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졸모'회장인 27기 오준석후배가 얼마전 부터 직장을 옮겼다.
가수 이상우가 사장님인 (주) 원업엔터테인먼트의 부장님으로 간것이다.
덕분에 저번 13기 홍정택후배가 서울에 왔을때 번개모임에서
'빅마마'콘서트 티켓 4장 받은것으로 우리애들이 호강을 했는데
어제 딸아이편에 '심수봉'쑈 티켓 두장을 보내왔다.
딸아이는 바뻐서 못간다하고......
아들애는 출장중이라서 안되고.......
남편은 어머니 모시고 투석 가는 날이라서 안되고.......
누구랑 갈까 고민하다가
20년 넘게 알고 지내는 형님이라고 부르는 학부형이랑 가기로했다~~
그것도 토요일 오후 4시에....
야~~호!!!

TV에서 야광방망이 흔들며 환호하는 사람들은 봤지만 내가 거기가서 흔들줄 어찌 알았겠습니까?
더군다나 올림픽 체조경기장 위치도 모르기에 봉투 앞에다 약도를 그려 놨더니만
어제 이것을 본 우리 식구들이 모두 데구르르~~ 뒤집어 졌습니다.
엄마 무지 웃긴다고.......

첫댓글

오리 마담 넘 구엽당.. 나무, 계단을 약도에 그려넣다니.. 울 남편이 심수봉 노래들 무쟈게 좋아하는디...♬ 

밖엔 난 몰러 ♪
오리선배님 나중에 저랑 같이 가죠
저도 그분 좋아하거덩요... 

오리누님 

잘 다녀오세요. 시간이 지날수록 심수봉노래가 좋아지는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