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키는 열매반
금요일 견학 이후 아이들은 지구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고, 생각은 실천으로 이어갑니다.
태언: 어린이집 주변에도 쓰레기가 있는지 우리가 살펴봐요.
시엘: 쓰레기가 있으면 줍고 지구도 지켜요.
은우: 오늘은 우리가 '지구를 지키는 열매반'이에요.
어린이집 주변 환경은 어떤지 궁금하다며 아이들은 어린이집 주변 쓰레기에 참여하며 지구도 지키고 우리들의 산책길도 아끼고 보존하자고 합니다.
해신: 어~ 바로 쓰레기가 있어요. 누가 커피 마시고 버렸나 봐요.
가장 먼저 발견한 쓰레기는 일회용품 음료수 컵입니다. 어른이 버렸을 쓰레기에 부끄러움이 밀려옵니다.
이렇게 쓰레기를 주우러 오니까 재미있어요.
기분도 좋아요.
어~ 내가 또 찾았어요.
숨겨진 보물찾기 하는 것 같아요.
보세요~ 내가 이렇게 많이 주웠어요.
해언아 너도 봐바. 우리가 이렇게 많이 찾았어.
해언: 쓰레기 줍는 게 재미있어.
시엘: 그런데 쓰레기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어.
김봄: 과자봉지도 있고, 아이스크림봉지도 있어요.
태언: 내가 거북이 한 마리를 살렸다. 내가 빨대를 주웠거든…. 빨대는 거북이 코를 찌를 수 있거든.
은우: 우리가 쓰레기를 안 버리면 얼마나 깨끗해질까.
현서: 지구를 지켜야겠다.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어.
유나언니랑 과자봉지도 주웠어.
쓰레기를 줄여야겠어.
지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아이들의 마음은 표상으로 이어집니다.
쓰레기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어요.
지구가 점점 더워지고, 물이 사라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내가 지구를 지켜야겠다 결심했어요. - 김시엘
유나언니랑 쓰레기를 줍고 있어요.
손은 장갑을 끼고 있어서 커요.
쓰레기 줍는 게 재미있었어요. - 강현서
봄이 언니랑 같이 쓰레기주기도 재미있었고,
시엘이 언니랑 태언이 언니가 그리는 것을 도와줘서 마음이 더 좋았어요.
우리는 지구를 지키는 열매반이에요. - 정은우
재활용도 잘하고 쓰레기를 아무 데나 버리지 말고
쓰레기를 줄이는 것도 필요할 것 같아요.
버리는 물건들을 줄여야 해요. - 이해신
바다쓰레기를 줍고 있어.
바다에 쓰레기가 많으면 물고기도 죽고 바다도 죽게 돼.
그럼 사람들도 힘들어. - 김이진
맨날 쓰레기가 많은지 살펴보고 줄이면 지구도 행복해. - 최우주
도율이랑 같이 쓰레기 줍기 했어.
재미있었어.
지구가 아프지 않고 잘 살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어.
숲에 사는 동물들도 좋아질 것 같아. - 강하연
쓰레기에는 먼지랑 흙도 많았어.
쓰레기를 주우면서 지구가 안 아프고 많이 웃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 조유나
쓰레기가 많이 버려져 있어서 지구가 아파서 꽃이랑 나무가 울고 있어요.
그래서 은우랑 봄이가 쓰레기를 줍고 있어요. - 김봄
지구가 불타오르고 있어요.
쓰레기가 너무 많아 지구가 몸이 아파서 불타오르고 있어요.
사람들은 그래서 '아~ 이러면 안 되겠다' 생각하고
쓰레기를 줍고, 쓰레기를 줄여서 원래 깨끗했던 지구로 만들고 있어요. - 김해언
쓰레기가 많아 지구가 울고 있어요.
그래서 내가 쓰레기를 주워서 거북이도 살리고 지구도 지켰어요. - 김태언
자발적으로 이루어진 쓰레기 줍기.
산책도 하고 쓰레기 줍기도 하며 내일은 오늘보다 더 깨끗하고 행복한 지구를 상상하며 뿌듯함을 누리는 하루였습니다.
첫댓글 지구를 생각하고 환경을 지키는 열매반 칭찬해요👍🏻
쓰레기를 주웠어~ 지구를.지키는 열매반이야! 뿌듯해하는 아이를 보며 역쉬 의미있는 일을 하면 아이들도 보람 있어하는구나했어요! 지구를 지키는 열매들~ 실천하는 열매들~ 멋지당!
와~~우
고운손들 무럭무럭 자라서 세상을 움직이는데 목소리를 내겠네요. 새싹반 친구들도 다음에 동참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