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젓 위판은 예전 서산동 어판장에서 경매를 합니다.
새우젓이 좋아지는 6월이 되니
새우젓 매입하러 서산동에 갔는데요
오랜만에 친하게 지내던 동네 언니를 만났어요.
"오메~~ 우리 막내도 세월이 지나니 많이 달라졌네~~" 하네요.
정작 저 스스로는 나이를 실감하지 않고 살아가는데
몇 년 만에 만나는 지인은
제 모습에서 세월의 흔적을 느꼈나 봅니다. ㅎ
반년만 지나면 환갑의 나이지만
요즘 환갑은 예전에 비하면 40대라고 하더라고요.
우리 부모님, 조부모님 세대의 환갑은 할머니, 할아버지였는데,
좋은 시절을 만나 젊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도
복 받은 인생이겠죠~
오늘 목포수협 선어판장에는
소형안강망 8척, 근해안강망 13 척 , 자망 10 척
총 31척 어선이 4,300여 상자의 생선을 위판하였습니다.
오늘 매입한 생선은
먹갈치, 갯장어, 눈볼때기, 병어, 한치, 통치, 잡어이고
활어판장에서는 활황가오리를 매입하였습니다.
새우젓은 상태 좋은 신안 오젓, 육젓으로 매입하였으니
작업하여 판매방에 등록해 드리겠습니다.
첫댓글 맛난 새비젓갈 구입하느라고
애 많이 쓰셔습니다
올해도 맛있는 새우젓으로 판매할께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