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김홍수 기자]
배경 그림이 모두 바뀌고 크기도 약간 줄어든 새 1만원권, 1000원권 지폐를 오는 2007년부터 발행하기로 21일 금융통화위원회가 의결했다.
새 지폐는 인물(1만원권은 세종대왕, 1000원권은 퇴계 이황) 초상은 지금과 같지만, 만원권 앞면은 현재의 흉배무늬(조선시대 관복의 문양)와 물시계에서 일월오봉도(日月五峯圖)와 용비어천가 제2장으로 교체된다.
일월오봉도는 해·달·다섯봉우리·소나무·폭포가 그려진 그림으로 조선시대 임금의 병풍으로 사용된 것이며, 용비어천가 제2장은 ‘뿌리깊은 나무는…’으로 시작하는, 순우리말 문학작품이다.
1만원권 뒷면 그림은 경회루에서 혼천의(渾天儀·천체시계)로 바뀐다.
또 1000원권 앞면 그림은 흉배무늬와 투호 대신 매화와 명륜당으로, 뒷면 그림은 도산서원 전경에서 겸재 정선의 계상정거도(溪上靜居圖)로 바뀐다. 계상정거도는 퇴계 선생이 도산서당에서 글을 쓰는 모습을 그린 작품(보물 585호)이다.
(김홍수기자 [ hongsu.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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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니라고 봅니다.ㅡㅡ
첫댓글 돈은 모양이 아니라 그냥 가치만 잇으면 되는거 아니겟어요??
2007년도라...하긴 울나라에 2000원권 지폐도 있고 마넌권(5처넌이 2개붙은거) 지폐도 있는데 이런게 안나올까..세련된 스타일이네;
그런데 지금 지폐는 시중에서 돌면 손상이 많이 되기 때문에 돈 자체 재질을 바꿔야죠 재질이 바뀐다는 이야기는 못들어 본것 같은데 재질이 바뀌길 바랍니다. 아무래도 바뀌겠죠
에이포 용지로 햇으면 좋겟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