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간식 사서 집에 갈까요?”
“네”
“지난주에는 민화실 옆에 있는 가게에서 쿠키 사 갔는데 오늘은 어떤 거 사갈까요?”
“글쎄요”
“최주희 선생님께 한번 여쭤볼까요?”
“아들 간식 사려는데 주변에 있을까요?”
“여기 바로 옆에 꽈배기 집도 맛있어. 핫도그도 같이 팔고. 영진이가 좋아할 거 같은데”
최주희 선생님 추천으로 민화실 근처 꽈배기 가게에 갔다.
정영진 군이 좋아할 거라며 알려주셔서 감사했다.
핫도그와 꽈배기를 샀다.
다음 날 정선옥 씨 만나 여쭈었다.
“어제 영진 군이 간식 잘 먹었어요?”
“네, 맛있게 잘 먹더라고요. 아들이 잘 먹으니까 저도 좋았어요”
정선옥 씨가 궁리하고, 둘레 사람에게 추천받아서 아들 하교 후에 먹을 간식을 샀다.
덕분에 아들 먹거리가 다양해진다.
2024년 10월 9일 수요일, 이다연
"영진이가 좋아할 것 같은데." 최주희 선생님이 정영진 군 그만큼 잘 알고 계신다고 느껴지는 한 마디입니다. 흐뭇합니다. 양기순.
첫댓글 먹을 거리가 다양해진 영진 군은 행복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