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청어로 살고 싶다.2💚
청어(청/년처럼 사는 어/르신)! 대화 내용도 70% 이상이 미래에 관한 것이라고 한다. 인공지능(AI) 시대에 새로운 인재 교육의 방향, 새롭게 펼쳐지는 바이오산업과 우주산업, 대학의 미래상 등을 말씀하시고 끝없이 질문한단다. 현존하는 사람 중 어떤 분이 청어일까 꼽아봤다. 한국의 ‘탑건’
이라는 영화 ‘빨간 마후라’의 주인공이며 보수당 원로 신영균 선생님(94세), 국민 건강을 위해 세로토닌 문화를 이끄시는 이시형 박사님(90세), 활기찬 목소리로 가요무대를 진행하시는 김동건 아나운서님(85세), 봉사 활동을 활발히 하시며 맑은 목소리로 노래하는 김상희 가수님(82세), 올해도 현역 최고령으로
연예인 골프대회에 참가한 국민배우 이순재님(89세) 등이 모두 청어로 부를 만한 분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청어 DNA가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으로
자세히 살펴봤더니 몇 가지가 나왔다.
첫째, 늘 미래에 대한 호기심이 강하다. 둘째, 공익적이고 이타심이 크다. 셋째, 긍정적이고 잘 웃는다. 나이 들었다고 과거 전성기 추억을 먹고 살면 청어가 아니다.
자기 혼자 잘 되겠다고 열심히 살아도 청어가 될 수 없다. 긍정적 열정이 식으면
더 이상 청어가 아니다. 나이 들어 갑자기
청바지를 입는다고 청어가 되는 것이 아니다. 청어가 되려면 젊은 시절부터 몸과 마음에 청어 DNA를 심고 가꿔야 한다.
이게 내가 찾아낸 ‘청어로 사는 방법’이다.
매력적인 시니어가 많은 사회가 좋은 사회다. 나이가 들어서도 건강한 삶을 유지하며 세상을 위해 활기차게 활동하는 분이 많으면 이 자체가 젊은이들에게는
희망의 메시지가 아니겠는가? 나도 청어로 살고 싶다. 끝없이 다가오는 미래라는 바다를 향해 힘차게 헤엄치고 싶다. 요즘 내 마음속에는 청어떼가 뛰놀고 있다. 오늘도
새로운 한 주 월요일 "가화만사성"의 행복한 청어의 삶이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