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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펌] 이재명이 공유한 홍카단 중 한명의 글, 전문복구.txt
칼라피플 추천 1 조회 3,229 21.11.10 23:33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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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11.10 23:52

    첫댓글 이게 근데 도대체 어떤 의미인가요 이거갖고 이재명 비판하는 사람들도 많고 공감한단 사람들도 많던데

  • 21.11.11 00:24

    이해 안가는건 아닌데 더 분노할 일들이 세고 셌는데요 뭐 페미는 저도 치가 떨리긴하네요 페미로 덕 보는건 일부 여성운동가들이겠죠 그들도 페미 기득권층이라고 봐야할듯요

  • 21.11.11 00:41

    생각이 많아지는 글이네요 저는 이미 입시와 취업이라는 관문은 통과했지만 아직 통과하지 못한 입장에서 보면 현실적 역차별에 과몰입하면 생존에 문제내요

  • 21.11.11 00:45

    아직 일본의 앞잡이도 청산 못하고
    고액 체납자들 환수도 못 하고
    각종 비리 척결 못 하고
    지역감정 없애지 못 하고
    중국과 미국사이에서 외교도 방향 잡지 못 하고
    또 북한과 일본과도 외교문제가 있고
    세대간의 문제, 빈익빈부익부 문제,
    교육, 경제성장, 젠더갈등, 부동산, 언론, 사법,재벌
    산재한 문제가 많은데
    이거 누구 하나 맘에 들게 못 하겠죠.
    해결 못할 문제...
    흠...
    제7당, 제8당에 어울리는 캐치프레이즈.

  • 21.11.11 01:08

    이게 지금 집권 여당의 대선 후보가.... 하아 홍은 언더독이었고 지지기반 구성 자체가 비정상적이고 삐뚤어졌으니 그럴 수 있었죠... 그걸 흡수해 보겠다고 이런... 허허 민주당 부터가 맛이 갔음을 느끼네요

  • 21.11.11 02:07

    정치와 진영을 배제하고 글 내용만 보면 많이 와닿네요.

    남녀갈등을 우선 과제에서 제외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국가 존속까지 달린 문제라고 보거든요.

  • 21.11.11 02:50

    이재명이 여러모로 거칠긴 해도 이슈 잡아내는 센스는 있네요. 이재명 본인이나 보좌관들이 각 커뮤니티들 모니터링을 꽤 하고있다는 느낌입니다.

  • 21.11.11 05:55

    여성주의가 변두리의 극단적인 주장이라니.... ㅠㅠ 너무나도 페미니즘에 대한 오해가 깊네요.... 여성주의 자체가 서구에서 발원한 근대적 사상 체계이고 우리의 현재 사화경제문화법체계에 깊이 녹아들어가 있습니다.
    걍 단적으로 말해 한국 콘텐츠가 세계에서도 널리 통하는건 아직도 많은 '전근대적' 문화권의 국가들에겐 없는 입체적이고 강하고 자기주장강한 여성 캐릭터들이 존재하는 것도 상당히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로 정체화한 사람들 숫자는 점점 늘어가는 중입니다.
    그 사람들이 다 극단화된 사상을 지닌 남혐 괴물이 아니에요.
    사실 걍 여성들이 당하는 억압과 차별에 맞서 싸우자 정도의 수준에서 그치고 현실 속에선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고 (물론 비혼, 동성혼도 하지만) 다 보통 사람들입니다.
    보통의 페미니스트들이 이미 많아요 우리 주변엔.
    그 비중이 몇십프로를 차지할 정도고 2030에선 거의 절반에 육박합니다.
    그 사람들이 극단에 서 있을까요?
    아니면 페미니즘을 극단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극단에 서 있는 걸까요?
    한국의 페미니즘은 변질되었다?
    보통의 페미니스트들, 평균적 견해의 사람들 얘기는 우리 모두가 공감할 거리가 많습니다.

  • 21.11.11 06:03

    이와는 별개로 남성이 당하는 차별은 없는가? 이건 페미니즘과 별개로 다뤄야 하는 문제죠. 역사적으로 남성들은 여성들만큼이나 사회적 권력에 의해 소모품 취급 당해왔고 특히 낮은 계급의 남성들은 그 비참함이란 면에선 가히 여성들의 피해 서사와도 맞먹을 정도의 괴로움과 고통이 참으로 많습니다.
    남성들은 특히 군복무 관련해 할 말 많죠.
    인간이 아닌 부속품 취급받는 그 더러운 기분들.
    무엇보다도 남성들이 학창시절부터 느끼는 그 서열(남성적 힘의 위계 질서)의 아래에 있을 때 겪는 모멸감 수치심 분노, 그리고 폭력에 노출되면서도 보호받지 못한다는 무력감 등.

