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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일본이 난리가 났었죠...
메이져리그의 오타니도...골프 마스터즈대회도...주말에 열렸던 아시안게임 일본탁구 대표선발도 소식도....
이 젊은 야구선수때문에 다 묻혀버리고 말았네요...
그 대단한 사건은...일본프로야구 치바 롯데 마린스의 20세 투수 사사키 로키선수가 퍼펙트게임을 해버렸습니다...@@
퍼팩트게임에 묻혀버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일본탁구대표 선발전 소식부터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난달 열렸던 라이온컵 TOP32 우승자였던 하리모토 토모카즈, 하야타 히나 두선수는 이미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되는 동시에 개인단식 출전자격까지 얻었고요...그외 나머지 남여 개인단식 출전자와 단체전 대표선수 선발전이 지난주 토, 일 이틀에 거쳐 열렸습니다.
남여 각 라이온컵 TOP32 에서 8강에 들어갔던 선수 7명 (우승자 제외) + 협회주천 1명으로 8명이 선발전에 출전했고요...
예선리그는 4명씩 두 그룹으로 나누어 리그전을 거쳐 각 그룹 상위 2명이 단체전 대표선수로 선발되고요...
각 그룹 1위가 결승전 경기를 통해 우승자가 개인단식 출전권을 얻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선발전에 출전한 선수는...
나가사키 미유(일본생명) - 컨데션불량으로 불참
키하라 미유(JOC엘리트 아카데미)
사토 히토미(미키하우스)
이토 미마(스타츠)
이시카와 카스미(전농)
하시모토 호노카(미키하우스)
히라노 미우(키노시타 그룹)
카토 미유 - 협회 강화본부 추천
아쉬웠던건...라이온컵 TOP32 대회에서 준우승을 했던 나가사키 미유(일본생명) 선수가 컨디션불량을 이유로 대회에 불참해 난바 유리카선수가 대체선수로 출전을 했었습니다...
여자 탁구 대표선수는 대회 첫날인 토요일 바로 결정이 났습니다.
A그룹에서는 2승을 올린 키하라 미유(JOC엘리트 아카데미) 와 이토 미마(스타츠)
B그룹에서도 2승으로 올린 히라노 미우(키노시타그룹), 사토 히토미(미키하우스)
이렇게 4명이 아시안게임 여자대표선수로 결정이 났습니다.
이시카와 카스미선수는 리그 첫 경기에서 히라노 미우에게 0-4, 두번째 경기에서 사토 히토미에게 2-4 로 패해...탈락하고 말았네요...
대회 2일째였던 일요일 개인단식 출전권을 놓고 결승전에 출전한 선수는 키하라 미유 와 히라노 미우 선수였습니다.
부활의 신호를 쏜 히라노 미우
그룹 예선 리그에서 사토 히토미 선수마져 4-2로 이기고 예선리그 3승 전승으로 결승전에 올라갔는데요...
결승전에서 4-0 스트레이트로 이기며 우승...아시안게임 개인단식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히라노 미우선수는 이번 선발전에서의 활약이 제법 의미가 컸지 않았나 싶은데요...
먼저 일본생명에서 키노시타 그룹으로 소속사를 변경한지 일주일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결과를 보여줬고요...
결승에서 키하라 미유선수를 4-0으로 이긴것도 상당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최근 2~3년사이 키하라 미유는 히라노 미우의 천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는데요...
2021년 전일본선수권 16강에서 히라노 미우를 이겼던 선수도 키하라 미유였고요...
2022년 전일본선수권 8강에서 히라노 미우를 이겼던 선수도 키하라 미유였습니다...
그리고 세탁 단체전 대표 선발전이었던 라이온컵 TOP32 대회에서도 히라노 미우를 8강에서 이긴선수가 바로 키하라 미유선수였습니다.
완전 천적같았던 키하라 미유선수를 4-0 그것도 마지막 4게임은 11-1 로 완벽하게 이겨버렸습니다.
이번 선발전에서의 보여줬던 히라노 미우선수의 플레이라면 부활의 신호탄이라고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듯 합니다...^^
19회 아시안게임 항저우대회 일본여자대표선수는
하야타 히나(일본생명) 개인단식, 단체
히라노 미우(키노시타그룹) 개인단식, 단체
키하리 미유(JOC엘리트 아카데미) 단체
이토 미마(스타츠) 단체
사토 히토미(미키하우스) 단체
미마 잡는 미유...
이토 미마선수는 키하라 미유와의 A그룹 마지막 경기에서 2-4로 패했습니다.
지난 라이온컵 TOP32 대회 8강에서 나가사키 미유에게 패했고...
이번 선발전에서는 키하라 미유선수에게 패하고 말았는데요...
한달사이 더블 미유에게 연속으로 패하고 말았네요...
이토 미마는 전일본선수권 우승자 자격으로 세탁 대표 출전권을 얻었는데요...
원래 전일본선수권 4강에서 키하라 미유선수와 대결할 예정이었는데...대회당일 키하라 미유선수가 코로나 양성 판정으로 경기를 기권하는 바람에 이토 미마가 결승까지 올라가 우승까지 했었죠...
하지만 최근의 경기력을 보면...상당히 불안불안 합니다...
그리고...개인단식에 출전하지 못하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할지도 아직은 불투명합니다.
