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부산 기장 삼각산 산행기·종점 :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 장안사
02.부산 기장 삼각산 산행일자 : 2024년 12월24일(화)
03.부산 기장 삼각산 산행날씨 : 구름 조금
04.부산 기장 삼각산 산행거리 및 시간
오랜만에 이쪽 장안사 뒤쪽의 산을 오르게 되었다. 수도권 빼고는 새로이 가볼만한 산이 마땅치 않다. 우연히 이쪽의 산을 가게되었다. 장안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다양한 산행코스에 갈등이 잠시 일었다. 일단 삼각산 쪽으로 가본다.
주차장 부근 삼거리에서 좌측 골짜기로 올라간다. 장안계곡이겠지
멀리 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햇빛을 받으니 낙엽진 나무도 그럴듯 하고
새의 먹이로 계약이 된듯 자그마한 감들이 파란 하늘에 하늘거리고...
어느 길로 가든 마찬가지다. 반딧불 서식지라는군
제법 올라가니 이런 안내도가 보인다. 입구 주차장에 서있으면 더 좋겠다.
좌측 개울을 끼고 가다가 멀리 이름모를 봉우리가 보이고 그 아래 정자도 보인다.
다리를 지나 우측에 개울을 두고 올라간다.
식목한 편백인지 모르겠군.
여기서 산길로 불광산 가는 길이 있군
거의 직선길을 올라가는데 좌측 어디선가 노래소리가 들린다. 백발 아저씨가 다양한 목소리로 하산하면서, "요새 산에 오는 사람이 자꾸 줄어든다"고..그건 당연한 것이다. 노인인구가 많아지니까...하나씩 둘씩...
좌측 트레킹길 따라 산골짜기를 순례한다.
새로 길을 뚫은 지 얼마되지 않은 모양이다.
사람은 가도되겠지만 좌측 길로 간다.
석은덤 방향으로...
뒤돌아보니 바위도 보이는데
이런 모습이군
저게 삼각산이라고 착각하였다. 삼각산은 저 봉우리 뒤에...
이제 많은 봉우리들이 머리를 들고 ...
대운산인가보다
대운산 우측능선
동해 앞바다
이용자도 별로 없다.
여기서 점심을 먹어도 좋겠다. 그렇게 바람이 강하지 않았다.
병산마을 가는 길이군
조금 된비알을 오르면 석은덤이 보일 것이다. 여기서 트렉킹길과는 이별하고
좌측 산길로 진입한다.
약간 불탄 자국이 보이는 곳에서 우측으로 달음산을 한컷한다.
여기 북쪽에서 보니 돌산으로 보이지 않군
우측은 석은덤으로 보이고
다시 달음산을 당겨보니 우측으로 해운대 엘시티 건물도 보이군
장산도 이렇게...
바로 앞 석은덤도 이렇게
우측 멀리는 일광 앞바다인지...
아까 펑퍼짐하게 보이면서 삼각산을 막고 있던 그 봉우리...
시야는 없군
불광산 봉우리
나무가지 사이로 골프장도 ...
불광산,대운산 등이 파노라마로 보이고 우측으로 울산 시가지도...
바로 아래 장안계곡
얼핏 척판암도
원자력도 보인다
삼각산 암봉이 늘어서 있고
또 다른 봉우리도 삼각산이다.
저기도 삼각산이 아닐까
정상석은 없고
조금 아래 명품 조망처가 나왔다. 이곳 만큼은 기억이 났다.
장안계곡 골짜기 다리도 보인다.
척판암은 이렇게...
이제 하산길인데... 낙엽에다 돌길이라 ...
여기가 마지막 봉우리이겠지 하였는데
자꾸 봉우리가 등장하였다.
낙엽이 지천인데 조금 있으면 그 향기가 콧등을 자극할 것이다
마지막 봉우리를 앞두고 좌측으로 가도되지만 직진한다. 좋은 전망대가 있을지 모르니...
시야는 없고 삼각점만 보였다.
여기도 <준.희>선생의 이정표가 있군
이제 급경사길이다. 대운산을 보며 하산한다.
척판암
장안계곡으로 서산으로 지는 해가 마지막 햇빛을 토해낸다.
아! 저기 장안사군. 산으로 둘러쌓인 곳에 들어섰군. 아담하네
보물인 대웅전도 보이고
오롯이 대운산 능선을 한번 오르는 것도 좋겠다.
암봉에 숨어드는 햇살...
이런 길에 로프가 없는게 이상하다. 눈비 올 땐 조심해야겠다. 아니 오르지 않는게 상책이다.
겨우 겨우 해서 하산하니 개울이 기다린다.
하류는 밝고
상류는 어둡다.
주차장에서 올려다본 조금전의 암봉
헐렁하다.
다시 뒤돌아본 암봉
장안사 구경. 저 대웅전만은 기억이 나는 건 날렵한 지봉과 작지만 뭔가 압도하는 것이 있어서...
오늘도 별 탈없이 구경 한번 잘했다. 다른 봉우리들도 다음 볼 때까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