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거창 하고 바로 감이 안오시겠지만 최대한 명료하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길지만 끝까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시민구단들의 반발로 승강제가 무산위기에 처했습니다. 밑에 의견을 보니깐 리그 탈퇴를 하던 퇴출을 시키던 12+4로 밀어 붙여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거 같은데 일단 프로축구가 프로야구에 밀리고 언론에 집중 포화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혹시하 한팀이 운영을 포기해버리는 상황이 오면 리그 규모가 90년대로 돌아가버리는 치명적인 상황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언론의 힘이 무시무시한데 축구를 밟고 야구를 띄우려는 언론들에게는 좋은 먹이감이 되버리는 것이죠.
그렇다면 지금 이 상황을 해결할수 있는 방법은 시민구단들에게 절충안을 제시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 절충안은 1,2 부로 나눈 다음 두리그를 스플릿으로 2라운드를 시행한뒤 1부리그 하위 스플릿과 2부리그 상위 스플릿이 인터리그를 하는 방식입니다. 이방법은 강등당하는 K리그 팀들의 부담과 손해를 최소화하는 최적화된 방식입니다.
좀더 쉽게 설명해보겠습니다.
현재 일부리그는 16개 팀이 있습니다. 이런 1부리그를 여태 추진해왔던 방식대로 스플릿 시스템으로 1년간 운영한뒤 강등시킬 4팀을 확정합니다. 그러면 1부리그는 12개팀이 남게 됩니다.
그리고 강등당한 이 4팀과 네셔널리그에서 승격가능한 팀을 6팀정도 모읍니다.( 상황이 여이치 않으면 4팀) 그런후 총 10팀 (상황이 여이치 않으면 8팀) 으로 2부리그를 구성합니다.
이렇게 도면 일단 2013년도에는 1부리그 12팀 ,2부리그 10팀이 만들어져서 최소한의 리그 파이는 확보하게 됩니다. 이제 여기서 중요한것이. 1부리그를 2012 년도와 마찬가지로 2라운드를 거쳐서 6+6 으로 2개의 스플릿을 운영하고 2부리그는 2라운드를 거쳐서 4+6 으로 진행합니다.
그렇게 되면 1부리그는 2라운드 22경기를 치루고 나면 두개의 스플릿으로 나눠집니다. 상위 스플릿은 챔피언스리그 티켓 3장을 놔두고 6팀에서 2라운드 스플릿을 진행하고 하위 스플릿은 2부리그 상위 스플릿 4팀과 합쳐서 인터리그를 합니다. 그럼 이 인터리그에는 1부리그 하위 6팀 2리그 하위4팀이 생겨서 10팀으로 2라운드 18경기를 할수가 있습니다. 이 인터리그에서 하위 4팀은 다음시즌 2부리그에서 출발하고 상위6팀은 1부리그에서 시작합니다. 이럴경우 승격팀과 강등팀이 안나올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왠만한 경우에는 강등팀이 나오고 안나오더라도 승강제를 한것이기 때문에 AFC권고사항을 충족시킬수 있습니다.
이 경우 장점이 올시즌 이후 강등된 4팀이 2부리그에 떨어져서 관중도 없이 수익이 하나도 내지 못하고 스폰서 유지실패로 붕괴되는 위험을 막을수가 있습니다. 왜냐면 이 인터리그가 이뤄지면 K리그 16 개 구단중 상위 6개팀을 빼고 하위 10개팀이 벌이는 K리그랑 똑같기 때문에 2부리그로 강등당해서 뭍혀버리는 위험요소를 줄일수가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분명 2부리그에 있는데 1부리그 6개팀을 섞어서 무려 18게임이나 하게 되는거죠. 사실상 리그 절반은 K리그에서 뛴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그렇다면 11시즌 팀 순위를 바탕으로 어떤팀이 어떻게 진행될껀지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냥 예 일뿐입니다.)
