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그들이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 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며 이른 비가 복을 채워 주나이다 그들은 힘을 얻고 더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 (시84:5-7)
구약의 성도들이 옛 언약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방식은,
주께 힘을 얻어서
그 마음에 놓여진 시온의 대로를 따라
눈물 골짜기를 지나고
힘을 얻고 더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시온’이란,
예루살렘 성전이 놓인 시온산인데
결국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하늘의 예루살렘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히12:22 참조)
그런데 신약에 와서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새 언약이 성취된 이후에는,
그 어마무시한 하늘도성인 시온성이
믿는 자들의 ’영‘ 안에 통째로 들어왔습니다.
성도들의 마음이 하나님의 성전이 되었고
우리의 영이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하나님께서 바라보실 때
흠없고 점없는 완전한 자가 되었습니다.
이전의 삶을 조금 개선하여
더 나은 삶이 된 게 아니라...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완전히 새로운, 전혀 다른 족속으로
거듭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기에 구약의 성도들의 삶이
시온을 향해 끊임없이
‘주께로 나아가는’ 삶이었다면,
새 언약을 받은 신약의 성도들의 삶은
시온으로부터 출발하여 끊임없이
‘열방으로 흘러가는’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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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 안에 시온성을 이루어주신
성령님의 은혜의 물줄기가
병들고 죄로 물든 나의 혼과 육으로
끊임없이 흘러들어가 주님을 닮은
온전한 모습으로 성화되어져 가도록
부지런히 내 생각을 말씀 앞에
굴복시키기 원합니다.
또한 더 나아가 내 가정, 내 이웃,
내가 속한 공동체 안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흘러들어가도록
부지런히 섬기고
기도하는 자가 되기 원합니다.
이렇게 내 마음에 심어주신
성령의 전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생명수가
열방의 마른 뼈들을 살려 일으키는 그 날까지
‘흘러가는 삶‘을 멈추지 않게 하소서.
<적용>
에스겔의 성전의 물환상, 마른뼈 환상의 약속말씀을 묵상하며 주님께서 내 삶을 통해 하실 일들을 선명하게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삼위일체 하나님이 저의 영 안에 오셨습니다. 제 영을 새 것으로 교체해 주셔서 성부하나님의 자녀로, 성자예수님의 몸으로, 성령하나님의 전으로 저를 완전히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게 하셨습니다. 여전히 저의 몸과 마음(혼)은 병들고 아프고 연약함에 둘러싸여 있지만... 그것은 더이상 제가 아닙니다. 저는 삼위일체 하나님 안에서 완전한 자이며, 다 가진 자이며, 신의 성품에 참예하게 된 흠없는 자가 되었음을 믿고 선포합니다. 제 영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성령의 능력으로 저의 육신과 마음(혼)도 날마다 변화되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나팔소리와 함께 주님 다시오시는 그 날에 영광스러운 부활의 몸으로 순식간에 변화되어 공중에서 주와 함께 세세토록 거하게 될 그 날을 소망합니다. 그 날을 바라보며... 이 땅에서 후회없이 받은 은혜 흘려보내는 삶을 살겠습니다.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다는 이 진리가 오늘도 저를 살게 합니다. 감사와 존귀와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곰팅이의 하늘우체통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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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멘
아멘!!!
은혜가 흘러가는 통로의 삶을 잘 살고싶습니다
은혜로운 쉐어링 감사합니다
아멘!! 은혜로운 쉐어링 감사합니다!
다시 봐도 좋으네요^_^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