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변하고 싶다면 이렇게… “성공했다” 후기 쏟아진 자세, 뭐길래?

[1989세상 누구도]

다리아 사도브스카야 박사(29)가 직접 '변비 탈출' 자세를 소개하고 있다./틱톡

쾌변하고 싶다면 이렇게… “성공했다” 후기 쏟아진 자세, 뭐길래?

정채빈 기자
입력 2023.11.29. 17:29

다리아 사도브스카야 박사(29)가 직접 '변비 탈출' 자세를 소개하고 있다./틱톡

싱가포르의 현직 의사가 ‘변비 탈출’에 성공할 수 있는 자세를 소개했다.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신장학 전문의인 다리아 사도브스카야(29) 박사는 지난 6월 소셜미디어 틱톡에 영상을 올려 보다 쉽게 변을 볼 수 있는 자세를 직접 선보였다. 이 영상은 최근까지도 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받아 28일(현지시각) 기준 2660만회 이상 조회됐다.

/틱톡
/틱톡
사도브스카야 박사는 “변비가 있어 고민이라면 이 자세를 시도해봐라. 보다 빨리 변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만의 쾌변 자세를 보여줬다. 영상 속 그는 변기에 앉은 채 왼쪽 다리를 양반다리처럼 접어 오른쪽 허벅지 위에 올려놓는다. 이어 몸을 왼쪽으로 돌려 마치 스트레칭을 하듯 뒤를 바라본다.

사도브스카야 박사는 “이 자세는 일종의 셀프 마사지로, 대변이 더 빠르고 쉽게 나오도록 돕는다”며 “배변 활동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가벼운 변비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변비는 그 자체로도 문제이지만 잘못된 자세로 변을 보려고 하다보면 치질과 요로 질병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변비를 완화시키려면 배변 시 이 자세로 앉는 것뿐만 아니라 섬유질 섭취를 늘리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또 정기적으로 운동하고 카페인과 알코올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정말로 변을 봤다. 당신을 축복한다” “지금 화장실인데 진짜 효과가 있다” “요즘 변비 때문에 힘들었는데 효과가 미쳤다” “늘 이 자세와 비슷한 자세로 배변을 했는데 좋은 자세였다” 등 후기를 남겼다.

정채빈 기자
기사 전체보기

많이 본 뉴스
中의 굴욕… 소국 리투아니아 제재하려다 손들었다
中의 굴욕… 소국 리투아니아 제재하려다 손들었다
로절린 장례식에 나홀로 튀는 ‘회색 디올 코트’... 멜라니아, 속내는?
로절린 장례식에 나홀로 튀는 ‘회색 디올 코트’... 멜라니아, 속내는?
“동선 겹치지 말자” 美돌싱들 이혼하고도 동거하는 까닭
“동선 겹치지 말자” 美돌싱들 이혼하고도 동거하는 까닭


100자평7
도움말삭제기준
100자평을 입력해주세요.
찬성순반대순관심순최신순
모앤도
2023.11.29 21:17:43
재명이도 지금 변비에 걸렸을거다...

답글
1
18
1
답글을 입력해주세요.
여인의그림자
2023.11.30 05:50:12
100%
셀레스티얼 엔젤
2023.11.29 20:27:28
사과를 먹어라

답글작성
15
0
토오루
2023.11.29 21:53:30
충분히 수긍이 가는 내용이다. 몸체에 외력(몸체를 변형시키는 것)을 가해서 하복부 내의 교통정리를 하는 격 이랄까? 본인의 경험으로,, 매번 정해진 시각에 같은 동작의 자세를 반복하는 일(일종의 작은 운동)로 시작해서 배변습관을 들일 수가 있었다. 수개월에 걸친 노력의 결과 였지만, 매일 일정 시각에 통쾌한 대사(?)를 치루는 일상을 갖게 되었다. 단지, 스트레스를 줄이고, 매일의 배변시각을 정해서 규칙화 한다는 조건이 따른다.

답글작성
14
0
jangi69
2023.11.29 19:14:19
걍, 재래식 자세를 생각하면 된다. 변기 앞에 목욕탕 의자를 배치한다. 다리를 목욕탕 의자 위로 올려놓고, 상체를 앞으로 구부리면 결장 및 직장에 압박을 받게 되어 대변이 밀려나온다. 재래식 방식의 자세를 생각하시라.

답글작성
8
0
내부총질 개준석
2023.11.30 03:18:53
끼니때마다 채소를 좀 먹으면 암 예방도 되고 변이 잘 나오는데...

답글작성
4
0
無影塔
2023.11.29 18:06:29
ㅎㅎㅎ 믿어도 되나?

답글작성
1
4
eve_dd
2023.11.30 09:04:27
변비 걸렸을 때 한번 시도해봐야겠네

답글작성
0
0


많이 본 뉴스
1
[김창균 칼럼] 이재명 지사의 휴일 수라상, 모닝 3종 세트, 일제 샴푸
2
“조계종 중흥” 외치던 자승 돌연 입적… 경찰 다각도 수사
3
‘엑스포 올인’ 분위기에… 정부도 기업도 객관적 보고 못해 오판
4
[단독] 10년만에 국가 주도로 물관리… 제2 소양강댐 짓는다
5
中의 굴욕… 소국 리투아니아 제재하려다 손들었다
6
영화 ‘서울의 봄’ 출연·자문… 준장 출신 60세 늦깎이 배우
7
[사설] ‘울산 선거 공작’ 마침내 징역형 판결, 모든 책임은 文 전 대통령
8
로절린 장례식에 나홀로 튀는 ‘회색 디올 코트’... 멜라니아, 속내는?
9
[단독] “수박 뿌리 뽑겠다” 양문석에 당직자격정지 3개월... 비명계 “훈장 주나”
10
경주 지진에 고속도로 CCTV ‘흔들’… “전국민 강제기상” 불만도



오피니언
정치
국제
사회
조선경제
스포츠
건강
컬처·
스타일
조선
멤버스
DB조선
조선일보 공식 SNS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개인정보처리방침
앱설치(aos)
사이트맵
Copyright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