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무서워 (KBS2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 OST) / 바비킴
* 이러다 미쳐버릴지 몰라 / 아니 이미 너에게 / 미쳐버렸는지 모르지 / 이러다 죽어버릴지 몰라 / 아니 이젠 너 없이 / 살 수 없는지도 모르지 / 이 세상엔 안 되는 사랑 / 사랑해선 절대 안 되는 사람 / 너를 돌아설수록 더 너무 보고 싶어서 / 자꾸 겁이나 / 사랑이 난 무서워 / 그림자까지도 그리운 사람 / 그게 너라서 너무 두려워 / 우~ / 널 스쳐 갔어야 했는데 / 사랑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 너를 돌아설수록 더 너무 보고 싶어서 / 자꾸 겁이나 / 사랑이 난 무서워 / 그림자까지도 그리운 사람 / 니가 너무 두려워 / 가르쳐 줄래 / 어떡해야 이 운명 앞에서 / 벗어날 수 있을까 / 너를 사랑해. 사랑해. / 죽을 만큼 사랑해 / 가슴이 아파 미칠 것만 같은데 / 쉴 새 없이 눈물 흘러도 너를 / 사랑할 수 없어도 / 사랑해 /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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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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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딘지 좀 허술해 보이는 스토리로 한예슬과 에릭 두 스타의 매력이 100% 발산되지 못하고 있는 드라마 '스파이 명월', 주제가 태생적으로 좀 민감한 내용이라는 걸 감안해도 그래도 아쉽다. 하지만 난 드라마 내용과 상관없이 두 사람을 보기 위해 본방사수는 몰라도 재방만은 반드시 사수하고 있다. 드라마를 보는 또 하나의 이유는 지금 감상하고 있는 이 노래, 바비킴이 부르는 OST '사랑이 무서워'때문이다. 바비킴의 목소리 특성상 예전에 불렀던 '일년을 하루같이'와 분위기가 조금은 비슷하고 코믹드라마다보니 아직은 드라마와 좀 동떨어진 느낌이지만 노래만은 완전 굿이다.
* 현대판 남남북녀의 로맨스를 그린 KBS2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의 테마곡 `사랑이 무서워`는 금지된 사랑 앞에 운명적으로 이끌리는 주인공 명월(한예슬 분)과 강우(에릭 분)의 절절하고 애틋한 마음과 어느새 명월을 마음에 두게 된 최류(이진욱 분)의 사랑까지도 버무려 표현한 곡이다. 이곡은 드라마 `팻션70s`의 `가슴 아파도`(플라이 투더 스카이) 와 `발리에서 생긴일`의 `안 되겠니`(조은) `웃어요 엄마`의 `한사람`(다비치)등의 명곡을 탄생시킨 가요계의 히트메이커 작곡가 신인수와 작사가 조은희 콤비의 또다른 야심작으로 현실을 초월한 사랑의 두려운 심리를 마치 해부하듯 솔직하게 그려낸 가사에 `쩐의전쟁`의 `일년을 하루같이`와 `사랑 그놈`등으로 국민가수 반열에 오른 바비킴의 개성있고 감각적인 보이스가 조화를 이뤄 드라마의 극적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이 모습이 한예슬의 참모습은 아니다. 아래 모습들이 한예슬의 본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