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6주만에 매매가 상승행진 멈춰, 신도시·수도권은 0.02%씩 올라
-서울 아파트값이 5주 연속 상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으며 보합세로 돌아섰음. 8·28 대책 이후 급매물 소진으로 가격이 소폭 상승했으나 추격 매수가 이뤄지지 않아 제한적 반등에 그치며 거래가 주춤해진 양상임.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등락 없는 보합세(0.00%)를 나타냈음. 재건축 단지는 최근 가격 반등 후 거래가 뜸해지자 가격이 조정된 매물이 출시되며 0.01% 내렸음. 반면 일반 아파트는 소형면적 실수요가 간간이 이어지며 0.01% 올랐음. 서울과 달리 신도시와 수도권 아파트는 소형 평형이 이따금 거래되며 이번 주 역시 0.02%씩 올라 상승세가 이어졌음.
-이번주 아파트 전셋값은 서울과 신도시, 수도권을 막론하고 매물 부족에 따른 강세를 이어갔음.
■ 중소형이 대세, 올해 아파트 거래량의 86.5%, 연말까지 5만 7000가구 분양 예정
-올해 주택 시장에서 거래된 아파트 10채 중 8채 이상이 전용면적 85㎡이하일 정도로 중소형이 대세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음.
-11일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 27만9222건 중 86.5%인 24만1640건이 중소형인 것으로 조사됐음. 중소형 아파트 거래비율은 지난 2011년 이후 3년 연속 증가 추세. 분양시장에서는 올해 연말까지 중소형 아파트를 계약할 경우 5년간 양도세가 감면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음.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4분기(10월~12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중소형 물량은 5만7208가구에 이름.
■ 다세대주택 하자 발생시 '하자보증보험' 활용
-11일 부동산컨설팅업체 유엔알컨설팅에 따르면 빌라·다세대주택으로 밀려난 세입자들은 아파트에 비해 취약한 관리 체계 때문에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특히 다세대주택에서 자주 발생하는 결로(結露) 등과 같은 주택 하자는 집주인과 세입자간의 분쟁이 잦음.
-하자보수기간 내에 연립·다세대주택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시공자가 제공하는 ‘하자보증보험’을 이용하면 해결이 가능.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은 건축업자가 하자보증금 명목으로 건축시공비의 3%를 예치하게 돼 있음. 집주인은 주택을 시공한 업체에 보수를 요청하면, 지출 없이 세입자와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음.
■ 오피스텔’입주폭탄’여파로 매매가· 수익률 동반 하락
-오피스텔의 '입주폭탄' 여파로 매매와 월세가격이 동반 하락했음. 3분기 입주물량이 몰렸던 수도권 일대는 기존 오피스텔의 월세가격 하락세가 두드러졌음. 새 오피스텔에 밀려 공실 기간이 길어지자 임대인들이 월세 하향조정에 나선 영향. 4분기에도 전국적으로 1만2000실의 입주폭탄이 예정돼 이 같은 모습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임.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2분기 말과 비교해 0.07% 떨어졌음. 수도권 오피스텔이 가격 하락을 이끌었음. 인천이 -0.29%로 하락폭이 가장 컸고 서울 -0.1%, 경기 -0.05% 순으로 뒤를 이었음. 오피스텔 월세가격도 수요 감소와 임대인들의 월세가격 하향조정이 맞물리며 전국적으로 0.05% 하락했음.
■ 강남3구 고가아파트의 역설, 경매 낙찰가율 5년만에 최저, 전문가 "이미 너무 올랐다“
-'8·28 전월세 대책' 효과로 인해 서울·수도권 경매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지만 강남3구 아파트의 평균 낙찰가율은 5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태임. 그동안 아파트값이 너무 오른 영향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
-부동산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9월 강남3구 아파트의 평균 낙찰가율은 69.58%로 전월(76.11%) 대비 6.53%포인트 떨어졌음. 이는 지난 2009년 1월 69.22%의 낙찰가율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며 5년여 만에 70%대가 무너진 것. 특히 강남3구의 전용면적 60~85㎡ 아파트의 9월 평균 낙찰가율은 74.97%로 전월(85.43%) 대비 무려 10.46%포인트나 하락했음. 이 기간 전용면적 135㎡ 초과 대형 아파트 낙찰가율도 4.41%포인트 떨어졌음.
■ 10년 맞은 송도, 미래 가치 '탄탄대로', 세계적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올라, 거듭되는 개발호재에 수요층 유입 가속화
-지난 8월 경제자유구역 지정 10년을 맞은 송도국제도시는 거듭되는 개발호재로 눈부신 발전을 거듭했음. 송도는 국제도시의 세계적 벤치마킹 모델로 떠오르는 등 미래가치가 급부상하며 일대의 상가 시장도 한결 탄력을 받고 있음.
-송도는 GCF등 12개의 국제기구를 유치한데 이어 World Bank의 한국사무소 설립도 사실상 송도로 확정됐음. 여기에 송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G타워가 올해 준공됐고,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가 오크우드호텔과 대우인터내셔널의 입주를 확정한 가운데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는 등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점차 갖춰가고 있음. 더불어 연세대 송도캠퍼스, 인천대, 작년 개교한 송도글로벌캠퍼스의 뉴욕주립대 외에도 뉴욕FIT, 조지메이슨대, 켄트대 등이 추가적으로 개교할 계획이어서 탄탄한 교육 인프라도 구축되고 있음.
-이와 함께 인천 송도에는 포스코엔지니어링, 엠코테크놀로지 등 국내외 유수기업들이 연이어 입주하게 됨. 또한 연면적 5만4726㎡의 대규모 쇼핑센터인 ‘NC큐브’의 오픈과 인천을 대표하는 연례행사로 자리잡을 인천음악불꽃축제, 센트럴파크에 들어서는 4만m² 대규모 한옥마을 등 상권 활성화를 촉진하는 다양한 대형 호재들이 쏟아지고 있어 수요층 유입에 가속도가 붙으며 건설사들도 일대 상가 분양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분위기임.
■ 캠코, 한남동 빌딩 등 전두환 환수물건 공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전두환 전 대통령의 공매의뢰 대상 재산에 대해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음. 캠코에 따르면 공매대상 물건은 전 전 대통령의 삼남인 재만씨 명의의 서울 한남동 소재 신원플라자 빌딩과 장녀 효선씨 명의의 경기도 안양시 소재 임야, 주택 등임. 한남동 빌딩은 192여억원으로 추정되며 안양 임야의 추정가격은 16여억원임. 캠코는 “1차적으로 검찰로부터 2건의 물건에 대해 공매의뢰를 받아 본격적인 미납 추징금 회수에 들어갔다”며 “검찰과 논의 후 추가적으로 공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음.
첫댓글 감사합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그렇군요~~
감사드립니다 파트너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