산역에서도 잃어먹었었음..--;
민영이(역시엽기!) : 아예 그냥 바다에서 주저앉더라
진욱이(너도엽기!) : 같이 주저앉더군..--+
용규랑 재엽이(앵벌이) : 이것들은 소주도 팔고, 토큰도팔고....다 팔아먹어라!!
상길이(넌 뭐냐?) : 그냥 나랑 같이 소주 나발분거밖에
활약이 없구나..오..존재가치를 못 느끼겠어..
상화(늙은이) : 대빵 잘려고만 했음..--;
순뱅이(역시 사채업) : 개인적인돈 10만원 썼다나?
별로 안 썼군..자쉭..
현서기 : 웅..멋져..--+
아무튼..애피소드가 또 있네..
해운대역에서 벤치에서 기냥 잤음..
나 모기 세방물림..니들은 어땠는지..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