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초는 A매치 휴식기가 클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최근 몇 시간 동안 파리 선수 세 명이 대표팀에서 다치는 것을 목격했다.
목요일, 비티냐는 크로아티아전 막판에 자신의 자리를 내줬다. 그는 다음 경기 (오늘 밤 스코틀랜드전)에 출전할 수 없다는 판정을 받고 프랑스로 돌아갔다.
발목 부상으로 알려졌지만 안심할 수 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예방 차원에서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시레 두에 역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슬로베니아전에서 발목을 접질렸지만 우려할 만한 상태가 아니다.
조금이라도 위험이 있었다면 클럽으로 돌려보냈지만 그렇지 않다. 아직 대표팀에 남은 두에는 화요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에서 출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가장 걱정스러운 선수는 자이르-에메리다. 그는 이탈리아전에서 왼쪽 종아리에 부상을 입었다. 어제 검사에서 “근육 부상”이 발견되었다고 밝혔으며 내일 리옹에서 열리는 벨기에전은 결장한다.
자이르-에메리는 토요일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브레스트전 출전이 불투명하며 9월 18일 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개막전도 출전이 보장되지 않는다.
자이르-에메리와 비티냐는 시즌 첫 3경기에서 선발로 활약했고, 루초는 이들의 부재로 파비안 루이스, 이강인, 세니 마율루를 중심으로 미드필더진을 재구성하게 된다.
어쨌든 이러한 부상은 챔피언스리그와 클럽 월드컵 등 비정상적으로 바쁜 시즌에 극도로 신중하길 원하는 파리 스태프들이 취한 예방 조치의 타당성을 확인시켜 준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갈라티코2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