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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멘스...정말 많이 노력하는 선수더군요.... 역시 타고난 능력이 있더라도 노력하지 않으면 대성할수 없다..라는 말을 실감나게 하는 인물임은 분명합니다....
클레멘스 노쇠화?? 양키스...안돼....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를 뜨겁게 달굴 양키스와 레드삭스간의 작은 전쟁이 다시 시작되고 있죠. 일요일 페드로와 무시나의 대결을 필두로 3차전의 결과가 포스트시즌에서의 향방을 알수있는 좋은 잣대가 될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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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설명이 필요없겠네요: 이번 동부지역의 충돌에 대해 아는 사람은 다 알기 때문이죠. 하지만 로저 클레멘스는 지난주 부터 결장을 해왔고 아무래도 공백이 불가피 할걸로 보여집니다. 통산 300승의 위업이 눈앞에 와있지만 클레멘스는 자신의 피칭의 원천인 강력한 다리힘을 회복하고 유지하기 위해 지금 부상자 명단에 들어가 있는 중이죠.
클레멘스는 7월 12일 서혜부가 당기는 부상을 당했고 2주후면 마흔이 되는데 대해 심각한 고민을 하게 하는 부상이죠. 아직도 그나이에 150km이상을 던지는 로켓에게 "일종의 돌연변이 같은 선수" 라는 앤디 페팃의 말이 사실일 지라도 장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로저에게도 세월의 흐름은 막을수 없는 것이겠죠.
그가 올해 8승 3패의 호성적을 올리고 있음에도 6월 9일 이후 5 2/3이닝이상 소화해내지 못하고 있는데다가 스카우트들 역시도 그의 빠른볼이 여전히 위력적이긴 하지만 시즌초 보다는 3-4마일정도 줄어 들었다고들 합니다. 그리고 이런점은 양키스의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죠: 클레멘스를 가장 필요로 할 때인 9월에 건강한 모습을 보일수 있을까요?? 어떤 모습을 보일까요??
지금 현재 양키스는 최상의 시나리오를 생각하고 있는 중이죠. 클레멘스가 템파에 있는 연습장에서 충분한 휴식과 함께 다시 본연의 모습을 보이며 그가 전보다 훨씬 배가된 위력을 가지고 복귀할거라 구단은 믿고 있는 상태죠. 현재 그나이에도 불구하고 휴식만이 클레멘스 자신의 본모습을 보여줄수 있는 무기가 될거라 전문가은 얘기하고 있죠...
양키스 투수코치 멜 스토틀마이어의 말
"이번에 쉬게될 몇주가 그의 어깨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많은 잔 부상예방에도 도움이 될겁니다. 전 낙천주의자 입니다만 로저가 부상에서
부디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하기를 숨죽여 고대하고 있어요"
확실치 않아서인지 다들 말들은 안하지만 일주일의 짧은 휴식이 될지 어떨지, 어쨌건 클레멘스는 휴식을 취할겁니다. 그가 다리쪽 근육의 회복을 위해 꼼꼼하게 자신을 간호하면서도 고유한 방법으로 피칭관리를 유지해왔죠--한쪽 무릅만으로 공을 던지며 하체의 부담을 최대한 간소화시켰죠. 계속 어깨운동을 하면서 말이죠...
양키스가 클레멘스에 대해 아는것이 있다면 그건 그가 가혹하리만치 육체적인 훈련을 행하고 있다는 사실이겠죠. 로켓의 몸무게가 100kg로 넘는 거한임에도 아직까지 3마일(약 4.8km)을 22분내에 주파할 정도입니다.(헉..1km에 4분 30초정도 달린다는 거네요. 그것도 약 5km를 그속도로 꾸준히.. 예전 고등학교 체력장에서 천미터 기준기록이 3분 51초정도 되는데 그 기준기록비슷하게 다섯번을 더 꾸준히 뛴다는거 대단한거 아닙니까?? 100킬로가 넘는 거한이?? 참고로 저는 고등학교 체력장에서 천미터 5분대 끊고 들어와서 거의 기절수준으로 내동댕이 쳐진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클레멘스 정말 대단하게 생각됩니다...사설이 길었군요^^) ..거기다가 선발등판후 다음등판때까지 스스로를 고문할 정도로 훈련을 합니다. 500번의 앉았다 일어서기와 "ab-crunches"는 훈련하는날에 있어서 시작단계에 불과하죠. 이러한 일련의 것들이 클레멘스를 중년의 메이져리거보다는 여전히 NFL의 라인맨과 같이 보이게 하는 이유일겁니다.
