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지속되는 찜통같은 더위속에 안마당의 화단을 늘리느라 땀깨나 흘렸네유
마님께서 예쁜꽃씨를 파종 한다고
마당의 화단에 심은 수선화와 알리움 구근은 갓쪽으로 쭈욱 캐내 라네요
캐는것도 일이지만 캔것을 다른곳에 옮겨 심는것도 더운날에 쉬운게 아니라서 아예 잔듸밭을 줄입니다
한낮엔 더워서 새벽 일찍부터 오전 11시까지 이틀이나 괭이같은 호미로 딱딱한 땅을 파고 돌을 골라 냈지요
갓쪽으론 공사장에서 주워온 30cm 넓이의 계단판 방부목으로 경계턱을 만들어 잔듸가 화단으로 못들어 오도록 지면보다 20여cm 를 깊이 파내려니 왜그리 딱딱하고 땅속에 돌들이 그리 많은지 리어카로 2리어카 가득 실어다 버렸습니다
30cm계단판을 땅속으로 20여cm 뭍고 위쪽으론 10cm쯤 노출 시키고 부족한 흙을 실어다가 보충하며 사진처럼 먼저 오래동안 거름기를 내고있는 2년이상 숙성시킨 이엠 퇴비를 뿌립니다
그위쪽에 또 흙을 실어다 채우고 2차로 5~6년전에 받아 두었던 돈분 퇴비를 생흙 채운위에 뿌려 줍니다
마지막으로 보드러운 흙을 경계턱까지 채우는 작업을 이틀간 조석으로 땡볕이 없을때 했지만 땀으로 멱을 감았습니다
마무리 된 새로 50cm쯤 늘어난 화단에 마님께서 파종을 했 습니다
회원님들께서 노랑이나 그린등 다른 색상의 숙근 양귀비 씨앗 가지고 계신분들 계시면 나눔 부탁합니다
저도 다른 구군이나 다년생꽃을 드리겠습니다
하얀꽃씨 백두산 양귀비라네요
핑크와 빨강꽃 숙근 양귀비 랍니다
운정뜰님께 글라디와 튤립구근 아주가모종등을 조금 보내드렸더니 답례로 저의집에 없는 이런 꽃씨를 보내 주셔서 일거리를 주시네유~ ㅎㅎ
무리를 했던지 어깨도 아프고 팔이 뒤쪽으로 움직이지 못할정도로 아파서 한의원에 가서 핫팩 찜질을 한시간동안 하고 침맞고 부황뜨고 햇더니 조금 나아졌습니다
한의원에서 물리치료 도와주는 친구 부인이 찎어준 사진입니다
고생 했으니 팔이 나을때까지쉬라고 부화가 걸린듯 하여 정자와 주변에에 파리 모기등 곤충들 기피제 소독제 뿌리고 청소를 한다음 푹 쉬었습니다
나무 그늘밑에 정자를 지었더니 주변의 지열이 없는 오전에는 바람도 잘 닿고 엄청 시원한데 요즘 워낙 폭염이 지속되니 오후에는 주변땅에 열기로 오후 2시 이후론 이곳도 더워서 에어컨을 틉니다
요즘엔 부용이 제철이네유
개미취는 그늘에서도 잘큽니다
부영 군락지에 가막사리 나무가 우뚝자라서 부용이 잘보이도록 잘라주었더니 부용들만 잘 보이네유
시골살이 시작해서 뜨락에 꽃이 없을때 도로가에서 씨받아서 뿌렸더니 주변에 부용이 군데군데 많네요
저의집으로 올라오는 길가의 부용
철화된 부용 줄기 사진입니다
장마때 쓰러지길래 지줏대를 세워주었습니다
꽃송이가 다박 송이로 핍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
더위도 거뜬히 이겨 내세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
더위도 거뜬히 이겨 내세요♡
파아란 하늘에 둥실 떠가는 뭉게 구름도 그림처럼 멋집니다
매미소리가 들리는곳에 가서 동영상을 찍어 보았는데 들릴려나 모르겠네요
뜨락의 매미소리~들
첫댓글 절인 이십니다
이 더위에 웬 고생을 사서 하시는지요
모든 씨앗파종도 당분간 올스톱하시고 몸 조심 하시어요
젊음을 과시하지 마시구요
마음처럼 쉽지않으니
절대 무리마시길요 ㅠㅠ
저는 하루라도 일을 안하면 몸에 가시가 돋습니다
뭐라도 조금은 해야지 두손 두발 묶어 놓은날은 입원이나 해야지 거의 없을겁니다 ㅎㅎ
그래도 한낮엔 쉽니다
요즘 워낙 덥네유~
제가 중동에서도 땀을 안흘렸는데 이젠 체력이 떨어졌는지 체질이 변했는지 땀이 줄줄 흐릅니다
저보구 뭐라고 하지말고
들꽃마을님이나 건강 유념하시고 몸챙기며 쉬엄 쉬엄 하십시오^^
@무릉도원(태안) ㅎㅎ
철인이 절인이 되었네요ㅎ
저는 정말 요즘 쉽니다
아예 나가면 땀만 줄줄줄 흐르니 물주기도 힘들어서
죽어가는 화분들이 늘어나네요
오늘도 잘 버팁시다요ㅎ
에효...우짠대유?
