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인감리교회/명동 조개와 식당 >>
아침 9시에 집에서 나와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갈아타고 10시 30분에
동인감리교회에 도착해서 11시 예배에 남편이 말씀을 전하다.
큰 형님 내외분과 둘째 동서형님과 보연이와 둘째 시누이 내외분도 오시고
성수 가족도 다 와서 교회가 손님들로 풍성해지다.
박 목사는 독일에 가서 오랫동안 공부를 하고 박사학위를 해서
아버지를 이어 신학대학 교수를 바라보고 있다.
교수로 임용될 때까지 목회를 해야만 해서 힘든 목회를 하고 있다.
교수가 되면 목회는 할 수가 없다. 빨리 교수가 되기를 기도해야 ...
예배를 마치고 두 대의 차로 명동 "조개와" 식당에 가다.
알탕과 조개탕, 파전, 회덮밥과 비싼 한우 스테이크를 구워 맛있게 먹다.
시누이의 아들이 주인인 식당인데 젊은 사람이 명동에 이렇게 큰 식당을 내어
식당이 성업중이니 너무 감사하다. 식사를 잘하고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오다가 큰 형님 내외분은 집으로 가시고
삼송역에서 내려서 그곳에 새로 지은 큰 마켓(Starfield)에 가서
커피숖에 가서 커피를 들고 이야기를 나누고 마켓 구경을 하다.
건너편 농협 하나로마트에 들러(상인들만 물건을 살 수가 있다고 한다)
두 시누이가 미국에 가지고 갈 미역, 과자, 새우 등을 사주고 빵도 사주다.
그곳 마켓에서 맥섬석에 까는 친 환경적 소재인 요를 9만원 주고 사다.
물건들을 사서 들고 지하철을 타고 대화역에서 내려서
택시를 타려고 해도 택시가 없어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오다.
집에 와서 고구마 빵과 치커리 차로 저녁식사를 하다.
오늘 긴 하루를 가족들과 보내다. 어제도 ... 가족들도 자주 만나야 ...
윤수 엄마가 거금의 십일조를 오아시스 교회로 보내서 너무 감사하다.
사랑을 받고 기도 제목을 가지고 미국으로 간다.
주여!! 우리 가족들이 서로 사랑하므로 주님의 제자임을 만인이 알고 본이 되게 하소서.
초코렛과 땅콩 초코렛을 이번에 두 큰터교회에 가지고 가지 않아서
조카들과 손자들의 8가정에, 큰 시누이가 성아와 어제저녁에
나누어서 등에 무겁게 지고 가서 나누어 드리다.
윤수 엄마가 한국에 다 있으니 이제 가지고 오지 마시라고 하다.
얼마나 무거운데 ...한국에 다 있는데...
그래도 선물을 나누고 주고 받고 ...
러시아에서 치커리 차를 많이 주어서 이제 커피 대신에 치커리 차를 마시려고 한다.
건강에도 좋고 내 입맛에도 커피보다 좋다.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 성령 충만의 복, 평강의 복을 충만히 내려주소서.
만남이 즐겁고 기도 제목이 되고 ... 주님 은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