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에 버스를 타고 탄현역에서 까치산을 가는데 12시에 줄줄이 부페에 도착하다.
시간이 남을 줄 알았는데 그렇게 멀다. 가방에 이것저것 무겁게 가득 싣고 ...
남편이 지하철 속에서 어지럽다고 하고 진땀을 흘리다???
계속 포식하고 운동은 안하고 ???
이 집사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임 자매에게 줄 선물들을 주니
가방이 가벼워졌지만 이 집사님은 무거워졌을 것 같다.
김 원장님께 전화하니 너무 바빠서 정신이 없었다고 저녁 7시 아니었느냐고 ...
은행에 들러 일을 보고 구로동 기도원으로 김 원장님을 만나러 가다.
이제 기도원에 있는 방으로 이사를 했다고 하시다. 한국에 오면 오시라고 ...
사양하시는데 가지고 간 치커리 차와 선물을 드리다.
남편 계죄번호를 달라고 하신다. 선교헌금을 보내겠다고 ...
김 원장님이 지하철까지 픽업해주어서 지하철을 갈아타고
명동 오우가 식당에서 조 박사님 내외분을 만나다.
고기, 상추쌈, 대나무 통밥과 반찬, 파전 등으로 또 배불리 먹고 파전이 남아서 싸오다.
명동에 있는 교회에 들어가서 국가기도운동포럼을 듣다.
위기의 나라를 위하여 교회들이 해야 할 기도운동을 ...
설교, 포럼 등... 마지막에 남편이 목숨을 걸고 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안 된다고 ...
마지막으로 조 박사님의 안타까운 기도로 마치다.
주여! 세계 선교를 하는 우리나라를 주님의 은혜로 지켜주소서.
운정동에 사시는 나 목사님이 지하철로 운정역까지 같이 오고 그곳에 파킹해놓은 차로
우리 집까지 픽업해 주시다. 빈 가방이지만 짐도 들어다 주시고
존경하는 목사님을 뵙게 되고 이렇게 모시게 되어 너무 영광이라고 어찌나
잘 해 주시는지 감동이다. 순복음 교회 목사님이시고 교수님이시다.
집에 와서 시누이와 같이 상도 드라마 한 편을 보고 잠자리에 들다.
주여! 남편에게 건강을 주시옵소서.
갚아야 할 사랑의 빚을 너무 많이 지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