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교육감 국감서 여순사건과 제주4·3사건 연계 협력..이석문 제주교육감도 협력 동의
호남권 국정감사 광주사립학교 비리에 집중...장휘국 광주교육감 사립학교법 개정이 우선
김승환 전북교육감 열화상카메라 물품선정 문제없다 주장
광주교육청, 전남교육청, 전북교육청, 제주교육청을 대상으로 국정감사가 실시됐다.
2020년 10월 20일 광주교육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국정감사에는 감사 1반장인 유기홍 위원장이 진행을 맡았으며, 강민정의원, 서동용의원, 배준영의원, 윤영덕의원, 정경희의원, 정청래의원 정찬민의원 등이 참석했다.
강민정의원이 첫 번째 주자로 장휘국 교육감에 “명진고 비리가 밝혀졌다”며 “교육청은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가”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장휘국 교육감은 “명진고에 고발조치를 취했고 몇 차례 시정조치를 했다”며 “하지만 법적인 부문 때문에 더 이상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법률적 보완과 사립학교법령 개정이 국회에 제출돼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서동용 의원은 장석웅 전남교육감에 “여순사건 72주기였다”며 “전남교육청에서 역사교육을 하고 있는데 교육내용이 너무 어렵게 되어 있다. 개선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물었다. 또 “여순사건과 제주 4·3사건을 연계 할 필요성이 있을 것 같다”고 질문했다.
이에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여순사건 교육주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료도 발간했다”며 “제주교육청과 협력해 교원연수 프로그램을 개설하겠다”고 답했다.
이석문 교육감도 이에 동의하고 같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정경희 의원은 김승환 전북교육감에 “전북교육청에서 코로나19로 열화상카메라를 긴급하게 구매한적이 있다”며 “이제품은 산업용으로 알고 있다. 어떻게 된 것인가”라는 질문에 김승환 교육감은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고 결정됐다”며 “물품선정하기 전 설명회 등을 가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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