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경찰청장. 사진=경찰청
윤희근 경찰청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의 ‘성남 FC 후원금 의혹’ 수사 결과가 바뀐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윤 총장은 1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보완 수사 과정에서 참고인이라고 볼 수 있는 관련자들의 진술이 일부 바뀌었고 압수수색으로 나온 증거자료가 바뀐 진술에 상당 부분 부합했다”면서 “고발인 이의신청도 있었고 검찰에서 보완 수사 요구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재명은 시장 재직 시절인 지난 2014∼2018년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두산건설로부터 총 55억 원의 후원을 받고 두산 측이 소유한 분당구 정자동 종합병원 부지(9936m²)를 상업 용지로 용도를 변경해 준 혐의를 받은 바 있다.
해당 사건을 접수한 성남 분당경찰서는 지난해 9월 불송치 결정을 내렸지만, 고발인의 이의신청으로 보완 수사가 들어갔고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3일 수사를 통해 검찰에 이재명아 ‘성남 FC 의혹’ 수사와 관련해 제삼자 뇌물공여 혐의가 인정된다는 결과를 통보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과 문재인 정권에 대한 전방위적 수사를 ‘정치 보복’으로 규정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박홍근은 “자당 당 대표를 내쫓고 체리따봉을 보낸 것과 추석 명절 목전에 정치 검찰을 앞세워 제1야당 대표 기소한 행태는 매우 흡사하다”고 비난했다.
산수갑산
2022-09-19 15:38:05
그러면 신속하게 이제 명이를 즉시 체포 구금하고 진술 조서를 받아야지 ~,이제명이는 도주우려가 아주 농후한 자이니 집 앞에서 대기하다가 출근 하려고 나오는 즉시 체포해라 ~
패스포드
2022-09-19 17:22:48
공짜는 없다. 주고받는게 비리 저지르는데 필수 공식이다. 참 재미있겠네요. 떡고물이 과연 어디까지 튀어 갔을까.
bt
2022-09-19 17:30:29
경찰청장 왈 '이재명놈을 참고인조사도하고 관련 증거를 이리저리 보완하고 해도 이재명놈의 뇌물죄는 어쩔수없이 범죄가 구성되므로 이재명놈을 기소하지 않을수가 없어서 검찰로 이첩했다!' 이말이렸다! 이재명놈의 죄는 경찰청장 아니라 대통령이 봐주라고 해도 안된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