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10℃ 전후에 보관하면 가장 맛있어
과일은 온도에 따라 맛의 차이가 천차만별! 시원한 사과를 먹으면 상쾌한 신맛과 함께 아삭아삭 새콤
한 맛이 있는데 반해, 햇볕을 쬐거나 방에 두어 따뜻하게 된 과일을 먹으면 단맛은 많으나 상쾌한 맛이 덜하다.
온도에 따라 신맛은 변하지 않으나 단맛은 온도가 낮아질수록
당도가 덜한 느낌을 받는다. 즉, 과일은 점점 시원하게 하면 할수록 단맛이 줄어들고 신맛이 강하게 느껴지며 상쾌한 맛이 나게 된다. 과일의 맛을 돋우는 가장 적당한 온도는
10℃ 전후이다.
② 제철 과일을 먹자
제철 과일이 영양가도 높고 몸에도 이롭다. 또 제철에 야외에서 자라야 바람이나 비에 의해 농약 등 화학 성분이 씻겨 나가므로 상대적
으로 오염이 덜 하다. 햇빛과 바람을 충분히 머금은 과일이 최고의 건강식이다.
③ 설탕은 NO~
과일에 설탕을 치면 영양소가 파괴된다는 건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 과일
을 깎아 내올 때 보면, 단맛을 돋우기 위해 설탕을 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설탕을 치게 되면 과일은 체내에서 산성 반응을 일으키므로 섭취한 과일이 건강에 전혀 소용이 없게
되므로 주의한다.
④ 되도록 아침에 먹는다
당도가 높은 과일은 밤에 먹으면 살이 찐다. 과일의 비타민은 활성화되는 데 보통 3~4시간이 걸리므로 오전에 먹어야 오후에
효과를 볼 수 있다.
⑤ 식후 곧바로 먹지 말아야
식사 후 바로 과일을 먹으면 밥과 함께 결합돼 혈당지수가 급하게 올라간다. 혈당 지수가 높아지면 곧이어 지방으로 전환되
므로 살이 쉽게 찐다. 그러나 과일은 공복감을 느낄 때 먹으면 배고픔을 잊고 과식도 예방할 수 있다.
즉 과일은 식후 디저트로 먹지 말고, 식사와 식사 사이 공복감을 느낄 때
먹는 것이 가장 좋다.
⑥ 과일도 칼로리 따져 먹기!
과일은 비타민과 섬유질뿐 아니라 당분도 풍부하다. 보통 달고 맛있다고 느끼는 과일에는 과당이 많아 칼로리가 높다.
다이어트 한다고 무조건 과일을 많이 먹었다가는 살이 더 찔 우려가 있다. 칼로리가 높은 과일에는 바나나, 포도, 파인애플, 망고, 사과 등이 있고,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낮은
과일은 배, 감, 푸른 사과(아오리), 귤, 오렌지 등이다.
이와 함께 생과일주스와 과일 통조림은 다이어트 최대의 적. 사 먹는 생과일주스나 가공된 과일 통조림은 설탕 함유량
이 높아 생과일보다 칼로리가 높은 반면 영양가는 파괴되어 좋지 않다. 말린 과일 역시 먹기에는 편하지만 영양소가 적을 뿐 아니라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과일은 되도록 생으
로 먹는 것이 이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