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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지지않는 최고의 명대사
1. 명대사 one
(1) 내용 : 난 광대하고 결혼한 적이 없어요. 배우하고 결혼했죠^^*
(2) 장면 : 단역배우 무명배우 이영진의 부인이 남편 이영진에게 하는 격려의 대사입니다.
(3) 의미 : 30년간 단역배우, 무명배우로 살아가지만 꿈과 희망을 잃지않고
살아가는 남편에게 용기를 북돋아주는 말입니다^^*
2. 명대사 Two
(1) 내용 : 차비가 없어서 집에 걸어다녀도 괜찮았고 배가 고파도 아무렇지도 않았어.
연극만 할 수 있다면 세상이 다 내꺼였어...
(2) 장면 : 무명배우 이영진이 가족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3) 의미 : 돈못벌어 어렵고 힘든 때도 많았지만, 연극만 할 수 있다면 모든게 감수가
되더라는 주인공 이영진의 인생관이 담긴 대사입니다^^*
3. 명대사 Three
(1) 내용 : 경마장의 말이 못뛰게 될때 즉, 더뛰고는싶지만, 못뛰게될 상황이 온다면
그말의 심정이 어떻겠습니까? 지금의 제심정도 그말의 심정과 같습니다...
(2) 장면 : 제작자와 연출자가 햄릿역이 전상일로 최종확정됐다고 통보하자 이영진이
나즈막한 목소리로 들려주던 대사입니다.
(3) 의미 : 30년간 기다려온 햄릿역을 비록 하루밖에 못하는 주연배역이지만, 이도
물거품이 되자 참담한 심경에서 이영진이 내뱉는 말로 자신의 신세를
경마장의 말로 빗대어 말하는 그의 가슴아픈 속내가 드러난 대사입니다.
4. 명대사 Four
(1) 내용 : 그것 좀 한번 시켜주지... 잘할 자신있는데... 난정말 잘할 자신 있는데...
하고싶어서 미치고 환장하겠는데... 좀시켜주지... 좀시켜주면 어때서....
(2) 장면 : 친구 전상일이 햄릿역으로 캐스팅된걸 확정통보받은 이영진이 침통한
심경에서 내뱉는 말로 그의 회한과 아쉬움이 묻어나는 대사입니다^^*
(3) 의미 : 30년만에 잡은 하루밖에 못하지만 첫주연배역 햄릿역이었는데 그마저도
흥행을 고려한 제작자의 반대로 무산되자 실망하여 내뱉는 대사로서
이장면 보는내내 눈물을 멈추지 못하게했던 대사였습니다.
5. 명대사 Five
(1) 내용 : 배우란 막붙잡고 네번은 울어야 참배우가 되지..
첫번째는 집안의 반대가 심할때 둘째, 연극하다 욕먹을때
세째, 연기가 자기뜻대로 안됐을때 네번째로는 위외에도 언젠가 한번더
울어야할 상황이 올거야....
(2) 장면 : 원로선배배우가 후배인 이영진에게 들려주는 대사입니다.
(3) 의미 : 평생을 무대에서 살아왔던 노배우가 참된 연극배우가 되기위해서는
울면서 겪을 4번의 고비를 넘겨야 대배우가 될 수 있음을 얘기해
주는 대사로 많은걸 생각케한 대사였습니다.
이는 물론 연극배우에게만 해당되는 얘기가 아니란 생각이들자
절로 마음이 숙연해지기까지 했습니다.....
6. 명대사 Six
(1) 내용 : 모든지 하나밖에 없지않니? 인생에 두번은 없어..
오늘이란 날도 내일이란 날도 한번밖에 오지않지....
그러니 열심히 살아야겠지....
(2) 장면 : 이영진이 딸에게 들려주던 대사입니다.
(3) 의미 : 항시 무명배우로만 지내는 아버지에 대해 불만을 갖던 딸인 진경에게
아버지가 들려주던 대사로 이연극에서 가장 가슴뭉클하게 다가온
대사였습니다. <그래 한번밖에 없는 내인생 열심히 살자>는 각오를
다지게한 잊지못할 명대사였습니다...
7. 명대사 Seven
(1) 내용 : 사람들이 아버지보고 삼류라고.. 삼류인생이라고 할지는 몰라도
내직업은 일류직업이야...
(2) 장면 : 자식들에게 들려주던 무명배우 이영진의 대사입니다.