일단 12+4로 만들어야 하기때문에 4는 하위 4팀인 인천,상주,대전,강원 입니다. 이4팀은 2부에서 13년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12팀중에 마찬가지로 11년도 순위를 바탕으로 하위 스플릿은 전남,경남,제주,성남,광주,대구 가 됩니다. 그리고 인천,상주,대전,강원을 포함한 2부리그가 2라운드 끝난뒤 상위 스플렛 4팀이 인천,상주,대전,강원으로 결정됬다면, 인터리그로 위의 10팀이 2라운드로 경기를 벌이게 되는겁니다. 이건 승강제지만 거의 K리그수준을 유지할수 있고, 더욱 박빙의 승부를 내서 피튀기는 경쟁이 될꺼고 많으면 1부리그 6팀중 4팀이 2부리그와 바뀔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2부리그 하위 스플릿 나머지 6개팀은 뭐하느냐 ?. 안타깝게도 3부리그와 승강제가 되면 2위 하위 스플릿안에서 경쟁이 벌어지곘지만 없는관계로 이팀들은 따로 모아서 FA컵 64강전으로 미리 보내버리는겁니다. 그리고 위의 16개팀은 FA컴 32강에 자동진출 시켜서 경기수를 줄여줘야합니다. 그리고 FA컵 64강도 규모를 키워서 홈엔 어웨이로 해서 경기수를 늘려놓고 32강부터는 기존제도를 유지합니다. 또한현 내셔널리그 챔피언이랑 챔피언쉽을 치루는것도 생각해볼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부리그 상위 스플릿 32 경기(+챔피언스리그), 1부 하위 스플릿 (40경기), 2부 상위 스플릿 ( 36경기) ,2부 하위 스플릿 18 +네셔널리그와 챔피언쉽+(FA컵).
이런식의 구조가 됩니다.
이 방식의 장점은 K리그에서 강등되는 팀들의 부다을 최소화 할수 있습니다. 1부리그와 교류를 만히 할수 있게 됨으로써 2부리그가 아닌 1부리그 수준의 운영이 가능하고 실제 경기수의 절반은 K리그 12위권 내의 팀들이랑 하게 되는것입니다. 또한 장점으로 인터리그를 치룰 양 스플릿 팀들의 생존싸움이 언제보다 치열할 것이며, 1부 상위 스플릿팀들은 챔피언스리그 티켓과 리그 우승을 위해서 피튀기는 싸움을 할수 있습니다.
연맹에서 이런 방식을 검토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분명 엄청난 회의를 거쳤기때문에 비슷한 의견도 나왔을텐데 제가 생각하기에 이 제도는 단점이 없는 현재 상황에서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방식에 공감을 한다면 좀 공론화 되서 파행운영이 아닌 경쟁력있는 리그 구조가 될수 있는 방식으로 채택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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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희 위원님도 2부리그까지 스플릿으로 운영한다고 했나요 ? 제 기억에는 그냥 인터리그지 스플릿으로 나눈 인터리그라고는 안한거 같은데. 일단 인터리그라는데서 같은 장점이 있겠네요.ㅎ
복잡한데 1부잔류를 원하는 시민구단에서는 수용할만하네요....
모든 경기가 목표있게 진행될 수도 있고
하지만 복잡한 리그방식이 흥행에 발목을 잡을 것 같지 않나요....
간단히 1부 2라운드 운영후 스플릿. 2부 2라운드스플릿. 두스플릿간에 4+6 강등싸움. 이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중요한건 절충안이고 차선책을 찾는것이니깐요.ㅎ
ㅎㅎ국톡인들이야 이해하겠지만 승강제를 함으로써 흥행에도 도움이 되어야할텐데 새로운팬들이 글로 이해하기에는 이 무슨 변태강등제인가 할 수 있겠죠ㅠㅠ
절충안 차원에서는 AFC의 요구, 연맹, 구단 등 모든 측면에서 만족시키는 것 같네요ㅎㅎ
와. 상당히 좋은의견입니다. 복잡합니다만, 이렇게되면 리그의흥행은 걱정이없겠네요.쉴틈없이 치고박으니. 좋은의견입니다!
정말 대부분을 만족시켜주네요. 좀 복잡해서 오히려 일반 팬들의 재미를 반감시킬수 있다는 단점이 있을 듯 합니다. 팀이 강등되거나 승격됐는데 그이유룰 이해 못하는 팬들이 생길듯요
복잡하더라도. 이런 방식만이 현상황을 헤처나갈수 있을꺼 같네요. 제가 느끼기에 연맹 관계자들이 얼만큼 다양한 의견으로 회의를 했는지는 모르겠고, 이해관계만을 따지다 보니 별다른 대안을 못낸거 같습니다. 일개 팬의 머리에 나온 대책이지만 합리적인 대안이라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인터리그가 결국엔 절충안일거 같네요 다른 방법이 없어보입니다. 잔류를 원하는 강등구단과 강등을 해야만 하는 시스템
좋은글이네요 이방식과 더불어 아까 기사에서 본것중 1부리그팀중 실력이미비하거나이런선수를 2부리그에 무료임대방식도 좋은것 같아요 그럼 선수보급에 어느정도는 될것 같고요
찬성 2부리그 고립방지에서 제일 땡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