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고도에서 튀어 올라 뒤를 덮치는 전술이 AWACS 없고 룩다운/슛다운도 안되던 시절에는 유력한 전술이었지만 1977년 E-3A AWACS가 배치되고 1976년 APG-63 펄스-도플러 레이다와 AIM-7F 미사일을 쓰는 F-15A가 배치된 다음부터는 잘 먹히지 않게 되었습니다.
아래 그림처럼 GCI의 지시에 따라 MiG-21이 F-4 편대의 뒤를 덮치는 것은 1972년 6-7월에 효과적인 전술이었죠. 1972년 6월 21일부터 7월 10일까지 20일간 MiG에게 격추당한 F-4는 무려 10대였습니다 (공군 9대, 해군 1대).
첫댓글1982년 베카 계곡에서는 AEW가 무용지물이었고 BVR 공격 역시 잘 쓰이지 않았음에도 시리아 공군이 저런 매복전술을 써먹지 못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자국 영공과 달리 레바논 같은 제3국에서는 저고도에서 체공할 경우 GCI와의 통신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겠지요?
이스라엘군이 시리아 MiG-21, MiG-23과 GCI의 통신을 재밍해서 시리아 조종사들의 상황 인식이 매우 제한된 상태에서 F-15, F-16이 덮쳤다고 합니다.
그리고 AIM-7 자체의 격추는 그리 많지 않더라도 AIM-7은 시리아 전투기가 수세에 몰린 채로 단거리 미사일이나 기관포 공격에 당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었다고 하네요. AIM-7의 선제 공격 피하며 상황 인식 다 깨진 상태로 또 AIM-9이나 Python 3의 공격을 당하게 되는...
첫댓글 1982년 베카 계곡에서는 AEW가 무용지물이었고 BVR 공격 역시 잘 쓰이지 않았음에도 시리아 공군이 저런 매복전술을 써먹지 못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자국 영공과 달리 레바논 같은 제3국에서는 저고도에서 체공할 경우 GCI와의 통신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겠지요?
이스라엘군이 시리아 MiG-21, MiG-23과 GCI의 통신을 재밍해서 시리아 조종사들의 상황 인식이 매우 제한된 상태에서 F-15, F-16이 덮쳤다고 합니다.
그리고 AIM-7 자체의 격추는 그리 많지 않더라도 AIM-7은 시리아 전투기가 수세에 몰린 채로 단거리 미사일이나 기관포 공격에 당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었다고 하네요. AIM-7의 선제 공격 피하며 상황 인식 다 깨진 상태로 또 AIM-9이나 Python 3의 공격을 당하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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