(3) 의미 : 오직 한평생 30년간 단역을 전전하는 무명배우지만, 언젠가는
주연도 할 수 있다는 기대와 신념으로 한평생을 살아온 사람으로서
장인정신까지도 느끼게하는 대사였습니다.
8. 명대사 Eight
(1) 내용 : 일류가 될지 삼류로만 남을지는 내마음에 달려있다...
(2) 장면 : 역시 자식들에게 들려주던 아버지 이영진의 대사입니다.
(3) 의미 : 열심히 노력하고 부단히 도전하는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고
일류가 될 수 있다는 이영진의 인생철학이 담겨있는 대사입니다^^*
9. 명대사 Nine
(1) 내용 : 한번밖에 설 수 없는 인생의 무대에서 자네가 맡은 역은 주인공이야...
(2) 장면 : 선배배우가 30년간 무명배우로 지내온 후배 이영진에게 들려주던 대사입니다.
(3) 의미 : 단역배우로 살던 주연배우로만 살던 자신의 인생에서는 그자신이
주인공입니다. 누구나 자신의 인생의 주인공으로서 열심히 살아야한다는
대명제를 다시한번 일깨워준 명대사입니다^^*
10. 명대사 Ten
(1) 내용 : 난 배우가 멋있는거 같아. 사람들을 울리고 웃기고 감동을 주고...
배우는 멋있는거야.
(2) 장면 : 이영진의 고교생아들이 누나에게 들려주던 대사입니다.
(3) 의미 : 무명배우로 30년을 살아온 아버지이지만, 배우라는 직업이 사람들에게
눈물과 웃음, 꿈과 희망을 주는 직업이기에 자기가 보기엔 멋있는 직업
인거 같이 생각된다는 아버지를 좀 더 이해하는 아들의 대사입니다^^*
11. 명대사 Eleven
(1) 내용 : 내가 돈버는 재주도 없고 능력도 없어서 출세도 못하는, 사회에서는 삼류
인생인지는 몰라도 돈많고 능력있는 사람들을 울고 웃기고 감동을 주는
일류직업을 갖고 있다.
(2) 장면 : 무명배우 이영진이 가족들에게 들려주던 대사입니다.
(3) 의미 : 30년간 무명배우로 살아가고 있지만 자신의 연기철학을 확고히 갖고
있는 이영진의 대사입니다.
12. 명대사 Twelve
(1) 내용 : 연극같은 인생이여! 인생이란 주인공도 단역도 없는 넓디 넓은 무대일뿐...
일류인생과 삼류인생이 있을뿐이다.
2) 장면 : 무명배우 이영진이 가족들앞에서 햄릿연기를 하는중에 내뱉는 대사입니다.
(3) 의미 : 인생의 의미와 자신의 삶의 철학을 정의내려주는 이영진의 명대사입니다.
13. 명대사 Thirteeen
(1) 내용 : 내인생은 비극일까? 희극일까?
(2) 장면 : 무명배우 이영진이 가족들앞에서 햄릿연기를 하는중에 내뱉는 대사입니다.
(3) 의미 : 참으로 이대사야말로 철학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대사입니다.
이 멋진 대사를 듣고 저도 생각해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왔던 나의
인생은 과연 희극이었을까? 비극이었을까? 새삼 제인생을 다시 되돌아보게하고
인생의 좌표와 이정표를 세워주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게하는 짧지만 상징적인
의미의 명대사였습니다^^*
★후기내용:
재생애 최고의 연극!
작년이후 총 200여편이상의 연극을 보았던 제게 최고의 연극!
연극관람시 가장 많은 눈물을 흘리게 했던 연극!
그것이 바로 연극 <삼류배우>였습니다^^*
정말 정말 감동적인 연극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작년 5월공연시에 봤을때도 넘감동적인 연극이어서 막공포함 이틀연속
관람했습니다^^*
즉, 막공전날 보고 넘 눈물흘려 익일 막공공연도 보러갔었습니다^^*
그때 관객들이 꽉차 배우분들께서도 좌석안내를 도와주셨고 보조석에도 관객들로 꽉꽉
찼던 기억이 나내요^^*
그때 첫공연보고 극장입구에서 배우분들을 기다리다 이영진역의 정해균배우님과
제작자역의 전중용배우님 두분과 기념촬영한 기억도 엊그제같네요^^*
그당시엔 공연기간도 비교적 짧았고 막공즈음에 봐서 넘 아쉽기만 했습니다...
