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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손맛 보고 왔습니다.^^
봄 기운 완연하고 며칠 날씨가 좋아 번출하듯 연락과 예약을 하고, 푸른나무님 일행 6명과 감나뭇골님, 장보고님, 양와티님 2명 등.. 이렇게 11명이 출조 버스에 올랐습니다.
언제나처럼 다시 찾은 삼산, 어? 삼산낚시 출조점이 고흥 외나로도에서 녹동항으로 옮겼네요..^^ 버스로 내려가는 시간은 좀 단축된 느낌입니다. (그러나 출조점에서 먹는 새벽 식사와 저녁 식사는 좀...@@ 이 부분은 나중에 우리끼리 갈 때 맛난 집에서 먹으면 되니까 패쓰..ㅋ)
5시에 출항. 요즘 출항 전 인원점검은 필수이고, 상당히 원칙적이라는 느낌입니다.
짧은 단잠에 빠져 2시간을 보낸 뒤 포인트 도착 10분전... 젊은 김 선장님의 안내 방송에 후다닥 일어납니다.
장비 세팅하여 바늘에 미끼를 끼우고 첫 입수를 기다리는 순간, 기대가 큽니다...ㅋ
첫 손맛은 19번 자리에서 낚시를 한 장보고님이 봤습니다.
그것도 쌍걸이로.. 오늘 기대해도 됩니까?
다울님은 6짜로 첫 손맛..^^
65센티입니다. 만빵을 기대할 수 있는(ㅋ) 크기?
저는 연거푸 입질을 못받아 다울님의 우럭을 함 들고 포즈 취해 봤습니다.
장보고님, 오늘 손맛 보는 날이네요.^^
7번 자리에서 고군분투 낚시하는 푸른나무님도 6짜 손맛을 봅니다.
마찬가지로 65센티, 현재 다울님과 공동 1위..ㅎㅎ
초반에 65센티 두 마리가 올라와 분위기 후끈 달아오르고, 대물에 대한 기대감은 더 커집니다. 물론 그러는 동안에도 저는 손맛을 못보고...ㅠ
사무장님이 저한테 와서 쓱 한마디 던지네요.. 좋은 자리에 앉고도 입질은 못받네~ㅋㅋ ..@@ ㅠㅠ
잠시후 다시 장보고님이 대물 우럭 손맛을 봅니다.
엄청난 사이즈.. 장보고님 오늘 되는 날입니다!!!
67센티, 금세 만빵 1위가 바뀌네요..^^
이번에도 장보고님 우럭을 들고 그냥 포즈만..ㅋㅋ
푸른나무님 친구분, 처음인데도 고수의 가르침을 잘 받아 척척 입질을 받아냅니다.
뒤에 자리하신 미키님, 드디어...^^
6짜 손맛은 보시네요.
양와티님과 같이 오신 박 박사님, 우현 뒤편에서 고전하시다가 사이즈 되는 거로 손맛 신고,
감나뭇골님도 오래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6짜 손맛은 보셨으니까요..ㅎㅎ
이게 누구야? 빨강우럭님도..ㅋ 좌현 맨 뒤에서, 그래도 한마리 건집니다.
저는 이제야 손맛 보기 시작합니다. 쌍걸이..^^
출조버스에서는 5단, 7단 카드채비를 권장하는데, 처음에는 솔깃하여 준비해 간 5단 채비를 쓸까 생각도 했는데, 욕심을 버리고 3단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허탕 입질이 계속되자 과감히..ㅋ 마음을 비운다는 생각으로 2단 채비로 바꿨습니다. 파도가 제법 있고, 배가 흔들리다 보니 다단 채비는 여러가지 컨트롤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단차는 110센티, 바늘 길이 윗바늘 100센티, 아랫바늘 90센티 쌍걸이만 되도 만족하겠다 싶어..ㅋㅋ
2단 채비를 쓰니 훨씬 편하네요. 바늘 던지는 거나 회수하는 것, 옆 사람과 엉킴도 적고..ㅎ
선수는 후반전에 강해야..^^
6짜로 쳐 줍니다. 60센티..ㅎ
그리고... 드디어 대물 손맛 6짜 5짜 쌍걸이, 무거워요~!!! 이게 올라오는데... 3000MK 여러번 멈추더군요.
6짜만 들고 다시 포즈를 취합니다. 약간 거만하게..ㅎㅎ
67센티,, 장보고님과 공동 우승입니다.^^ 핸드폰으로 셀카도 찍어보고..(페북에 올리려고..ㅋ)
낚시를 마감하고 피 뺀 고기를 정리하여 쿨러에 옮겨 보니... 6짜 2 마리에 쿨러가 넘치네요. 간간이 잡은 작은 고기들도 제법 있어서..ㅋ
35리터 쿨러가 모자랍니다.^^ 오늘 조과입니다.ㅎㅎ
담에 갈 때는 45리터 쿨러로 바꿔 준비해야 겠네요.^^ 쿨러 파실 분 계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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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집니다~
정출에서 한번 뵈야 하는데.
