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가보고 싶었던 봉하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차가 없기때문에 교통편을 이용했구요,김해에 친한 형님을 먼저 만나기 위해
대전 복합터미널 에서 버스를 타고 김해로 갔습니다.
김해시외버스 터미널 입니다.
대전에서 김해까지 약 3시간30분 정도 걸리고 요금은 성인 18,000원 입니다.
주소를 검색해 보니 김해시 외동 1264 로 나옵니다.
친한 형님이 있는 근처로 가봅니다.
저녁을 삼겹살로 먹은뒤 집으로 돌아와 간단히 2차를 하며 많은 예기를 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배가 출출해서 컵라면 하나도 먹어줍니다.
삽겹살 집에서 받아온 대리운전 명함입니다.
팔팔 대리운전 입니다.ㅎㅎㅎ
다음날...
잠을 푹 자고 아점을 먹었습니다.
마땅한 곳을 찾아 한참을 걸어걸어 가다가 눈에띄는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쭈구미 철판 볶음 을시켰습니다.
사장님에 생물이라 정말 좋다고 자랑이 대단하십니다.
정말 대박!!!! 이었습니다.
김에 싸서 먹어보니 신선하고 쫄깃하고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강추!!!
식당 모습입니다.
식사 후 1시간정도 형님과 예기를 하고 해어진다음 택시를타고 봉하마을로
갔습니다.
30분정도를 달려 봉하마을에 도착 했습니다.
택시요금이 25,360원이 나왔습니다.
봉하마을 방앗간 입니다.
그옆에 봉하장날 건물도 보입니다.
여기에서 도라지 캔디와 단호박 강정,떡을 구입했습니다.
집에와서 먹어봤는데 맛있었습니다. ㅎㅎㅎ
한쪽벽에 조금오래된 듯한 야생화들 사진이 보입니다.
손녀딸과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진이 너무 아릅답습니다.
어릴때부터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노란 리본으로 만든 노무현 대통령의 얼굴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손바닥도 보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타던 자전거 입니다.
눈셀매!! 아니 풀밭에서 탈때 사용했던 썰매인가 봅니다.
촛농이 떨어진것 같습니다.
방명록을 적는곳이 있었습니다
"당신이 진정한 국민의 대통령입니다." 라고 적었습니다.
멀리 사자바위가 보입니다.
정리도 잘 되어있고 물도 깨끗해 보였습니다.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는것 같습니다.
나보다 남을먼저 배려하고 생각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입니다.
저는 봉하에서 진영역으로 걸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친환경 농사를 한다는 알림판이 보였습니다.
노란색으로 만들어 더욱 예뻤습니다.
쭉뻩은 논길이 시원해 보입니다.
중간중간에 표지판이 있습니다.
화포천 아우름길 알림판이 보였습니다.
올 봄에는 자전거를타고 꼭 여기를 둘러볼 생각 입니다.
음...
빨리 정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타깝습니다. ㅠㅠ
여기서 중요한거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표지판에서 좌회전해서 가야 진영역으로 갈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저런 생각하고 사진찍고 하다가 여기에서 직진으로 가는 바람에
진영시외버스 터미널까지 가서 다시 택시를타고 진영역으로 오는 고생을
해야 했습니다.
ㅠㅠ
우여곡절끝에 진영역에 도착 했습니다.
미리 기차표를 예매해 두었는데 다행이 5분전에 도착해서 대전으로 무사히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봉하에서 사온 간식 입니다.
모두 만원 입니다.
스포츠 양말과 풀잎펜,그리고 레퀴엠,손수건 입니다.
모두 51,500원 입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5만원 이상 구입을 하면 노란수첩을 서비스로 주었습니다.
^^
이 수공예 열쇠고리는 실재보면 정말 고급스럽습니다.
지금 집 열쇠를 걸고 다닙니다.
봉하는 정말 소박하고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1박 2일로 다녀온 봉하를, 왜 진작 다녀오지 못했는지 후회가 들었습니다.
전혀 거대하거나 으리으리 하지도 않았으며 그냥 말 그대로
사람사는세상, 사람사는 시골마을 이었습니다.
다음 기회에 또 가볼까 합니다.
첫댓글 티비에서만 보고 들었던 봉하마을 이군요!!
직접 관광까지, 가시고.. 용기가 대단하시네요^^
여유가 되면.. 개인적으로도.. 여행 한번 떠나보고 싶습니다.
자가용으로 가면 쉬운데...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시간도 그렇고 시간 조절 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물론 새해와 노무현대통령 서거행사에는 특별열차를 운행하기도 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