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5일 (쇠), 새길잡기 모셔배움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가 가야할 길은 어떤 길일까, 이 시대 무엇을 남겨야 하는가? 도법스님께 들어보았습니다.
풍요롭고 편리한 세상이지만 과연 평화롭고 행복한가. 문명종말까지 예상하는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무엇이 잘못되었는가?
지금 나(너)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생명이고, 생명이 가장 살고 싶은 삶은 평화로운 삶입니다.
그렇다면 생명은 어떻게 생겼나? '나의 생명은 나에게, 너의 생명은 너에게'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으며 생명의 모습은 인드라망입니다. 해, 물, 바람이 있어야, 관계 속에 있어야 생명은 괜찮을 수 있습니다.
또한 관계 속에서 생명이 온전하기에, 평화롭게 살기위해서는 공동체로 살아야합니다. 나홀로 평화롭고 행복할 수 있는 길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시대, 생명평화의 길을 가야하는 이유를 명쾌하게 설명해주시고 힘을 불어넣어주신 도법스님께 참으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힘은 저절로 나는 것이 아니라 작심하고 내어야한다는 가르침을 주셨어요. 지치고 아득하게 느껴질 때가 있지만 힘을 내어 계속 이 길 위에서 함께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