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을 써보려고 합니다..
오늘의 영화는 어둠속의 댄서입니다..
보신분도 계실테지만 안 보신분이 대부분일 겁니다..
저는 정말 강력추천하는 바입니다..
요즘 영화를 보시면서 감동불감증에 걸리신 분들...
개그콘서트 같은 영화의 이골이 나신 분들..
그리고 쫌 더 진한 영혼의 울림을 느끼고 싶은 분들..
필히 보십시오.. 강추강추~~ㅋㅋ
주연은 bijok(비요크)라는 유명 아일랜드산 가수가 열연했습니다..
음.. 난 영화 주인공은 무조건 이뻐야 볼맛이 나 하시는 분들은
이 영화 대신에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멋진 영화를 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우리의 못생긴 여주인공은.. 선천적인 시력감퇴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건 유전병이지요.. 그걸 알면서도 주인공은 용감하게도 자식쌔끼를
하나 거느리고 있죠.. 이까지 쓰면 대충 눈치 채셨을겁니다.. 뻔한
모정스토리로.. 우리 귀한 눈물샘을 도둑질하려는거겠지.. 그런 생각
들 하셨을겁니다..
맞습니다아.. 맞꼬요~..
그치만 이영화의 특별한 것은.. 이렇게 뻔한 자식의 대한 사랑을 전혀
멋지거나 평범하지 않은 조금은 사이코틱한 성격들의 캐릭으로..
그리고 포근한 스토리가 아닌 처절하고도 잔혹한 스토리로 풀어나간다는
겁니다..
전 이 영화를 보면서 아이앰샘과 마니 비교를 하게 되더라구요..
아이앰샘이 밀크커피라면.. 어둠속의 댄서는 블랙커피입니다..
그만큼 감동이 오래갑니다.. 그리고 감정이입이 너무나 잘 되는 영화입
니다.. 제가 한참 의욕상실일때.. 집중도 안되고 만사가 귀찮을 때..
봤던 영화였지만.. 그 영화를 보는 시간만큼은.. 정말 내가 그 여자의
마음속에 들어가 있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영화 감상하시면서 마는거 느끼시고..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그럼 피곤한 몸을 이끌고.. 잠자리를 청하러 저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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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속의 댄서
씨부럴탱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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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3.07 03:1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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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느영화제에서 대상받았다고 기억되는 영화..언제 시간되면 꼭 봐야지..(하면서도 본 영화는 거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