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인사건’ 관련 부적절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자당 소속 이상훈 서울시의원을 향해 강력한 징계를 촉구했다.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박 전 위원장 이상훈을 민주당에서 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나와 이상훈의 발언에 대해 “여성혐오 발언이 명확하다”며 “스스로 사퇴하지 않는다면 당에서 재빠르게 제명 처리를 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이 여성혐오라는 사회적 재난에 맞서는 정당이 맞다면 하루라도 빨리 (이상훈을) 제명 처리하는 게 맞다”며 “어떻게 한 여성의 억울한 죽음 앞에서 가해자를 걱정하고 두둔하는 발언을 할 수 있는 것인지… 같은 당에 있다는 게 치욕”이라고 날을 세웠다.
앞서 이상훈은 지난 16일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좋아하는데 안 받아주니 여러 폭력적인 대응을 남자 직원이 한 것 같다”고 했다. 가해자에 대해서는 “31살 청년이다. 서울교통공사를 들어가려면 나름 열심히 취업 준비를 한 서울시민이었을 것”이라며 “가해자든 피해자든 부모 심정이 어떻겠느냐. 저도 다음 주 월요일 아들이 군대에 입대한다”고도 했다.
이같은 발언이 알려지자 온라인상에선 ‘2차 가해’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파문이 확산하자 이상훈은 “경솔한 발언으로 피해자와 유가족께 깊은 상처를 드린 점,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했다.
이상훈은 현재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한 상태다. 민주당 역시 이상훈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안호영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징계권자인 서울시당에서 윤리심판원을 소집해 관련 징계 절차가 개시될 것”이라며 “조정식 사무총장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ap****
2022-09-19 18:06:15
월래 그런넘들만 모여서 민주당이 된건데 ..뭘 문책은 하고 그러냐? 끼리끼리 봐주고 덮어주지....평소허던대로..
paullee
2022-09-19 18:14:45
박지현은 이해가 가는 구석이나 있지만 민정아!! 넌 훌러덩 벗고 찍으면 예술이고 쫒아다니면 스토킹을 어떻게 분류할 수 있는지 설명 좀 해주라.. 나두 오늘밤 예술 작품 하나 찍어야 겠다..
paullee
2022-09-19 18:27:52
민정아!! 같은 당인게 치욕이라구??? 난, 니가 훌러덩 벗고 찍은 사진때문에 국격 떨어질까 봐 그게 더 쪽팔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