    남성들의 내면도 여성만큼이나 주목받고 케어받고 치유되어야 하며 우리에겐 그런 관점과 노력이 더욱 필요한 상황입니다.

    기성세대 남성들은 그게 안되죠. 이미 너무나 적응한, 살아남은 상태라 2030이 걍 징징거리는 걸로 보일 뿐.

    작금의 사태들은 남성의 내면, 남성성 자체에 대한 보다 세심하고 정확한 이해와 통찰이 부족해서 생기는 해프닝들에 가깝습니다.

    한마디로 지금의 남성들에겐 여성의 페미니즘에 준하는 수준의 사상과 실천이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우리 스스로를 들여다볼 시점이에요.
    도대체 남성이란 무엇인가?

  • 21.11.11 06:05

    페미니즘은 잡아야지

  • 21.11.11 06:46

    결국 2030 남성들에게 직접적으로 피부로 와닿은 건 페미니즘으로 인한 역차별과 잠재적 성범죄자로 보는 사회적 시선이었나 봐요..

    물론 일제청산, 검찰개혁, 언론개혁 같은 사회 근간을 바꾸는 일들도 무척 중요하고 필요하지만..

    이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먼저 민생과 관련된 부동산, 페미니즘 같은 국민의 삶과 직접적으로 맞닿은 일 들에도 더 신경쓰고 끊임없이 실수를 성찰하고 더 자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과 소통하며 대처했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ㅠ

    민주당 내 적지 않은 다선의 사쿠라 의원들과 국회의장 박병석, 그리고 기재부 부총리 홍남기 등 수많은 정책적 판단미스와 당과 정부의 엊박자 움직임.. 결국 터질게 터진거 같기두 해요 ㅠ

    이재명 후보가 그래도 이런 글들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진지하게 고민하는 자세는 좋네요..

  • 21.11.11 08:43

    솔직히 언론개혁 검찰개혁 뭐 일제청산 와닿지 않죠 그게 사회의 공정과 정의를 위해서 반드시 개혁되어야하지만 근데 일반 시민들이 검찰을 만나면 얼마나 만나겠어요,,, 20대 30대 초반 사람들 입장에선 역차별 페미니즘과 몇개월만에 집값이 몇억 오르는 이 상황이 내 피부에 훨씬 와닿겠죠

  • 21.11.11 06:57

    페미문제가 심각한것은 알고있지만, 대선후보들중에서 해결책을 제시하는건 대선 포기선언이라고 생각되기에, 이대로 흐지부지 될거라고 봅니다

  • 21.11.11 07:55

    민주정권 시절 전교조 교사들의 교육을 받아 지금의 성향이 되었다고 하면 노발대발 하는 분들이 요즘 애들은 이명박근혜 때 교육을 받아서 저렇게 된거라고 입장만 반대인 똑같은 소리를 한다는게 참 아이러니죠. 그리고 자꾸 간과하는 분들이 많으신거 같은데 문정권 출범 전까진 쟤네들은 우리의 든든한 아군이었다는 점.

  • 21.11.11 12:07

    그쵸. 그건 잊고 젊은친구들한테 그래 명박그네 되풀이 되야 니들이 정신차리지 이런 댓글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자아성찰은 할 생각이 없고 무조건 국짐, 명박그네 리핏...

  • 21.11.11 12:41

    @네루네코 진짜 너무 답답합니다 그런 40대 이상분들 보면 아니 지금 20대가 이명박근혜를 경험했겠냐고요,,,그리고 젊은층한테 뭐 외교니 안보니 검찰개혁 언론개혁 말하면 뭐합니까 결국은 눈앞에있는 저 꼴통페미들을 위한 역차별과 눈뜨고 일어나면 미치도록 올라가있는 부동산이 내 피부에 훨씬 와닿지,,,그런데도 마치 꼰대마냥 니들은 어려서 잘 모른다,,, 이명박근혜 시절 어쩌고 저쩌고,,, 그리고 이렇게 하다 20대 젊은층들이 윤석열 뽑아서 윤석열 나라 말아먹으면 그때는 다음 대선에는 민주당을 뽑겠죠,,

  • 공감합니다 22222 민주당 인사들이나 여기계신 분들 중에서 종종 2030은 일베의 영향을 받아서 보수로 돌아섰다고 하는데 언급해주신대로 대선이랑 180석을 얻게된 선거때만 해도 지지층이였다는걸 잊으신것 같아요

  • 21.11.11 12:57

    세대 차이는 어쩔 수 없어요
    그토록 개혁적이던 민주화 세대도 나이들면 꼰대일 뿐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죠
    그리고 시간이 흘러 나이 들면 2030도 본인들이 꼰대가 되는걸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죠

  • 21.11.11 13:47

    골룸 비유는 찰떡이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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