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방수빈
제목; 인간 지혜의 결과물
주제문; 여러 가지의 명작을 읽고 난 후의 생각과 느낀 점을 나타내었다.
지금까지의 역사 속에서 인류의 성장과 깨달음의 결과물인 여러 명작들을 모아놓으며 길지 않게 요약하여 각각의 줄거리를 알려주고 교훈도 심어주는 책이다. (‘여러’가 이미 복수형이므로 ‘~들’은 생략합니다)
이 책을 읽기 전부터 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명작이어도 아직 읽어보지 못한 것들이 꽤나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기 전 목차를 봤을 때부터 모르는 명작들도 많았고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읽어보지 못한 명작들도 있었다. 그런데 이 많은 명작들을 길지 않게 요약하여서 구성이 되어있었고 그래서 내가 아직 읽어보지 못했던 책들도 좀 더 알아갈 수 있어서 좋았다.
명작들을 읽어가며 새로운 이야기를 알게 되어서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것 같다. 그런데 나는 그중에서도 각각의 명작 설명에서 작가가 그 명작으로부터 말하고자 했던 바, 혹은 그것으로 인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나타내는 부분을 더욱 유의 깊게 읽었다. 줄거리 부분에서는 감동적인 이야기기와 사랑 이야기,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있었고 인간의 삶의 태도나 도덕적인 가치를 이야기하는 이야기도 있었다. 그러한 부분을 읽었을 때에는 지금보다도 한참 전인 시기에도 정말 깊은 생각을 하고 깊은 상상을 했음이 보여졌고 그로 인해 나온 명작은 그저 감탄을 우러내었다.(자아내었다 or 불러일으켰다)
(줄 바꿈) 그러나 그 뒷부분인 내용을 읽으며 결국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을 알게 되면서 더욱 감탄을 자아낼 수 있었다. 그 내용은 지금까지도 유한하게 포함되는 말이어서 더욱 그러했던 것 같다. 그 내용은 정말 많았지만 결국 그것들의 큰 테두리 결말을 생각해보자면 인간의 본성에 관한 것이었다. 인간의 악한 면과 선한 면에 대하여 고민한 작가들도 있었고 자신의 과도한 욕심으로, 착각으로, 악한 마음으로 다른 이들과 사이가 멀어지거나 자기 자신을 버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기도 하였다. 그래서 이러한 명작들을 쓴 작가들은 시대를 막론하고 인류의 삶을 통찰하며 충분히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교훈이 되는 이야기인 것이 신기하면서도 그 작가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그러면서 그런 명작을 읽는 나는 더욱 많은 생각과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이 책에서 나온 명작들의 이야기는 다양하였다. 그래서 나에게 주는 교훈도 다양했던 것 같다. 앞으로 삶을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지 고민이 자주 들던 요즘, 이 책으로 나에게 해답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비록 요약이 된 것을 읽었기 때문에 이 책에 나온 명작들의 전부는 알 수 없지만 이번에 읽어보면서 많은 생각과 교훈을 얻을 수 있었고 내가 앞으로의 삶 속에서 어떠한 태도로 살아가야 할지를 생각해보기도 하였다.
긍정적인님이 매주 성실하게 책을 읽고 과제를 제출하는 모습이 참 귀합니다. 지난주 책은 가볍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죠? 다양한 고전의 줄거리와 배경, 작가에 관하여 배우게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첨삭은 특별히 복수형 사용에 집중했습니다.^^ ‘많은, 여러, 모두’ 등은 이미 복수형이므로 뒤에 ‘~들’을 쓰지 않습니다. 신경 쓰지 않으면 많이 틀리는 부분이니 조금만 주의해보세요. 긍정적인님이 얻은 해답이 무엇인지, 어떤 생각을 하고 교훈을 받았는지 궁금하네요. 특별히 인상적인 작품에 대한 소개도 해주면 좋았을 거 같아요. 수고했습니다.
배려하는 김예은
제목; 사랑의 역할
주제문: 더 따듯하게 사랑하라고 말해주고 있다.
“언제나 삶에 당당했던 제인 에어가 알려준다. 비가 내리면 우산을 건네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고, 폭풍 속에 들어간 상대를 위해 햇살에 서 있는 나 역시 그 폭풍으로 달려가는 것, 그것이 사랑이라고.” -p.45 직접 인용할 때는 인용부호인 큰따옴표를 사용합니다.