그렇지않았으면 한번 더 봤을텐데^^*
그래서 이연극의 재공연을 학수고대 기다렸는데 대학로소극장이 아닌 364석의 종로
시네코아극장에서 보게되어 넘 반가웠습니다^^*
연극 <삼류배우>를 무척 사랑하는 관객으로서 이연극이 한국의 대표적 창작연극으로서
자리매김하고 계속 발전되는거 같아 더욱 기뻤습니다^^*
이연극은 저에게 활력과 자신감을 심어준 너무나도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위에 적어놓은 대사들중에서 특히, 무명배우인 이영진이
<모든지 하나밖에 없지않니? 인생에 두번은 없어..
오늘이란 날도 내일이란 날도 한번밖에 오지않지....
그러니 열심히 살아야겠지....>
라는 대사에 전율을 느꼈고, 가장 마음속에 남는 명대사였습니다.
글고 공연내내 저는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그중에서 특히, 무명배우 이영진이 30년만에 맡을 햄릿역이 친구 전상일에게로 넘어갔다는
얘기를 들었을때 고개를 푹숙이고 풀이죽어있는 그모습을 보면서 저는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ㅠ.ㅠ
남자인 제가 이렇게 많은 눈물을 흘리며 본 연극은 이 <삼류배우>가 처음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정말 연극보는 내내 눈물을 흘리며 지켜보았습니다 ㅠ.ㅠ
하지만, 그눈물은 저에게 또하나의 카타르시스로 다가오기도 했고 또 크나큰 용기와 희망으로
승화된 눈물이기도 했습니다...
저에게 삶에 대한 이정표와 좌표를 다시 세우게끔해준 연극 <삼류배우>....
한편의 연극이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준 명작 <삼류배우>....
제생애 최고의 연극 <삼류배우>...
올해도 정말 정말 잘봤고 너무나도 훌륭한 작품이었습니다.
특히 <미연극단>이 사실주의에 바탕을 둔 리얼리즘연극, 정극들을 주로
올리시는 극단이라 딱 제취향에 맞는 극단이라 생각됩니다.
이번 공연에는 작년에 이어 희곡과 연출을 맡으셨던 존경하는 김순용연출가께서
연극에도 직접 출연, 주연인 이영진역도 맡으셔서 제가 뵀던 윤병화배우님과 더블
캐스팅이셨습니다^^*
담에는 김순용연출가님이 보여주실 이영진역은 어떠실까 궁금해지내요^^*
그래서 저는 명작 <삼류배우>를 한번더 볼 계획입니다^^*
어쨌든 앞으로도 <미연극단>의 작품에는 전작품이 기대가 됩니다.
제개인적인 바램은 제가 가장 사랑하는 연극 <삼류배우>는 1년내내 전용상연관에
올려지고 다른 작품인 <달님도 예쁘기도 하셔라>라는 명작도 별도로 보게되길
학수고대합니다^^*
글고 좋은 연기 보여주신 열여섯분의 배우분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이성용배우님과 함께 노배우역을 맡으신 김태훈배우님의 후배를 사랑하시는
넓은 아량을 보여주시던 그리얼하신 연기 넘 좋았습니다^^*
또한, 김혜진역으로 나오시는 김양지님의 처연한 연기도 넘 인상적이었습니다^^*
메이크업중인 선배여배우님께 커피를 갖다드렸다가 화를 내는 선배여배우가 커피를
후배인 김혜진의 얼굴에 끼얹는 장면은 정말 리얼했습니다...
이에 무대 뒤에서까지 흐느끼시던 김혜진역의 김양지님의 연기는 가슴아픔을 느끼게
했고 연극계이면의 세계를 보여줘 참으로 씁쓸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김양지님의 넘 자연스러우신 연기에 그분의 팬이 되기도 했습니다^^*
또 생각나던 장면은 새롭게 올리는 연극의 캐스팅발표장면이 넘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장면은 흡사 대학입시합격생발표를 하듯 긴장되던 그순간....
원하던 좋은 배역을 받게된 배우들은 환호하고 뜻하지않은 배역을 받거나 <언더스터디>로
밀려난 배우들의 씁쓸해하는 표정은 흡사 <일반기업>에서 <승진발표날>의 모습을 보여주는거
같아 묘한 대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또 기억나는 장면은 방송출연으로 잘나가는 전상일배우가 극단후배들과 연습하던 장면이었는데
방송드라마 좀 나간다고 어깨에 힘주며 후배여배우를 다른 배우들도 다보는 앞에서 질책하던
장면은 많은걸 깨닫게 했습니다....
