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을 하다보면 위의 사진처럼 운하나 강에 배를 띄워놓고 사는 선상가옥(하우스 보트)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암스테르담이나 템즈강, 세느강 등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특히나 영국런던은 살인적인 월세로 인해 선상가옥에서 사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네요.
만약에 우리나라 한강에서 저런 선상가옥을 띄워 놓고 산다면 가능할까요?
아직 한강에서 보지 못한것 보니 우리나라는 법적으로 안되나보죠?
정해진 계류장(예를 들어 아라마리나)만 사용가능할까요?
한강에서 선상가옥(하우스 보트)를 띄울수 있다면 나중에 한번 시도해 보고 싶다는 생각에 궁금해서 적어봅니다.
첫댓글 법적인 것보다 환경적인 문제로 어렵지 않을가요 ?
유럽은 하상계수가 1:4 평시와 홍수시의 물의양 한강은 1:400 대략 이정도라 한강에 바지선이 있다면 수시로 운하로 대피하수 있어야겟지요 ?
주택으로 시고되는게 아니라 선박으로 신고되어 정박할수 있다면 되겠지요. 선박에 거주하는것으로 하면 되겟지요.
아라마리나에 계류하는게 더 편하지 않을까요? 한강에 정박하면 전기나 수도 문제가 있을것 같은데요.
미국에서도 꽤 많은 사람들이 마리나에 계류하고 살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역시도 혹시 와이프에게 영구적인 퇴출을 당한다면 아라마리나에 계류할까 고민입니다.
선박등록하고 한강에 띄워놓는다 해도 마땅히 계류시켜놓을곳이 없을것 같아요. 아라마리나는 너무 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