“인간은 늘 새털처럼 자유로운 가벼움을 추구하면서도 사랑이라는 것으로 영혼의 빈 항아리를 무겁게 채우고 싶어하는 그런 존재인지도 모른다.” -p.77
책에는 사랑을 주제로 다루고 있는 다양한 고전문학들을 소개해주고 있다. 평소 사랑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본 적 없는 나에게 책에서 소개된 고전문학들은 사랑과 관련된 질문을 스스로에게 (‘스스로’는 조사가 필요 없는 단어입니다) 던질 수 있게 해주었다. ‘과연 진정한 사랑은 무엇일까? 사랑을 위해 나는 무엇까지 할 수 있을까? 사랑의 기준이 존재할까? 인간이 가지는 사랑의 감정의 원천은 어디일까?’ 등등의 질문을 스스로에게 나에게 던졌지만, 결국 답을 찾지는 못했다. 사랑에 대해서 무어라 결론을 내리고 정의를 하기에 정의하기에 아직 나는 많이 어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뿐이었다.
(줄 바꿈) 사랑의 감정은 어린 내가 감히 헤아리기에는 쉽게 정의할 수 없는, 너무 무거운 감정이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하나 확실한 건 나에게도 사랑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나 또한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을받고 있으며, 내가 받은 사랑을 누군가에게 주는 중이다. 왜 나는 누군가를 사랑하면서도 사랑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하는 걸까. 사랑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내가 과연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이런 의문들이 들지만, 그럼에도 나는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다. 사랑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찾아온다. 이미 습관이 되어버린 사랑도 있지만, 첫눈에 반한다는 표현을 이해하게 해주는 사랑도 있다.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 친구와의 사랑, 이성으로서 느껴지는 사랑 등 세상에는 다양한 종류의 사랑이 존재한다.
오스트리아의 심리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죽는 순간까지도 사랑을 다 알지 못했다고 고백한다. 도대체 사랑은 어떤 감정이길래 한 사람이 한평생을 다 써도 알지 못하는 것일까. 인간은 끊임없이 사랑을 원하고,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고 싶어 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사랑을 확인받고 싶어 하고, 사랑의 갈급함을 계속해서 느끼는 존재이다. 사랑이 없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 인간은 알 수 없는 절망에 빠지고 무력감과 공허함에 휩싸이게 된다. 어쩌면 우리의 삶 속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사랑이 아닐까 싶다. 사랑받기 위해, 사랑하기 위해 살아가는 우리에게 수많은 고전문학들은 더 따듯한 사랑을 알려주는 것 같다. 책에서 소개된 고전문학들은 삭막하고 어두운 세상 속에서 밝은 빛을 내뿜어주는, 차가운 냉기에 얼어붙은 인간에 마음속에 온기가 되어주는 그 사랑을 서로 나누라고 이야기해주고 있다.
사랑을 다 알지 못하는 나에게 이번 책은 여러모로 흥미롭게 다가왔다. 관심 있게 보던 고전문학들이 담겨 있어서 짧게나마 줄거리를 파악하며 이런저런 생각들을 해 볼 수 있었다. 읽고 싶은 책들이 많아져서 이 책에 소개된 소설들을 모두 읽어보고 싶다는 욕심도 생겼다. 어려운 주제들임에도 불구하고, 소설로써 매끄럽게 풀어낸 각 문학의 작가들이 존경스러워졌고, 그들의 이야기를 더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사랑과 관련된 책들은 읽어보고 싶은 욕구가 더 강하다. 이 책은 사랑이라는 오묘하고도 깊은 감정에 대해서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지금도 난 내 삶 속에서 사랑을 경험하고 체험하며 성장해나갈뿐더러, 사랑에 대해서 배워가는 중이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건 사랑이죠. 그래서 많은 작가가 작품을 통해 다양한 사랑의 모습을 이야기한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배려하는님이 요즘 관심이 많은 주제여서 더 흥미롭게 책을 읽었나 봅니다. 조사 ‘~를’을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하는 건 꼭 사용하지 않아도 될 때는 본문에서 첨삭한 대로 생략하고 써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인간의 사랑뿐만 아니라 사랑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묵상하면서 더 깊은 사랑을 찾아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