2019년 11월 이후 오랜만에 대표팀에 돌아온 요시무라 마하루
남자 선발전 우승은 요시무라 마하루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결승에서 토가미 슌스케(메이지대학)선수에게 4-3으로 아주 힘겹게 이기면서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과 함께 개인단식출전권도 따 냈습니다...^^
우다 유키야, 독일 분데스리가에 참전 1부 리그 케니히스호벤과 계약
우다 유키야(메이지대학)선수가 다음시즌부터 분데스리가의 케니히스호펜팀의 선수로 참가한다고 하네요..
분명히 실력은 있는데...기복이 심한 선수 중 한명이 우다 유키야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이번에 단단히 마음을 먹었나 봅니다...
은퇴한 일본탁구의 레전드인 미즈타니 준이 후배들에게 발전하고 싶다면 유럽리그로 진출을 적극 추천하고 있죠...^^
마지막 소식은...
일본탁구대표팀의 새로운 유니폼이 발표되었다고 합니다...
어제 일요일 아시안게임 선발전이 끝난 이후 대표팀 보고회가 있었는데요...
그때 새로운 대표팀 유니폼도 선보였습니다.
여자대표팀은 미즈노...남자대표팀은 빅타스 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 스폰서로 계약을 했나봅니다.
어째든 이날 대표팀 보고회에서는...하리모토 토모카즈가 남자팀 에이스...여자는...이토 미마가 아닌 하야타 히나 선수가 에이스인 듯 보이더군요...
이시카와 키스미가 안보이는 일본대표팀...왠지 아직 적응이 잘 안되네요...ㅋ
그럼...
이번주도 즐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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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잠깐만요~ 퍼펙트 게임이라구요? 이게 한미일 야구 최초인가요? 일본 스트라이크 죤을 한번 살펴 봐야 겠네요 ㅎㅎ
아직 우리나라만 없군요 ㅎ 잠시 착각했습니다
일본프로야구 28년만의 16번째 퍼팩트게임이라고 하네요...
@팔대칠 우리 나라는 없는데, 올해 쓱 개막전에서 윌머 폰트가 9이닝 퍼펙트를 하고도 연장까지 가는 바람에 공식 퍼펙트로 기록되지 못했습니다.
텍사스를 오랫동안 봐왔던 저는 윌머 폰트가 잘됐으면 하네요...
생생한 일탁이야기 항상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_____^
야구도 천재들이 꾸준히 나오는거보면 우리 한국보다는 한발 앞선듯한 느낌이네요,,,동렬이형이 그립네요,,,,^^;빅타스는 위아래 같이 화려하다보니 개인적으로 좀 산만한 느낌이 나던데 그래서 그런지 이번 여자대표 유니폼이 더 깔끔한것같네요,,,아시안게임에 미마가 단체전 포기하면 누가 나가게되나요?나카사기 미유가 나갈수도 있나요?^^
저도 나가사키 이뮤가 대체선수로 추천을 받았으면 좋겠는데요...
그리고 미마가 출전을 포기한것도 아니니까...아직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요즘 이토미;마가 스럼프인가 봐요!
여기저기서 패했다는 소식을 자주 접하네요!
변칙만으로는 이제 이길 수 없는 듯 하네요...
히라노 미우가 다시 부활한것 같아 좋네요~
표정도 밝고, 당차고 다부지고~
아시안 게임 개인 단식에서 중국 상대로 일 한번 또 내면 좋겠습니다
제가 응원안하니까...갑자기 잘 하네요...ㅎㅎㅎ
카스미가 드디어 실력에 의한 자연스런 세대교체를 당했군요. 뭐 워낙 많은것을 이뤄서 이젠 한도 없을 것 같아요. 그분이 오신 이토 미마, 히라노 미우, 하야타 히나, 키하라 미유 이 4인 조합이면 단체전에서 중국을.. 음.. 못이겨요. 왕만위, 쑨잉샤가 선배들보다 별로인 것 같아도 비중국 선수에게 안 지는 부분에선 역대 최강인 것 같아요. 왕이디 정도가 아주 약간 구멍일 수 있겠지만 천왕쑨은 난공불락.. 절레절레 군요.
카스미가 드디어 밀려나가는 듯 하네요...
일본여자대표의 수준이 예전에 비해 5%정도 강해졌다면...
중국여자대표의 수준은 예전보다 15% 정도 더 강해진 듯 합니다...
요즘의 천왕쑨은...정말이지...진짜 절레절레 입니다...^^
카스미가 없다니... 쩝...
키하라 미유, 나가사키 미유가 올라오니...카스미가 밀려나네요....-_-
카스미가 드디어 밀리는군요~ 조만간 더블 '미유'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상은 했습니다만... 카스마의 부진은 맘이 아프네요~... 그나마 아톰이마가 같이 밀리는 것 같아서 위로가 됩니다.. 푸하하하하하하
올림픽 3번 나갔으니...슬슬 밀려날때가 되기는 했지만...너무 급작스러워서 조금 당황스럽네요...ㅋ
미마는...음...기본부터 새로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네요...-_-
일본은 세대 교체가 자연적으로 되고 있네요.
우리도 지금 성장하고 있는 젊은 선수들이 선배들 이상으로 좋은 활약을 해서 성공적이고 자연스런 대표선수 세대 교체가 되면 좋겠습니다~
네...저도 유망선수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