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진전자통신고등학교 마음치유 시낭송 특강

[연당 김태근]

●부산 대진전자통신고등학교 마음치유 시낭송 특강

(2023. 12. 28.)

#고등학생을 위한 치유시낭송

#대한민국특성화고등학교

#3무학교(무폭력, 무흡연, 무결석)

#미래산업4차산업혁명대비학교

#1학년 전학년 200여명 대상

#김재학 교장선생님 

#박정근 교감선생님 

#공현경 부장선생님

#최해기 국어부장선생님

#무의식세계로 떠나는 시낭송

#나에게 가장 아름다운 시 선물

#시화통나무걸이 만들기

올해 마지막 특강이 있는 날, 새벽 4시에 일어나 준비하여

진주에서 6시 버스로 타고 부산으로 향하였다

난생 처음으로 부산에 있는 고등학교에 시의 향기를 전하였다

대진전자통신고등학교(김재학 교장)

전교생 568명 중 1학년 200여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참으로 어마어마한 일이었다

1차시에는  전기전자과, 컴퓨터소프트웨어과

1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차시에는  스마트콘텐츠과, 산업디자인과

학생을 대상으로 시낭송 강의를 진행하였다 

처음이라 긴장이 되었지만 시로 나누는 인사로 

금방 웃음이 터지고 어색해 하면서도 낭송과 동작을 따라해주어서 고마웠다

국어선생님들과 인성부장선생님들께서도 

학생들과 함께 경청해주시며  공감해 주시고  수업진행까지 도와주셨다

학생들과 선생님들도 서로 서로 소통하며 챙기는 따뜻한 풍경에 내심 놀랍고 감사했다

용기를 내어 발표를 한 학생들에게 부족하지만 나의 2시집 

<시 먹는 여자>를 선물하였더니 사인해 달라며 좋아하였다

마음같아서는 전교생 568명에게 시집을 다 나누어 주고 싶었다

한 줄의 시가  학생들의 마음으로 들어가

상처받은 마음을 어루만져주기를,

한송이 고운 꽃으로 피어나기를~~

시낭송을 직접 들려주니 눈이 반짝반짝 빛이 났다

우와~~라며 리액션을 던져주었다

<시화 통나무걸이> 만들기를 할때는 신중하게 사색하며

작품을 완성해가는 모습에 덩달아 행복지수가 상승하였다

새벽차 타고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이 시간, 시를 읽는  대진전자통신고등학교 

200여명의 학생들이 바로 대한 민국의 희망이다~~!!

이 학생들이 시와 더 친해져서 억압된 감정으로 힘겨울때

분노조절이 잘 되지 않을때 시를 방어기제로 활용하여

내면이 튼튼한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치유시 10편을 들려주었다

애국시도 한 편 들려주었더니 뜨거운 반응으로 느낌을 나누었다

이런 생소한 강좌를 과감하게 개최해 주신

김재학 교장선생님과 친절하게 도와주신 

최해기 국어선생님외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시낭송은 마음을 치유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시인이 쓴 시를 가슴으로 새기고 소리로 쏟아내어 다시 몸속에

체화시켜 영혼을 감동하게 한다

ㅡ김남권 시인의 이 말씀에 공감하며 내년에도 치유시로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내면을 어루만지며 시의 향기를 전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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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시낭송특강에 온 마음을 담아보았습니다

돌아보니 모두가 사랑이고 모든 것이 감사합니다

계묘년 새해에도 부족하지만 선한 마음 하나로

시의 향기를 전하겠습니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매듭달 되세요~~♡♡

시낭송으로

    나를 향기롭게~~!💕 

         세상을 아름답게~~💕 

●김태근의 healing 詩여행

김태근 시인의 '다시'

#영상: 문진섭 시인

https://youtu.be/uhCVXQBm89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