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629/0000171706?cds=news_edit
"오랜만에 고향가요"…3년 만에 돌아온 '민족 대이동'
귀성객 양손에 선물 가득…전통시장도 발걸음 이어져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고향으로 향하는 시민들은 기차역과 버스터미널로 발걸음을 옮겼다. 전통시장엔 추석 장보기를 위해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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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합실에서 만난 대학생 윤혜경(24) 씨는 "지난 설날 땐 코로나도 있고, 취업준비로 바빠서 못 내려갔는데 이번엔 내려가기로 했다"며 "다른 친척들도 모인다고 하니 오랜만에 다 볼 수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부산행 버스를 타기 위해 대기하고 있던 40대 김모 씨는 "추석 연휴가 좀 짧다보니 하루 연차를 내고 다녀올 계획"이라며 "태풍 때문에 걱정했는데 (본가에) 피해가 없다고 해서 다행"이라고 했다.연차를 내고 고향인 경북 안동에 가는 정모(37) 씨는 "가족들 보는 거야 당연히 좋지만 아이는 언제 가질 거냐는 등의 질문들이 줄줄이 나올 것 같아서 걱정"이라며 "잔소리할 거면 살림에 보탤 돈이라도 주면서 했으면 좋겠다"고 웃었다.용산역에서 3살 딸과 함께 KTX를 타고 전남 나주로 가는 김아리(38) 씨는 "기차 예약이 지난번보다 어렵게 느껴졌다"며 "이번 명절부터 기차나 버스에서 음식을 먹어도 된다고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기차 안에서는 음식을 먹을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첫댓글 교통 미쳣어요… 서울 출퇴근하는데 안가유.. 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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