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의 팀 케이힐은 자신의 빠른 부상 회복을 확신하며 호주의 첫 번째 아시안컵 출전에 동참하길 원하고 있다.
케이힐은 쉐필드와의 경기에서 입은 왼쪽 발 부상으로 3월초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현재 그의 부상정도로 보아 아시안컵에 출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80% 정도.
케이힐은 <시드니 모닝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부상이 80%정도 치료된 상태이며 이번 주 일요일부터 회복훈련에 들어간다. 그리고 나는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아시안컵 출전을 희망했다.
케이힐은 2006년 월드컵에 호주 대표로 출전해서 일본과의 조별 예선 경기에서 5분만에 동점골과 역전골을 득점하며 국내 팬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한편 호주는 아시안컵 대회에서 태국, 이라크 그리고 오만과 함께 A그룹에 속해있으며, 우리와 친숙한 이동국의 팀동료 비두카(미들즈브로)와 함께 키웰(리버풀)도 아시안컵 참가 의사를 밝힌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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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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