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 다니기만 해도 땀이 비오듯 흐르는 무더운 여름.
에어콘이 있는 코엑스 안에서 즐기는 시원한 여름.
별마당 도서관은 코엑스몰 중심에 복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서관에는 총 5만 여권의 장서를 갖추고 있으며
분야별로 다양한 도서가 구비되어 있다.
소음이 주는 편안한 별마당 도서관.
코엑스는 알다시피 시끌벅적한 곳이다.
별마당 도서관은 복잡한 코엑스에 위치해 있지만
그 안에서 잠시 조용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카페처럼 돈을 내지도,
공부하는데 눈치가 보이지도 않고,
편안히 앉아서 보고 싶은 책을
마음껏 읽고 휴식을 취할수 있다.
처음에 이곳에 도서관을 개설하였을때에는
주위에서 반대가 많았다고 한다.
돈 낭비, 정신 나간 아이디어 쯤으로 치부되었다 한다.
그 비싼 곳에 왜 책방을 만드냐고,
가뜩이나 장사 안되어서 죽겠는데
더 죽으라는 거냐 하면서...
결과는 정 반대의 현상이 나타났다 한다.
엄청 많은 인파가 찾으면서
주위 상권이 공실률 0%에다 매출 30% 상승등
주변 쇼핑몰이 초 호황을 맞았다고 한다.
별마당 도서관은 작은 콘서트나 강연, 행사 등을 즐길수 있고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책도 읽고 강연도 들을 수 있다.
도서관에는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많아서
진사님들이 많이 찾는다고..
카페와 도서관의 장점을 모아둔 별마당 도서관은
개관 1년 만에 2천만명의 넘은 사람들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고 있는 곳이라 한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도
한번 쯤 들러보는 코스라 한다.
코엑스와 영풍문고가 운영하는 이곳 별마당 도서관엔
곳곳에 아이패드가 설치되어 있어
책이 어디 쯤에 있는지 검색도 가능하고.
곳곳에 직원들과 자원봉사자가 있어 쉽게 찾을수 있다.
어린이와 젊은이 들은 아이패드로 검색하고
우리같은 중년들은 자원봉사자에 의존한다.
서울 도심에서 휴식을 원하는 분들은
한번쯤 별마당 도서관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겨 보면 어떨까 한다.
첫댓글 마라토닉님 넘 오랫만입니다요.
잘 지내셨지요?
별마당도서관 말은 들었는데 가보질 못했네요.
이렇게 자세히 소개해 주시고 사진도 멋지게
담아오셔서 보여주시니 감사 감사합니다.
요즘 같이 넘 더운 날 도서관은 엄청 시원할 것 같아요.
한번 가보고 싶어집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저녁에 강연도 스케쥴이 짜여있어서
유안진님과 함께하는 시간에 일부러 가서 들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