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기 사러 전자제품 매장에 갔다.
무선 청소기 사러 왔다고 정선옥 씨가 직원에게 말했다.
미리 의논해서 정한 가격을 이야기하고 제품 몇 가지를 추천받았다.
가벼운 제품
할인 행사 중인 제품
먼지 통 비우기가 자동인 제품.
정선옥 씨는 추천받은 청소기를 들어보고 꼼꼼히 점검하셨다.
“이건 조금 무겁고, 이 두 개가 고민돼요. 고르기 어려워요.”
정선옥 씨가 고민하니, 매장 직원이 다시 와서 쓰임을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전담 사회사업가가 아닌 정선옥 씨에게 설명해 주시니 감사했다.
정선옥 씨는 고민하다 먼지 통 비우기가 편한 제품으로 고르셨다.
“마음에 드세요?”
“마음에 들어요.”
“저도 그 제품으로 추천하고 싶었어요. 선옥 씨가 편하게 잘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정선옥 씨가 마음에 드는 청소기로 골랐다.
직접 골랐으니 편하게 잘 쓰실 것 같다.
물건의 가격과 쓰임을 꼼꼼히 따져보는 정선옥 씨의 강점을 봤다.
2024년 10월 31일 목요일, 이다연
매장 직원의 한 마디가 더 설득력 있을 때가 있죠. 꼼꼼히 따지는 정선옥 씨 모습을 보니 생활력 강한 여느 여사님들 같이 느껴집니다. 고맙습니다. 양기순.
첫댓글 청소기 하나 고르는 일에도 자기 일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