그런데 그 동네는 우럭들이 인스턴트 음식을 너무 많이 먹고 사나봐요 다들 비만입니다 ㅋㅋ
이제야 우럭 입질이 시작됐습니다.
잘 지내시죠? 담에 함 가게요~^^
흐미. 대단한 조과네요.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조과가 고른 편은 아니지만 제법 사이즈 되는거로 손맛 보고 왔습니다.
제대로 손맛보셨네요..추카추카여~~
쿨러를 사지 마시고 괴기를 파심이 워떨찌...회 뜨믄 한 댓명 먹겠네요..ㅋㅋ
어제 저녁에 지인들과 회 파티 했습니다. 10명도 거뜬..ㅋ
감사합니다.^^
멋진하루였습니다 ㅎ
제레미님과 만빵나누어서 더욱 !! ㅋ
담에 또 한번 도전 !!
7자로 ㅎ 고생많이하셨어요 ㅎ
장보고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기 많이 잡았으니 피곤한줄 모르시죠? ㅋ 담에 또 봬요.^^
@제레미 명예의 전당에 올려야죠..ㅎ
@장보고00 쌍둥아빠님이 해 주시겠죠..ㅎ
근데 6짜 올리신 분이 넘 많아서 해 주실라나..? ㅋㅋ
한 2년 넘게 부산에 있다보니
낚시도 잊어불겠네요..
제레미님 저를 2이나 낚으셨네요..ㅎ
올해도 건강하시고 어복 충만하시길빕니다...
아, 부산에 계세요?
일이 많으신가 봅니다..^^
와 진짜 전동릴이 멈추는 손맛 한번 보고 싶내여 ㅠㅠ 부럽습니다!!!
아~ 지금도 짜릿, 마치 바다 속으로 빨려들어갈 것 같은 손맛..
쿡쿡보다도 더 쎈 푹~!! 푹~!!! 쳐박는..ㅋㅋㅋ
재밋게 잘 읽었습니다....전, 언제 바다 구경했는지 이젠 기억이 안나네요...^^
이제 우럭 손맛 계절이 돌아옵니다.^^
밥돌이님 실력이 발휘될..ㅎㅎ
ㅎㅎㅎ,멋진 조행을하셨네요,
좋은분들과 함께하는 출조는 더욱더<<<<<
함깨하신 모든 님들 대물 손맛을 축하드리고
생생항 조행담 눈이 호강했어요,
늘 어복 충만하세요,
감사합니다.^^
기회되시면 멋진 출조 같이하시죠? ㅎㅎ
멋진 조행기 자~알 보고 갑니다..~^
담에 가실때 연락함 주세요.. 뵌지도 오래됐고 보고 잡아요..~~
예, 알겠습니다. 담에 연락 드릴게요.^^
삼산2호가 외나로도에서 녹동항으로 이사했고, 젊은 김선장님이 독립했다고 하더라고요...ㅎ
제레미님, 찐한 손맛 보셨겠네요.(부러워~~)
실감나는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감사.~^^
아듀님, 감사합니다.
잘 지내시죠? 연락 드릴게요..^^
멋지십니다유...
감사합니다.^^
오빵~~ㅎㅎ
굿샷~~ㅋ
ㅋㅋ
우킬님도 이제 굿샷~ 날리셔야지요..ㅋ
부릉 부릉...시동 겁니다
.형님 축하 드립니다..대단하십니다
맞아요.. 시동 걸었습니다.^^
4월에도 대물 소식을 전하러 가야죠..ㅋ
고향 가까이 가시니 넘좋아하시네 ~
대물대박 축하드려요 ~
ㅋ 그것보다 오랜만에 손맛 봐서 더 좋아요..^^
사업 번창하세요.
크악~~~~~~~~~~~
난 그날 5마리 대박 ㅎㅎ
빵도 작고
거의 몰꽝 수준
인젠는 제레미님 고향앞으로 ~~~~~
ㅊㅋㅊㅋ
아, 그러셨어요?
격포로 가셨나..ㅎ 4월에 전화 드릴게요..^^
흐미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좋은 손맛 기대합니다.^^
우와~~!! 대단하십니다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좋은 손맛 많이 보세요.^^
제레미님 축하 드립니다 그런데 아쉬운점이 있어 몃자 적어봅니다 우러기 배를 볼때마다 외 맘이 아플까요?
어미의 역할도 못하고 생을 마감 해야하는 심정을요 !!!
그러게요. 그 부분은..ㅠ
함께하신 홴님들 모두들
ㅎㅎ 담에는 6짜 손맛 보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굿 ㅋ
Thanks..^^
6짜 첨음 봅니다.
대단 하네요 58이 기록인데...축하드립니다
58도 대단하네요.
올해 대물 손맛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17일에 타는데.. 낚시하는 시간이 몇시간 이나 되나요.. 제레미님 올린거보고 벼르다가 출조합니다 ㅋ
ㅎㅎ 그러시군요. 대물 손맛 보시기 바랍니다.
낚시는 5시 출발해서 2시간 나가서 시작, 오후 2~3시 철수해서 항에 5시 전후 도착..
배에 있는 시간 12시간, 낚시는 대략 8시간 동안 하겠네요.^^
대박조황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