삼복염천에 힘든 일을 시킨게 되버렸네요 ~~~^^
백두산양귀비는 올해자라다가 이른 봄에 예쁜 꽃이 핍니다..
그러나 숙근 양들은 길게는 3년이 지나고 꽃을 보았네요..
내년에 다 보실수는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잎새만 자라도 기다림이 필요한. 꽃이구나하고 기다리셔요..
절대. 싹을 옮기면 죽으니 이동금지해야 합니다.
.봄에 너무 소밀한것은 핀셋으로 속아 내시구요..
기다림이 필요한 꽃들입니다..
요즘 땀많이 흘리면. ?
어지럼증이 생기니 얼른 소금물타서 드셔야 합니다.~~~
제가 요즘 그 고생해서병원다녀오고.조심 합니다..
어제 마님께서 파종하고 물뿌리고 하던데 경과를 지켜 봐야죠
백두산 양귀비는 일년생 이죠?
귀한씨 보내 주셨으니 잘 키워봐아죠 ♡
@무릉도원(태안) 백두산먕도 다년초에요
씨가 영글면 진한갈색으로 보이면 따서 그자리에 뿌려 주세요..
안그러면 사방천지에 씨가 날려서 자라요..
먼지씨처럼 아주 작아요.
더운 날씨에 수고 많으셨어요.
항상 조금만 더 하는 욕심이 몸이 힘들어집니다.
일을 보면 욕심을 내게 되지만, 경계를 넘지 않도록 해야할듯 합니다.
제가 일을 보면 끝장이 날때까지 몰두를 하는 펀이라서 몸에 무리가 많이 따릅니다
자주 다치기도 하구요ㅎ
이제는 천천히 슬로우시티를 이행 하려고 합니다 ^^
무더위에 무리하셨네요..
대충하시는 성격이 아니시다보니 더 힘드셨을거 같습니다.
회복되실때까지는 무리하지마시고 쉬엄쉬엄하세요~
그리고 모기기피제는 어떤걸 사용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자고 일어나 보니
이젠 팔이 맘대로 움직여지길래 새벽부터 간단한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아참 모기약은 읍사무소에서 얻어온겁니다
연막이나 분무하면 된다고 해서 농약통에 100mmm 타서 뿌렸는데도 별 효과가 없네유
대단하십니다 엄지척
ㅎㅎ잘했다는거죠?
인정 해주시니 감사드려유
양귀비들이 부럽군요
씨앗만 뿌려서 난다는 분들 부럽습니다
저희집은 잡초가 너무 드세서 파종으론 어림 없거든요
일일이 모종심고 풀 뽑고...
저처럼 밤낮없이 일할정도로 부지런해야 꽃을 볼수 있습니다 ㅎ
@무릉도원(태안) 정답입니다
빙고
@아름다운 그렇지만 힘에 부치도록은 하지 마세요 ^^
이 무더위에 고생 하시네요
더위 먹지않게 쉬엄쉬엄 시원한 물 마셔가며 하세요
다 끝냈습니다
오늘은 편안히 쉬렵니다
며칠 안보이신다 했더니 겁나게 많은 일들을 하셨네요
이젠 꽃도 좋지맛 건강이 우선이십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엄청 바빠유
집에서 화초 돌보랴 ~
일당 벌이 가끔 나가랴~
카페 몇곳 가끔 한번씩 들려보랴 하려면 답글 적을 시간도 없습니다
오늘은 제가 손놓고 있어서 즉각 답글을 적어 드리고 있습니다
염려 해주셔서ㅇ고맙습니다
즐거운 오후 되셔유
아유 더운데 고생 많으셨어요.
진짜 꽃집사 쉽지 않네요. 쉬엄쉬엄 하세요~~
덕분에 저희는 보는것 만으로도 행복한 하루입니다
오늘은 정자에서 뒹굴뒹굴 하고 있습니다
뭉게구름 둥실떠가고 매미 소리 시원하게 들리는 한 여름날의 소야곡같습니다
온전히 쉬실 틈없이
넓은 정원을 정갈하게 가꾸시며 돌보셔서 행복감을 느끼시는 원예생활이 과부하되도록 무리수를 두셔서 편찮으신가봅니다
어서 완전 치유되시길 바랍니다
더 나빠지지않게 아끼시며 작업하셔야겠어요
네 그러려구 하는데
좀 괜찮아지면 무어라도 또 하게 될겁니다
평생 일만 해온 몸이라서
가만히 있지를 못하겠더라구요 ~
애쓰셨어요
건강 잘 챙기셔요
말은 챙긴다고 하면서
그게 맘대로 안되는게 인생살이 같습니다
그넒은 땅을 예쁘게 가꾸실려면 엄청 고되시겠어요
지는 일도 못하지만 시골은 풀과 전쟁이더라구요
쉬엄쉬엄 하세요
저는 심심할 여가가 없어서 시골이 참 좋아유
도시에서 살면 다리밑에서 장기나 바둑을 두고 있을지 모르지만 시골에선 할일이 많아서 대우 받아가메 살고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ㅎ
꽃 좋아하는 분들
골병만 들겠어요
어깨 아플 정도로
하지마세요
쉬어가면서 하세요
팔이 고장이나서 지금 이틀째 쉬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