이후 클레멘스가 복귀했을때, 최근 영입한 제프 위버를 포함, 6명의 수준급 선발진을 남겨두게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양키스 구단은 올란도 에르난데스의 트레이드를 급작스럽게 철회했죠.
그렇게 넘치는 선발진으로 감독은 뭘 하려고 하는 걸까요?? 토리감독이 그 해법(활용방안)을 알고있더라도 아무에게 얘기하지 않고 있죠.
토리감독曰
"클레멘스가 복귀할때까지 내게 일주일이란 기간이 주어진다해도 선발로테이션에 관해 생각하지 않을겁니다. 지금 그 문제로 씨름하고 싶지 않아요.
지금 그 문제에 관해 생각해봤자 꼭 춤추는것 처럼 변덕이 죽끓을 테니까요"
대부분 그러하듯이 토리감독도 6명의 선발체제로 가보면서 단장 브라이언 캐쉬먼과 함께 트레이드를 필요로 할 때를 찾겠죠. 그게 아니라면 아마 간단히 말해서 양키스는 클레멘스가 이번 여름철 대부분을 실망적인 경기를 펼친다해도 누구를 트레이드 할건지에 대한 생각이 없다는 것일 겁니다. 서혜부 부상은 심지어 젊은 선수들 조차도 평생 따라다는 악령인지라 클레멘스자신도 부상자명단에 들어가기 전에 "약간의 통증을 느꼈다"고 인정을 했죠.
그렇다면 6번이나 사이영 상을 받았고 1999년 양키스로 트레이드 된 이후 2번의 월드시리즈 승리, 그리고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고 나서 가장 극적인 모습으로 2001년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의 컷 쉴링과의 호투대결을 펼쳤던 그가 이후에도 계속 자신의 몸을 다그치는 것은 왜일까요???
왜 클레멘스는 그 나이에도 불구하고 계속 도전하는걸까요?? 그건 그가 비록 2002년에는 달성하기 힘들지라도 대기록 300에 12승이 모자란것을 이루기 위해서일 겁니다. 로켓이 2003년에 복귀할지 스스로 표명하지 않았지만 동료들 조차도 그가 역사적인 대기록의 달성에 대한 목적의식 없이 경기 한다고는 생각치 않고 있죠.
로켓이 현역에서 물러나지 않는 다른 이유는 그의 대단한 능력이 아직도 여전히 먹히기 때문일 겁니다. 그의 벨로시티는 10-15살 어린 투수들이랑 맞먹을 만큼 대단하고 투구 메카니즘역시 완벽한 교본을 보는것 같다고 투수코치 멜 스토틀마이어는 말합니다.
계속해서 멜 스토틀마이어의 말
"로저는 가장 효과적인 딜리버리를 가지고 있으며
다리를 이상적인 방법으로 사용합니다. 그런 것들이 로저가 아직도 강력한
볼을 뿌리는 이유겠죠"
앤디 페팃도 인정하며 한마디 거들죠
"로저형 만한 선수는 아마 없을 거에요. 나이가 거의 40인데도 계속
타자들을 농락하니 말이죠. 참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닐수 없죠. 그는
돌연변이가 틀림없어요"
야구 관계자들은 클레멘스가 지금의 실력으로도 최소 3-4년간은 충분히 활약할수 있다고 말들 합니다--그의 다리가 건강하다는 전제하에 말이죠. 하지만 확실한건 아니죠. 클레멘스의 7월 12일 발생한 부상이 로테이션을 거른후 나왔다는게 가장 양키스로는 걸림돌입니다--휴식을 10일이나 취한 후였슴에도.
이런 시점들이 양키스구단이 가장 주의를 기울이는 부분이고 엘 두케가 뉴욕에 남아 있어야 하는 이유겠죠. 여전히 클레멘스가 양키스의 에이스로서 자신의 역할을 보여줄 거라는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가 미세하나마 노쇠화의 징후를 보인다해도 그의 위대한 유산은 손상됨없이 그대로 남겠죠.
토리감독의 마지막 말
"로저는 우리의 중심적인 선수입니다. 재론의 여지가 없어요. 우리팀이 잘나가기 위해선 그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죠"
이하는 원문입니다.......
Friday, July 19
Clemens starting to act his age? Yanks hope
not
By Bob Klapisch
Special to ESPN.com
It's that time again: another mini-war between the Yankees and Red
Sox, guaranteed to raise the temperature in the AL East. It starts
tonight -- Mike Mussina against Pedro Martinez -- and by Sunday,
at the conclusion of this three-game series, we'll have a better
idea where the postseason traffic is headed.
