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지키려면
高山嶮峻萬千重-높은 산은 험하고 높아여 만 겹의 무게를 지고,
攀登不辭風霜凍-오르며 바람과 서리, 얼음을 마다하지 않았네.
俯瞰塵世渺雲中-속세 굽어보니 아득히 구름 속에 잠겨 있고,
胸襟開闊意從容-마음은 넓게 트여 뜻은 여유롭도다.
欲得常駐此極地-이 지극한 곳에 늘 머무르고자 한다면,
只獨勇力更兼智-오직 용맹뿐 아니라 지혜를 더해야 하리.
風狂雪暴仍不動-미친바람과 눈보라에도 여전히 흔들림 없고,
心强氣定方久持-마음 굳세고 기운 안정되어야 비로소 오래 지킬 수 있네.
농월(弄月)
나는 아테네(Athenian) 시민상(市民賞)을 받을 자격이 없다!!
▶고대 아테네(Athenian)에서는 1년에 한번씩
“올해의 아테네 시민상(Statue of the Athenian Citizen)”이 있었다
시민상을 주는 주체(主體)는 특별히 위원회가 구성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아테네(Athens)-그리스의 수도(首都)이자 최대의 도시이다
아티키 주의 중심 도시이다
“아테네 시민상”이란 무엇인가?
누가 누구에게 주는 상(賞)인가?
“아테네 시민상”은 투표를 하여 정한다
투표하는 데는 아무런 규정이 없다
입후보자가 정해져 있는 사람도 없다.
그날그날 일상생활을 하는 평범한 시민들이 어느날 하루 모여서 각기 마음에 드는
사람의 이름을 써 내는 것이다.
그냥 내가 좋아하는 사람 이름을 써 내는 것이 투표다.
생선장사 아주머니. 편지 배달하는 집배원. 미용사. 부자. 가난한 사람.
박사 사장도 누구나 표만 많이 얻으면
“아테네 시민상(Statue of the Athenian Citizen)”을 타는 것이다.
어느 해 소크라테스(Socratic)가 “아테네 시민상”을 받았다.
소크라테스(Socratic)는 자신은 “아테네 시민상”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다
다른 휼륭한 사람들이 많은데 자신이 받는 것은 격에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규정상 이 상을 거부할 수는 없다
소크라테스는 이 상을 받고 부끄러워 얼굴이 화끈 그렸다는 글도 있다.
여기에서 “소크라테스 아이러니(Socratic Irony)”이라는 말이 나온다
“소크라테스의 모순(Socratic Irony)”은
※Irony-역설적인
※paradox-역설적인 사람
※역설(paradox逆說)-언뜻 보면 일리가 있는 것처럼 생각되는 것에도 불구하고,
분명하게 모순되어 있거나 잘못된 결론을 이끌 거나 하는 논증이나 사고 실험 등이다
소크라테스의 모순(Socratic Irony)은
소크라테스 아이러니(Socratic Irony)는
소크라테스가 대화 상대를 가르치기 위해 사용하는 독특한 방법론을 지칭한다.
그는 자신이 아무것도 모르는 것처럼 가장하여 질문을 던지고,
상대방의 지식이나 믿음에 대해 계속해서 의문을 제기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상대방은 자신의 주장이 얼마나 불완전하거나 모순적인지를
스스로 깨닫게 된다.
겉으로는 무지(無知)한척 하지만 실제로는 깊은 지혜를 담고 있는 것이
“소크라테스 아이러니(Socratic Irony)”의 핵심이다.
진실인지 거짓인지 모르지만
"아테네에서 올해의 시민"으로 소크라테스가 뽑혔다는 상황은
소크라테스 아이러니를 이해하는 데 매우 좋은 예시(例示)가 된다.
실제 역사에서 소크라테스는 "올해의 시민"과 같은 명예로운 칭호를 받은 적은 없다.
다만 그런 글이 있을 뿐이다.
하지만 만약 그런 상황이 일어났다면, 소크라테스는 분명히 자신이 그런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것이다.
소크라테스 아이러니(Socratic Irony)란 무엇인가?
소크라테스 산파술(産婆術Socrates's Midwifery)이란 무엇인가?
소크라테스 아이러니는 철학적 대화에서 사용되는 독특한 기법으로, 자신이
무지(無知)한 척하면서 상대방의 무지를 드러내는 방식이다.
그는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I don't know anything)”고 말하며 겸손한 태도를 취했지만,
실제로는 정의, 진리, 덕 같은 개념을 깊이 탐구하고 있었다.
▶산파술(産婆術)-소크라테스는 대화를 통해 상대방이 스스로 진리를 깨닫도록
유도했는데, 이를“산파술(産婆術”이라 불렀다.
▶질문 중심 대화-소크라테스는 직접 가르치기보다 질문을 하여 상대방의 논리적
모순을 찾아냈다.
▶아이러니(Irony)의 핵심-겉으로는 무지(無知)한 척하지만, 실제로는 상대방보다
더 깊은 통찰을 가지고 있었다.
“아테네에서 올해의 시민”과 소크라테스의 반응
소크라테스가 “올해의 시민”으로 뽑혔다는 이야기는 아이러니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주 인용된다. 그는 아테네 시민들에게 철학적 질문을 던지며 도덕적 각성과
진리 추구를 촉구했지만, 결국 아테네 법정은 국가가 정한 신(神)을 믿지 않고
청년을 타락시켰다는 이유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소크라테스는 법정에서
I go to die, you go to live
Only God knows who will be happier
“나는 죽으러 가고, 여러분은 살러 간다.
누가 더 행복할지는 신(神)만이 안다”
고 말하며 죽음을 담담히 받아들였다.
소크라테스는는 자신이 “잘한 일이 없다”고 말한 것은, 자신의 무지를 인정하고
진리를 추구하는 자세를 강조한 것이며, 겸손과 철학적 성찰의 표현이었다.
이말은 자신이 시민으로서 자격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진정한 시민이란 진리를 추구하고 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철학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소크라테스 아이러니(Socratic Irony)”의 정수다
겉으로는 자신을 낮추지만, 그 속에는 깊은 철학적 통찰이 담겨 있다.
필자가 이 글을 쓰는 것은
모든 것은 주역(周易)의 이치(理致)태로 불가항력(不可抗力)으로 변하고 있다
지금 5.60대는 한국의 어려움을 경험 못했다
그런데 한국 사회는 필자가 60여년안 눈으로 보아온 것은
바른 방향으로 변하는 것보다 바르지 못한 방향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에
이 들을 쓴다.
지금 IT 산업의 발달로 꿈속이나 만화에서만 보든 것이 현실로 나타나고
먹는 것 입는 것이 남아 도니까 “다 이렇게 사는 것이구나”하지만
변화(變化)는 인력(人力)으로 어찌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겸손(謙遜)이다 !
농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