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홀란과 맨시티는 재계약 협상 중이며 계약 체결이 얼마 남지 않았다. 피멘타와 맨시티 관계자는 여러 차례 회의했으며 홀란이 계약을 연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홀란은 지난여름과 달리 이적설의 중심에 서지 않았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이적 가능성에 대한 모든 추측에 제동을 거는 역할을 했다. 마치 홀란이 입단할 수 있는 유일한 팀은 레알 마드리드인 것처럼 말이다.
베르나베우의 음바페 영입으로 마드리드의 관심에 관한 이야기는 나올 여지가 없었지만, 다른 팀도 관심이 없었다. 또 다른 유력한 후보인 파리는 이제 스타보다는 팀 플레이어 중심의 선수 구성에 변화를 꾀하고 있다.
홀란이 맨시티로 이적한 이후, 그를 둘러싼 현실보다 해지 조항과 향후 작업에 관한 이야기가 더 많이 나왔다.
피멘타가 거듭 인정했듯이 “엘링은 자신의 운명을 100% 책임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지금도 예외는 아니지만, 계약을 체결할 때 항상 보장되는 탈출구가 있음에도 맨시티가 놀라운 수준의 충성도를 달성하기 위해 나아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실제로 이번 시즌에는 팀당 2시즌만 머물던 규칙이 깨졌다. 몰데에서 2년, 잘츠부르크에서 18개월, 도르트문트에서 2년 반을 보냈다. 홀란과 그의 가족, 대리인들이 항상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는 파노라마다.
지난 시즌 몇 달간 망설였던 홀란은 맨시티에서 완벽한 서식지를 찾은 것 같다. 과르디올라는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옹호하면서도 홀란의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않았고 시즌 초반에는 그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항상 홀란의 편에 서 왔으며 이를 비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재계약을 제안하는 것이다.
현재 계약은 세 시즌 후에 만료되지만, 과르디올라의 잔류 여부와 관계없이 맨시티 프로젝트의 상당 부분이 홀란과 관련이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는 제스처와 업그레이드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또한 분명한 것은 홀란과 그의 측근들이 선수의 미래를 통제할 수 있는 선택권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는 점이다. 이미 8시즌에 걸쳐 이어져 온 관계의 궁극적인 결과물이다.
홀란은 그룹 내에서 편안하고 행복하다고 느낀다. 시즌 막판, 특히 레알 마드리드의 손에 챔피언스리그 탈락이라는 좋지 않은 순간을 극복하고 이제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홀란은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신체적으로 최상의 컨디션이 아니었고 그 대가를 치렀다. 모든 것이 바뀌었고 제스처도 매우 달라졌다.
홀란의 이름은 2019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어 있다. 음바페의 발자취를 따라가려면 아직 2년의 시간이 남았다. 음바페가 베르나베우에 도착하기까지 7년이 걸렸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 최전방은 가득 차 있지만 모든 것이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물어보면 대답은 항상 부정적이다. 시간이 지나면 알 수 있다.
맨시티를 향한 충성심을 제외하면 홀란은 어떤 것도 배제하지 않기 때문에 자유를 원하는 것이 계약의 일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