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개야마
영화 접속 줄거리 대충 설명하자면
전도연이랑 한석규는 PC통신으로 우연히 대화하다가
서로 사랑의 상처를 보듬어주게 되면서 마음을 키워가는데
마음을 키워가던 어느 날 둘이 실제로 만나서 영화를 보기로 하지만
약속한 날에 한석규한테 일이 생겨서 둘이 만나지 못함
그 사적인 일을 계기로 한석규는 호주로 떠나려고 함
미련이 남은 전도연은 한석규에게 매일 음성사서함 메세지를 남기면서
둘이 영화를 보기로 했던 영화관 앞에서
하염없이 기다림
마지막으로 기다리던 날
뒤늦게 음성메세지를 듣고 영화관으로 온 한석규는
전도연이 들고있던 LP판을 보고 전도연을 한 눈에 알아보지만
(두 사람의 매개체가 되는 LP판이었음)
아닌 척 근처 커피숍에 올라와 앉아서
전도연을 보면서 고민하는 중
한참 기다리던 전도연은 포기하고
카페로 들어와서 매장 직원에게
들고있던 LP판을 틀어달라고 부탁함
그리고 2층으로 올라와
자신이 그토록 기다리던 사람이 이 남자인 걸 모르고
그 남자의 앞에서 마지막 음성메세지를 남기는 장면
https://youtu.be/DUcG6Sj8IzI
방금 정주행 끝내고 이 장면이 너무 좋아서 글 쪄봄
첫댓글 하우~~~젠틀인더레인 ~~~~~
아 이때 감성 너무 좋다ㅠㅠ
저 종이가 먼데 뛰쳐나가지..?
둘이 보기로했다가 못 본 영화표!
피시통힌으로 주고받는 그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존나...대박님
저 Lp판 노래 지뚫킥에서 지훈세경이가 듣던 노래아녀?! 접속 ost 다 좋아ㅜㅜ
분위기 너무 좋다ㅠㅠ저런 감성이..뇌절일수도 있는데 스마트폰 등장 이후로 묵직한 감성이 사라진거같아 뭔가 다 가볍구.. 흑흑
이거 좋았는데
초딩때 이 오스트 담임쌤이 외우게했었지
ost 나오는데 나 왜 소름돋았지?ㅜㅜ 저 시절 안살아봤지만 왜 아련하고 그러지..
나도눈물날거같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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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뭐지 김하늘 언냐 주연 아녀..? 나도 알듯말듯
@메갈리아의딸 맞아 이거 디토 ㅋㅋㅋㅋ 잼써
시월애도 그런 내용인데 매개체가 편지야 전지현이랑 이정재 나와ㅋㅋㅋㅋ그런 설정이 되게 유행했나보네 그 당시에
넘 좋다 봐야지 꼭
지금은 온라인챗 다 창럼들뿐이고ㅠ 나도 2,30년 빨리 태어나서 저때를 살고싶다
저런 감성 기대하고 온라인챗했다가 눈만 버림…
와 봐야겠다ㅠㅠㅠ 분위기부터 너무좋고 옛날감성 좋다진짜
내가좋아하는영화 ㅎㅎ영화에서나마지만 그래도 저당시엔 낭만이 살아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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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 켜!
엔딩곡이 넘 좋다 둥둥둥둥 할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