No need for introductions here: Everyone knows everyone in this northeast-corridor war. But Roger Clemens will be conspicuously absent, as he has been for the last week. Instead of inching closer to his 300th career win, the Rocket is on the DL, trying to preserve his most precious pitching asset -- those powerful legs.
The right-hander suffered a groin pull on July 12, an injury that's even more significant considering Clemens will be 40 in two weeks. While it's true that, in Andy Pettitte's words, "Roger is a freak of nature" still throwing a 93-mph fastball, there are also signs that age is exacting its toll on this future Hall of Famer.
Despite his 8-3 record, Clemens hasn't gone more than 5 2/3 innings since June 9, and scouts say that his fastball, while still impressive, is down 3-4 mph from earlier in the season. And that leads the Yankees to an obvious question: Just how healthy will Clemens be in September, when they'll need him most?
For now, the club's hierarchy is assuming a best-case scenario. With rest and rehabilitation at the Yankees' spring training complex in Tampa, the Yankees believe Clemens will return even stronger than before. Time off, the Bombers say, will be Clemens' ally, despite his years.
"These few weeks will help Roger take care of a lot of little injuries -- including his shoulder," pitching coach Mel Stottlemyre said. "I'm an optimist, but I'm looking for good things from him when he gets back."
The curtain could rise on Clemens in as little as one week, although no one's saying for sure. While Clemens has carefully nursed his leg muscles back to health, he's maintained his throwing regimen in a unique way -- playing catch while on one knee, thus lightening the strain on his lower body, but still exercising his shoulder.
If the Yankees know anything about Clemens, it's that he's relentlessly committed to physical fitness. The Rocket weighs 230 pounds, yet he's able to run three miles in fewer than 22 minutes, and his between-starts workouts border on self-torture. His 500 sit-ups and ab-crunches are only the beginning of his exercise day, which is why Clemens still looks more like an NFL lineman than a middle-aged major leaguer.
Still, the club has suddenly backed off any desire to trade Orlando Hernandez, even though Clemens' return will leave Joe Torre with six qualified starters, including recently acquired Jeff Weaver.
What will the manager do with such an overcrowded rotation? If Torre has a solution, he's not telling anyone.
"If I have a week (until Clemens returns), then I'm not going to think about it for a week," Torre said. "I won't wrestle with that now. When I do, it's going to be more like dancing."
Most likely, Torre will allow all six starters a turn through the rotation, thus giving himself and GM Brian Cashman time to make a trade. Or perhaps the Yankees will simply decide there's no point in dealing anyone, especially if Clemens will be this fragile the rest of the summer. Even among younger athletes, groin injuries can last an eternity and Clemens himself admitted to "feeling a little beat up" before going on the DL.
So why does he keep pushing his body, after six Cy Young awards, two world championships since being traded to the Yankees in 1999, and, in his most dramatic appearance in pinstripes, out-pitching Curt Schilling in Game 7 of the 2001 World Series?
Why is Clemens still challenging nature? Mostly, it's because the Rocket is shooting for those final 12 wins to 300, even though it'll be virtually impossible for him to make it in 2002. Although Clemens hasn't announced whether he'll be back in 2003, friends doubt he'd walk away without reaching such a historic milestone.
The other reason Clemens hasn't retired is because his enormous skills are still intact. His velocity rivals that of pitchers 10-15 years younger, and his mechanics are still textbook perfect, Stottlemyre says.
"Roger has the most efficient delivery and uses his legs in the right way," he said. "That's why he's still throwing so hard."
Pettitte agreed.
"There's no one like Roger," he said "I mean, he's pushing 40 and still blowing the ball by hitters. It's ridiculous. The guy is a freak of nature."
Baseball people say Clemens can stay reasonably close to this talent-level for another 3-4 years -- if his legs are healthy. But that's not a certainty. Most disturbing to the Yankees is that Clemens' July 12 injury occurred after missing a turn in the rotation -- a full 10 days of rest.
That's why the club is being so cautious this time around, and why El Duque will remain in the Bronx, after all. Still, there's no doubt that Clemens will reclaim his role as the Yankees' ace, and even if he's showing subtle signs of aging, his legacy remains intact.
"Roger's our main guy, no question," Torre said. "For us to be successful, we need him around."
Bob Klapisch of The Record (Bergen County, N.J.) covers baseball for ESPN.com.