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의 (趙誼) 의 묘는 서울 강북구 번동 산27-51번지에 있다. 이곳에는 양주조씨 시조와 2세조 그리고 3세조인 조의의 묘가 한 보국안에 자리한다. 그런데 조의는 서운관의 종3품 벼술인 정을 지냈던 인물이다.
서운관에 근무하던 천문, 풍수, 명리를 담당하던 관리들이 양반이 아닌 중인들이 담당했다고 말하는데 이건 맞는 말이 아니다. 고려조나 조선조 모두 양반들이 과거를 통해 벼슬에 나가는 구조였기에, 이들도 모두 양반들이었던 것이다. 명문가의 양반들이 도전하지 않은 것이지, 보통의 양반들은 숫자는 많고 벼슬자리는 많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기술직에 진출하였던 것이다. 당시 정3품은 현재의 1급에 해당하는데, 행정고시를 통해 관직에 진출한 수많은 사람들이 1급에 오르지 못하고 은퇴하는 것이 현실이다. 당시에도 마찬가지였기에 양반들이 이러한 고위직을 중인에게 양보할리 만무한 것이다.
조의의 묘는 시조묘나 2세조의 묘에 비해 훨씬 좋은 자리에 해당한다. 용맥이 뚜렷하고 주변 사격이 잘 갖춰진 모습이다.
첫댓글 우리가 그저 쉽게 바라보는 이 사진들 그러나 그 한 장의 사진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어제 잠시 엿볼 수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어떠한 굴곡진 상황 속에서도 학문 연구를 위해 혼신의 정성을 쏟아내신 교수님의 열정과 애정은 정말로 존경스럽습니다
사진 한장마다에는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은 단순한 결과물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여기 사진들은 단순한 이미지가 아닙니다
교수님이 겪으신 수많은 고난과 역경,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지혜와 통찰의 결정체입니다
사진을 통해 교수님의 풍수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교수님께서 보여주신 그 깊은 애정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이 모든 과정이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금 깨닫게 해주신 교수님께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