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깜짝 인터뷰 준비?
2013-07-11 03:00:00 편집
북한이 ‘전승절(戰勝節·7월 27일)’로 부르며 기념하는 정전협정 체결 60주년을 앞두고 해외 언론사 기자단과 공산당 지도자들을 대거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김정은 체제가 안정되어 있음을 과시하고 최근 국가 발전전략으로 채택한 핵 개발과 경제발전 병진(竝進)노선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서방 언론과 처음으로 인터뷰를 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북한 문제에 정통한 미국의 한 외교소식통은 최근 “북한이 미국 유력 언론사 기자들을 초청하겠다는 제안을 해온 것으로 안다”며 “김정은이 직접 인터뷰에 나설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유력 언론사의 인지도가 높은 기자가 김정은을 만나는 형식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익명을 요구한 미국의 유력 일간지 기자는 “북한은 평양 지국을 두고 있는 AP통신이나 과거 방북 취재 경험이 있는 미국의 CNN방송을 선호한다”며 이 매체들이 김정은 제1비서를 인터뷰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북한은 지난달 서방 언론 외에 일본의 NHK 마이니치신문 아사히TV TBS 교도통신 등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대북 소식통은 “북한이 전승절을 맞아 해외 기자들을 대거 초청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한 일본 언론사 기자는 “각 회사별로 3명가량의 취재진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정전협정 체결 60주년을 대대적으로 준비하면서 27일을 전후해서는 평양 시내의 호텔방이 이미 동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사업이나 관광 목적으로 평양에 가려는 사람들이 방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고 베이징(北京)의 한 소식통이 전했다.
그러나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중국은 고위급 인사가 평양에 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한편 북한은 앞서 ‘후계자 김정은’을 생중계로 보여준 2010년 10월 10일 북한 노동당 창당 65주년 기념 열병식에 CNN을 비롯한 서방 언론사 취재단 약 80명을 초청한 바 있다. 당시 열병식이 진행된 김일성광장 주변에는 인터넷 회선이 깔린 프레스센터까지 설치됐다는 후문이다.
http://news.donga.com/Main/3/all/20130711/56395783/1
‘전승절(戰勝節·7월 27일)’
해외 언론사 기자단과 공산당 지도자들을 대거 초청
그 의미는.....북한이 해외 언론들에게
뭔가 보여줄 것이 있다는 의미이지요.
물론, 김정은 제1위원장의 최초의 해외언론 인터뷰로
미국에 대한 북한측 주장들이 무엇인지를 전세계에 타전되도록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북한이 미국 및 전세계에 자신있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뭐니뭐니 해도 바로 군사무기이지요.
따라서....이번에도 뭔가 새로운 신무기가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후계자 김정은’을 생중계로 보여준 2010년 10월 10일
북한 노동당 창당 65주년 기념 열병식
서방 언론사 취재단 약 80명을 초청
위 열병식에서 처음 등장한 신무기가 바로 "무수단"이라는
다탄두 핵미사일입니다.
그런데 북한은 이번 전승절 기념일을 대대적으로 치르기로 한 모양입니다.
물론, 미국도 그에 맞불을 놓고자 하는 것인지 같은 날 미국에서도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하기로 계획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만일 미국이 이번 전승절에 등장할 가능성이 많은
북한의 새로운 신무기를 구경하고 싶어할까요? 아닐까요?
1. 미국은 북한의 이번 전승절 기념일에 신무기의 등장을
보고 싶어한다.
그 이유는 현재의 미국이 그런 무기를 가진 북한을 더 이상은
어찌해 볼 수 없음을 만천하에 공개하여 북미대화 및 북미국교정상화를
위한 명분으로 삼기 위해서....
2. 미국은 그런 신무기를 보고 싶어하지 않는다.
왜냐면 미국은 결국 그에 굴복한 모양새로 북미대화를
시작해야만 할 것이고, 그것은 미국의 국제정치적 체면을
손상시키는 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만일 미국이 이번 전승절 기념일에 북한의 그런 신무기를
보고 싶지 않다면....미국은 서둘러 그것을 막아야만 할 것입니다.
즉, 7.27 전에 직접 공개적으로 북미대화를 시작하던가
아니면, 적어도 물밑대화를 통해 북미합의를 해야만 할 것입니다.
아마도 지금쯤 평양 근처 미림 비행장에는 북한의 새로운 신무기가
공개를 기다리며 왔다갔다 하고 있을 것 같네요.
물론, 미국은 정찰위성을 통하여 그것을 바라보며
어떤 결정을 해야 할지.....궁리 중이겠지요.
아니면, 그에 대해서는 이미 북미간 합의가 끝난 것일까요?
암튼, 어찌되었든......북미대화는 머지않아 곧
시작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첫댓글 ㅎㅎ 보고 싶지 않다고 해서.. 안 보나요.
어찌 됐든 깝니다.
/ ㅋㅋ 눈 감고라도 볼겁니다.
눈((들))(을) 감고서라도 볼 것입니다.
ㅎㅎ
실 눈을 뜨고 안 보는 척 하면서도 볼 것입니다.
실 눈을 떠서;
눈들을 감고 안 보는 척 하면서도,
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