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세비야(세빌리야)의 이발사 (로씨니 작곡) - 한국 성악가들이 공연하고 한글자막이 있는 순 국산 오페라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는 피가로의 결혼과 함께 프랑스의 극작가 보마르세가 쓴 삼부작 연극의 첫번째 것으로서 로씨나, 알마비바 백작, 피가로, 마르셀리나, 바톨로 등 동일한 등장인물을 써서 두 작품이 연결되도록 된 것인데 후에 오페라로 작곡되어 더 유명해 졌다.
세비야의 이발사는 원래 파이시엘로라는 음악가가 로씨니에 훨씬 앞서 작곡한 것이 있으나 1816년에 나온 로씨니의 것이 인기를 끌며 오늘까지 살아 남아있어 여기다가 올린다.
예쁘고 똑똑하고 착한 처녀로 세비야에 소문이 자자한 로씨나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도 많아서 로씨나의 법적인 보호자인 바톨로 영감은 로씨나와 결혼해서 로씨나와 그녀의 재산까지 차지하겠다는 욕심으로 로씨나를 가두어 놓고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면서 날자까지 잡아놓고 결혼준비를 서두르는데 이 지방의 영주이고 미혼인 알마비바 백작은 이미 로씨나를 점찍어 놓고 린도로라는 평민으로 변장하고 매일같이 로씨나의 집앞에 찾아와 구애를 하고 로씨나 역시 알마비바 백작에 마음이 끌려 둘은 점차로 가까워 지기 시작한다.
이것을 안 바톨로 영감은 로씨나를 철창을 쳐서 감옥처럼 개조한 방에 가두어 놓고 밀착감시를 하면서 이것을 방해하는데 알마비바 백작은 세비야의 만능 재주꾼이자 마당발로 알려진 이발사 피가로의 도움을 받아 바톨로 영감을 따돌리고 기여코 로씨나를 차지하는데 성공한다는 것이 이 오페라의 줄거리다.
음악이 대단히 감미롭고 이야기 진행도 매우 코믹해서 이보다 앞서 모차르트에 의해 작곡되어 공연되었던 피가로의 결혼과 함께 고전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매우 사랑을 받는 오페라다.
2023년에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공연된 것이며 한글로 자막이 뜨기에 자세한 해설은 생략했다.
그리고 비교삼아 맨 아래에다 파이시엘로의 작품도 같이 올렸는데 이것은 국산이 아니고 한국어 자막과 영어자막이 없어 매우 불편하시겠지만 그저 흥미있으신 분들은 한번 들어보시라고 올리는 것이다.
첫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SmEFfeYRWeI
Beverly Sills - Una Voce Poco Fa!!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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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eG4V7GPvcvM
The BARBER of SEVILLE; Il Barbiere di Siviglia. Full Opera. G. ROSSINI. Subtitles: ITALIAN, ENGLISH,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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