퓔크루크가 웨스트 햄으로 이적한 이후 구단 경영진이 이렇게 빨리 이적에 합의한 적은 거의 없다. 도르트문트는 바이어를 절대적으로 원했다. 바이어는 사힌과의 관계가 매우 좋으며 이미 아파트를 찾았다. 바이어는 10월 이후 시장가치가 거의 4배나 올랐다. 그는 2029년까지 계약이 체결되어 있으며 계약 해지 조항이 없다. 즉, 바이어가 매각될 때 이적료는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얀 쿠토 (22세/시장가치 25m 유로)
맨시티에서 임대 이적한 쿠토가 기대에 부응한다면 25m 유로의 이적 조항을 행사할 것이다. 도르트문트는 쿠토가 15살 때부터 주시했다. 당시 벨링엄을 발굴한 세바스티안 크루그의 인재 스카우트 부서에서 쿠토를 위시리스트에 등록했다. 맨시티가 쿠토를 매각하고 싶다는 정보를 입수한 크루그는 바로 움직였다. 구단 직원 두 명이 브라질로 건너가 쿠토와 그의 가족을 만나 도르트문트에서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는지 알려줬다.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모든 당사자가 동의했다.
쥘리앵 뒤랑빌 (18세/시장가치 8.5m 유로)
내부적으로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도르트문트가 이미 14살 때 영입을 시도했던 뒤랑빌이 벨링엄과 뎀벨레를 잇는 차세대 100m 유로 선수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2023년 1월 안더레흐트에서 8.5m 유로에 영입한 뒤랑빌은 지난 1년 반 동안 성장과 관련된 부상에 시달리며 어려움을 겪었다. 도르트문트에 합류한 첫해에 5cm 성장했다. 아직 2~3cm가 더 클 수 있지만, 신체 수치는 매우 고무적이다. 뼈는 물론 근육과 힘줄도 훨씬 더 강하고 안정적이다. 뒤랑빌은 새로운 스프린트왕이 될 수 있다. 도르트문트는 30m 트랙에서 선수들의 스피드를 테스트했는데 뒤랑빌은 최근 클럽 신기록을 세웠다. 그 누구도 이보다 빠른 기록을 세운 적이 없다.
제이미 기튼스 (20세/시장가치 28m 유로)
스카우트 부서는 Four Nations 토너먼트에서 기튼스를 발견했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벨링엄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2019년 바로 이 대회였다. 기튼스는 경기장에서 훨씬 더 지능적이고 드리블을 해야 할 때와 하지 말아야 할 때를 더 잘 인식하는 점은 도르트문트에 희망을 준다.
키엘 베티엔 (18세/시장가치 2m 유로)
미드필더의 보석은 2년 전 팀을 떠날 뻔했다. 잘츠부르크가 베티엔을 원했고 사실상 이미 선수와 합의에 도달한 상태였다. 당시 기술 이사였던 테르치치와 당시 유소년 책임자였던 리켄은 그에게 커리어 계획을 보여줬다. 그리고 최근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베티엔은 이번 시즌 U19 청소년 리그와 23세 이하 (3부 리그)에서 경기 경험을 쌓고 프로팀에서 최대한 많은 시간을 보내는 등 다재다능한 선수로 거듭날 예정이다.
콜 캠벨 (18세)
왼발잡이인 캠벨은 예리한 크로스가 인상적인 선수 중 한 명이다. 2년 전, 도르트문트 스카우트는 15세 소년이 아이슬란드 1부 리그에서 프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한 직원이 현장에 있었고 몇 달 후 그는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고작 5만 유로에 불과한 훈련 보상금이었다. 어머니가 아이슬란드 출신이고 아버지가 미국인인 캠벨은 미국에서 뛰고 싶어 했다. 미국 축협의 계획은 2026년 월드컵에서 그를 슈팅 스타로 키우는 것이다.
첫댓글 팀 매력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