그런데, 이에 목청을 높여 전상일배우에게 반항하던 후배여배우의 모습은 다소 코믹하게도
그려져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연극에서 악역은 없습니다...
굳이 악역에 가까운 인물을 꼽자면 제작자역의 배우인데 그제작자는 오로지 연극흥행만을
노리는 분이기에 딱히 악역이라고 할 수도 없고 그분의 일거수일투족은 어떤면에서 이해되는
캐릭터였습니다....
이는 마치 고전 <심청전>에서 심봉사에게 공양미삼백석을 주고 심청을 인당수에 빠뜨리려는
뱃사람들같이 비록 악인은 아니지만, 주인공을 곤경에 빠뜨리게 하는 어쩔 수 없는 캐릭터의
인물이라는 설정이 독특했고 이에 좀더 따뜻한 느낌의 연극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名不虛傳>...
정말 훌륭한 작품은 해가 바뀌어도 일부캐스팅이 바뀌어도 그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더라고요^^*
특히, 이연극의 마지막 클라이막스 25분간에 펼쳐진 모노드라마는 압권이었습니다^^*
따라서, 이연극 <삼류배우>를 통해 관객분들은 총3편의 연극을 보게되신 겁니다^^*
즉, 배우분들이 연극연습시 보여주셨던 최고의 극작가 오영진님께서 1943년도에 선보이셨던
<맹진사댁경사>라는 연극과 마지막 클라이막스 25분간에 펼쳐진 무명배우 이영진의
모노드라마 <햄릿>도 볼 수 있어 한국과 영국의 최고연극을 <삼류배우>라는 창작연극을 통해
볼 수 있게 된 것도 이연극의 특징이며 장점이라고 봅니다^^*
근데, 저는 2월 28일 관람에도 많은 눈물을 흘리고야 말았습니다^^*
특히, 이영진이 옛동료 전상일배우에게 햄릿옷과 신발을 천천히 벗어주는 장면은 찡하게
다가왔습니다.....
제가 느낀 점은 음지에서 묵묵히 노력하시는 분들도 열심히 노력하신다면 기회는 꼭올것이고
이에따라 언젠가는 빛보실 날이 꼭있으리라는 것입니다...
이는 약20년간의 무명생활을 거치다가 스타덤에 오르셨던 故이주일코미디언이 그실례중 하나
로서 후기를 쓰는 지금 문득 그분이 생각나네요...
글고 제가 결론적으로 느낀 점은 인생 정말 열심히 살기위해 노력해야겠다는 것입니다^^*
적당히 사는 것도 아닙니다...
전력투구해야 합니다....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에서도 보듯 기성가수들조차 서로 무한경쟁을 하고 심판을 기다리는
시대가 요즘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걷되 열심히 최선을 다하며 전력투구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하여 이연극은 인생에서 <나는 왜사는가?>라며 고민에 빠지신 분이나 반복적인 일상에
무미건조함을 느끼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한번쯤은 꼭보실만한 연극이라고 추천드립니다^^*
저도 앞으로 힘들때나 어려움이 닥쳐올때나 배우님들께서 들려주신 명대사들을 되새기며
용기와 희망을 안고 살아가겠습니다^^*
배우님들 5월 24일 공연시까지 모두 건강하시고 아무쪼록 배우님들의 앞날에 좋은 일들만
있으시길 빕니다^^*
그럼 다음관람시에 또 만나뵀길 기대하며 그때까지 몸건강히 공연하시길 빕니다^^*
끝으로 이영진이 자기의 딸에게 들려주던 그명대사가 다시 또 떠오르네요^^*
모든지 하나밖에 없지않니? 인생에 두번은 없어..
오늘이란 날도 내일이란 날도 한번밖에 오지않지....
그러니 열심히 살아야겠지....
첫댓글 1. 네이버가입카페 후기등록수 : 30개, 네이버블로그 : http://blog.naver.com/kk97653/70133001651
싸이월드가입카페 후기등록수 : 4개(극단 미연카페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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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인터파크제목 : ★(강추) 재생애 최고의 연극! <삼류배우> 꼭보세요!★)
기회가 되면 꼭 보고싶네요
정성어린 후기 잘 읽었습니다
네 나름대로 심혈을 기울여 올린 <후기>
즐감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한번쯤은 편히 보시길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