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아줌마들은
아침 먹고 나면 점심 반찬 걱정
점심 먹고 나면 저녁 반찬 걱정...그렇지요 울 님들?
주말이고하니 몇 가지 만들어 놓구 편안하게 보내자구요 *^^*
<오이무침>
재료: 오이 2개, 마늘 다진것 반스푼, 다진 파 약간, 굵은 소금
고추장, 고추가루, 식초, 매실액, 참깨 등
(초고추장이 있음 더 좋아요^^)
오이는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깨끗이 씻은 후
세로로 반을 가르고요
비스듬하게 썰어주면 되요.
너무 얇게 썰면 오이의 수분이 빠졌을 때
흐물걸어서 씹는 맛이 안나니까 적당한 굵기로 ^^
다 썬 오이는 굵은 소금 2스푼정도를 넣어
절여주시고요.
이래야 나중에 양념을 했을때 오이 수분때문에 싱거워지지 않고
오이도 간이 들어서 좋답니다 ㅋㅋ
소금에 절인 오이는 물에 한번 씻은 후
물기를 꾹! 짜주시고요..
양념은 고추가루 2스푼 + 초고추장 3스푼 + 매실액 1스푼 + 참깨 약간
다진 마늘 반스푼 + 다진 파 약간으로 해주었어요.
초고추장이 없으면
여기에 식초 1스푼과 매실액 반스푼을 더 추가해주시면 되요~~
새콤 달콤 매콤해야 맛있잖아요 ㅋㅋ
완성^^
먹기 전에 참기름 한방울 쪼로록 떨구어 먹음
맛있답니다 ^^
냉장고에 넣어뒀다 차게 먹는게 좋구요
비빔국수 만들 때도유용할 것 같아요~~
여기에 양파랑 도라지를 넣어도 되구요
양파는 물이 많이 나와서 이번엔 넣지 않았는데
양파를 넣음 달콤한 맛이 더 강해져요~
<깻잎 무침>
재료: 깻잎 40장
간장,고추가루,다진파, 다진마늘,참깨,홍고추 등등
깻잎무침은 오래두고 먹을 수 있어 좋은것 같아요.
짭잘한게 입맛도 당겨주고 ㅋ
깨끗이 씻은 깻잎 준비하시고~
( 흐르는 물에 앞뒤를 잘 씻은뒤 물에 10분정도 담구어주심 되요~
전 음이온 세척 깻잎을 사서 그래도 어느정도 안심 ㅠㅠ)
양념장은
간장 4스푼 + 마늘 1스푼 + 고추가루 1스푼+
홍고추 얇게 썬것 1개, 다진파 2스푼+깨 1/2스푼
간장이 짠 간장이면(안짠 간장이 어딨니! ㅋㅋ)
생수 1스푼도 같이 넣어주세요.
근데 제가 요즘 먹는 간장은 시중 간장보다 덜짜서
물은 넣지 않았어요.
깻잎 한장 한장 양념을 잘 발라둔 뒤~
상온에 나뒀다가 깻잎 숨이 죽으면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1~2일 후 먹으면 좋답니다.
깻잎 무침만 있어도
밥 한그릇은 뚝딱! 이라니까요 ㅋㅋ
단.. 짜니까 너무 많이 먹음 안되겠죠 -_-;
한끼에 딱 2~3장 정도만 ㅎㅎ
< 깨순나물 볶음 >
깨순나물 반봉지(몇그람인지 ㅠㅠ 세웅큼정도 되요)
들기름, 참깨, 마늘 다진것, 국간장, 소금, 파 다진 것 등
제가 원래 나물을 안좋아했는데
살림을 하고보니까 나물이 참 맛있더라구요^^
1봉지에 1500원. 요것도 저렴하죠?
깻잎의 알싸한 향도 나면서 부드럽게 먹을 수 있어 좋아요.
굵은 대는 잘라내고
소금을 넣은 물에 푹 데쳐냅니다~
시금치 데치는 것보다 푹! 데쳐야해요.
그래야 나물이 부들부들 ㅋㅋ
다 데쳐낸 깨순나물^^
반은 나중에 해먹으려고 냉종실에 넣어두고
반만 만들었어요.
들기름을 두른 팬에
데친 깨순나물을 넣고
다진 마늘 1스푼을 넣고 ( 좀 많이 넣은거 같아요 ㅠㅠ)
파 다진것 2스푼 정도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됩니다.
볶다보면 물이 약간 생기는데요
다 볶고 나면 물기가 없어져요 ㅋㅋ
다 되었음 다시 들기름 한방울 떨구고
참깨 뿌리면 끝-=3
< 맛타리 버섯 볶음 >
맛타리 버섯 2 웅큼,
피망 1개, 양파 반개, 다진 마늘 1스푼, 홍고추 1개
올리브유, 소금, 후추, 허브솔트, 참기름, 참깨 등..
요건 맛타리 버섯이예요.
한봉지에 1400원.
역시 알뜰코너에서 싸게 건졌어요 ㅋㅋ
깨끗이 씻어 준비하시고~
밑둥은 잘라내고 먹기 편한 크기로
떼어냅니다. 손으로요^^
전 나머지는 찌개에 넣으려고 2웅큼만 사용했어요.
피망은 3개 800원에 ^^
저렴하죠~
피망도 구해왔는데 스파게티라도 만들어야겠네요 ㅋㅋ
피망1개, 양파 반개, 홍고추 1개는 다 채썰어 준비하시고
피망의 겉면이 매끄럽기 때문에
안부터 잘라야 칼질이 잘 된답니다~
다진 마늘 1스푼을 올리브유에 살짝 볶다가
양파를 먼저 넣구요
버섯과 피망 고추를 넣어 잘 볶아주세요.
볶다보면 양파와 버섯에서 수분이 나와요^^
이때 소금이랑 후추, 허브솔트 등을 이용해 간을 맞춰주시고
마지막에 참기름 한방울, 참깨 솔솔 뿌려주면 완성^^
별다른 조미를 하지 않아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깔끔한 맛^^
음.. 주말까지는 밑반찬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아요.
매일 국만 새로 끓이고
필요하면 계란후라이나 계란말이..
감자볶음 정도 하고 김이랑 같이 먹음
뭐 반찬 없다는 말 안나오겠죠 -_-;;
지금은 너무 졸려서 --;
좀있다
요.. 멸치 볶음도 만들어야해요 ㅋㅋ
그리고 오래 두고 먹기엔
요 연근 조림도 괜찮은거 같고요^^
시간은 오래 걸려도 사랑 받는 -_-;
메츄리알 소고기 장조림 ^^
간단해서 좋은 콩나물 무침...주말 잘 보내시구요 *^^*
첫댓글 어머낫 제가 좋아하는것 다 모였네요...집에서 간단히 할수잇는것들이라 맘에 들어요....수고하셨어요.존주말 보내세요^^
어머낫~~! 저두 좋아하는 것들이에욤 ㅎ 눈에서 손에서 많이보고 주무르던것~~! ㅎㅎ 튜립님 주말 신나게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
좋아요. 좋아요.
그대 옆에님 뭐가 그리 좋으신지...저도 좀 알구 좋아합시다용*^^*~~ㅎ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해여....
요리란 아주 쉬우면서도 어렵죠? 맛있게 만들어서 식구들과 오붓하게 드세요 ^^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