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이건 과외이건 영어 수강을 해서는 안될 사람들이 있다.
자신은 동기와 목적을 보여주는 것만으로 충분하니 강사는 성공이라는 결과늘 내놓으라고 요구하는 사람들이다.
특히 과외의 경우 1:1이라는 특수성과 그에 따른 비용때문에 강사만 바라보는 학생들이 있다.
쉽게 말하면, 자신은 집중 관리를 받고 상대적 고비용을 지불하는 것이니 강사는 학생의 참여와 상관없이 그 실력을 향상 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노골적으로 표현하자면, '저는 듣기만 할테니 선생님은 요령껏 제가 독해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사실 독해도 필요없고 문제 푸는 법, 그러니까 문제를 보면 답도 그냥 딱 보이는 그런 방법이면 좋구요.' 정도.
공무원영어시험문제는 강사가 아닌 수험생이 푸는 것이다.
공무원영어시험텍스트는 강사가 아닌 수험생이 독해하는 것이다.
영어독해는 번역기가 아닌 인간이 하는 것이다.
인간의 뇌는 다운로드 기능 대신 학습 기능이 있다.
학습 효과는 암기과목에서는 즉시 나타나지만, 영어에서는 시나브로 나타난다.
영어 점수는 시험으로 매번 확인하면 낮지만, 독해에 몰두하다 시험삼아 확인하면 올라있다.
영어 텍스트를 복사해서 붙여넣으면 우리말 해석이 되는 번역기는 컴퓨터에만 있다.
강사가 해주는 것은 혼자, 빨리,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학생이 갈 수 있도록 방법과 용기를 주는 것 뿐이다. 혼자, 빨리,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가야할 때 강사는 옆에 없다. 모험은 학생의 몫이다.
노량진 010 3603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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