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대학서열은? :건외동
39기 사법연수생 1023명 살펴보니
본지가 2008년도 입소한 39기 연수생 1,001명 및 복학생 22명 등 '제39기 사법연수생수첩'에 등재된 총 1,023명의 연수생을 분석한 결과, 평균연령이 약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위 10명 이상 배출한 대학 가운데 건국대 출신자의 평균연령이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사법연수생의 평균 연령(출생연도 기준)은 올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연령은 36기 29.92세, 37기 29.37세, 38기 28.91세로 점차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지만 올해는 29.19세로 올랐다. 남자 평균 연령도 36기 30.62세, 37기 30.03세였으나 지난해는 30세가 무너진 29.65세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29.98세로 30세에 육박하고 있다. 여자도 36기 27.74세에서 37기 27.98세로 약간 높아졌으나 지난해 다시 27.69세로 떨어졌고 올해도 27.74세로 상승했다.
본지가 최초로 상위 1%(10명) 이상 배출한 대학의 평균연령을 분석한 결과, 13명을 배출한 건국대가 평균 24.69세로 가장 낮은 반면 한국외대(13명)는 32.00세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55명으로 전체의 34.7%를 차지한 서울대 출신자의 평균연령은 28.58세로 전체 평균연령보다 0.61세 낮았다. 서울대 출신자의 남자(240명) 평균연령은 29.09세로 전체 남자 평균연령보다 낮았다. 또한 여자(115명) 평균연령도 27.50세로 전체 여자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157명(15.3%)을 배출한 고려대의 평균연령은 29.25세로 나타났다. 고려대 출신자의 남자(113명) 평균연령은 29.94세로 전체 남자 평균연령보다 조금 낮았고 여자(44명)의 평균연령도 27.47세로 전체 여자 평균연령보다 낮았다.
106명(10.4%)의 연세대 출신자의 평균연령은 28.27세로 이화여대 다음으로 가장 낮았고 전체 평균연령보다 0.92세 낮게 나타났다. 남자(63명)의 평균연령도 29.58세로 전체 남자 평균연령보다 낮았고 여자(43명)의 평균연령은 26.34세로 전체 여자의 평균연령보다 1세 이상이 낮았다.
성균관대(71명)의 평균연령은 28.71세로 29세를 밑돌았다. 반면 한양대(51명)는 30.37세로 전체 평균연령보다 높았으며 30%선을 넘었다. 이화여대의 경우 전체 합격자(59명)의 평균연령은 28.11세로 전체 여자 평균연령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기타 10명 이상 배출한 대학 출신자의 평균연령을 보면 △중앙대(22명) 30.77세 △전남대(20명) 31.20세 △부산대(19명) 30.10세 △경희대(17명) 28.76세 △경북대(14명) 29.50세 △한국외대(13명) 32.00세 △건국대(13명) 24.69세 △서울시립대(10명) 31.60세 등으로 분석됐다.
연령별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8세가 134명(13.1%)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26세 127명(12.4%), 27세 119명(11.6%), 25세 95명(9.3%), 31세 89명(8.7%) 등의 순이었다. 최연소는 22세로 1명이었고 최고령은 45세로 2명이었다.
연령대별 분포를 보면 '25∼30세 미만'이 전체의 절반이 넘는 53.4%(546명)였지만 지난해(56.6%, 562명)에 비해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5∼40세 미만'은 7.5%(74명)에서 9.7%(99명)로 2.2%나 증가했고 '40세 이상'에서도 1%(10명)에서 1.5%(15명)로 늘었다.
'30∼35세 미만'은 27.7%(283명)로 지난해(28.7%, 285명)에 비해 약간 줄었으며 '20∼25세 미만'은 6.2%(62명)에서 7.8%(80명)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연수생은 30기 13.5%(92명), 31기 16.0%(119명), 32기 18.9%(154명)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오다 33기에서는 18.6%(185명)로 약간 주춤했다. 하지만 34기에서 23.7%(237명)로 절정을 이뤘고 35기에서 21.5%(197명)로 내림세로 돌아섰다가 36기에서 24.5%(245명)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또 37기에서 31.9%(321명)로 30%선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또다시 갱신했고 지난해 38기는 374명으로 37.7%를 차지, 전년도에 비해 5.8% 포인트 증가해 연이어 역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하지만 올해는 358명인 35.0%로 전년도에 비해 2.7% 감소해 기록 경신을 마감했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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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ㅄ아, 동대는 건대나 외대같은데 관심없으니 제발 같이 엮지마라...동대는 중앙 경희 동국....으로 묶인다...동건외시에서 탈피했다..
향후 5년대 성한동....10년대 연고동...100% 장담한다..요즘 동대 가려는 우수학생 즐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